그러면서 이 대표는 한국당 전당대회 날 북미정상회담 준비 상황만 언급되고 있다면서 "한국당 새 지도부가 뽑히면 내일부터라도 등원해서 산적한 여러 민생 법안을 다룰 수 있는 자세로 전환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여러 법안이 2월에 처리돼야 했는데 하나도 안 돼서 여야 공히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없는 종전 선언은 우리 안보의 무장 해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이날 오후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어 별다른 지도부 메시지는 없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대한다"면서 "김 위원장은 '북한의 완전한...
이는 한국당에만 국한되는 논리는 아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전당대회를 치를 경우, 똑같은 현상이 대두될 것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이런 전당대회의 고유한 선거 논리를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당 대표에 출마한 이들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옮기면서 ‘극우화’를 걱정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언론이 ‘한국당의...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의 선거인단 최종 투표율이 20%대 중반을 기록했다.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단 36만9952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및 현장 투표를 이틀간 실시한 결과 9만943명이 투표에 참여, 24.5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국 235개 투표소에서 모바일...
이번 조사는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70% 반영비율) 결과를 추정하기 위해 한국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한국당 차기 당권은 대의원과 책임당원, 일반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 및 현장 투표(7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30%) 결과를 합산해 가려진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장기간 국회 파행에 따른 여론이 좋지 않은 데다, 각 당도 정상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민주당은 민생·현안 문제 관련 국회 논의와 계류 중인 법안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당은 전당대회가 끝나 새 지도부가 꾸려지면 당 이미지 쇄신 등을 위해 국회 정상화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사전투표를 못한 경우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원명부에 등재된 본인 주소지의 시·군·구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하면 된다.
한국당은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모바일 및 현장투표(7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30%) 결과를 합산해 2·27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의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한다.
전당대회에서 '극우 표심'을 잡기 위한 '우향우' 전략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당에서는 "태극기부대 대표를 뽑는 것이냐"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황 후보는 21일 KBS 1TV에서 생중계된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같은당 김진태 의원이 "태블릿PC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고 묻자 "그렇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황...
일반 국민들은 이달 27일 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주자 가운데 오세훈 후보를 가장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황교안 후보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22일 한국갤럽은 지난 19~29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은지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40·50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이 시대의 천명은 정권 재창출"이라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의 말과 행위를 보면 그 분들께 대한민국의 장래를 맡길 수 있겠나"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승만의 자유당 정권, 박정희의 공화당 정권, 전두환의 민정당 정권이 분단 속에서...
오름세를 보이던 당 지지율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한 주간 집계를 보면((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한국당 지지율은 25.2%로 전주 대비 3.7%P 떨어졌다.
당초 이번 전당대회는 ‘황교안의 데뷔’, ‘오세훈의 컴백’ 등 대선 주자들의...
한국당은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한 이후로 지난 4주 연속 지속됐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리얼미터는 “‘5·18 망언’ 여파가 ‘꼼수 징계’ 논란으로 확산하며 한때 30% 선에 근접했던 지지율이 2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와 부산·경남(PK),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국회는 이를 참고해 2월 관련법을 개정할 예정이지만 임시국회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해 법 개정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국회가 여야 대립으로 표류하는 상황에서 이달 말 한국당 전당대회와 북·미 정상회담 같은 대형 현안을 앞두고 있어 사실상 2월 처리는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의 경쟁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친박(친박근혜)계의 지지세가 강한 황교안 후보가 다소 앞서있는 가운데 오세훈 후보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는 관측이다. 황 후보가 초반 우세를 이어갈지, 오 후보가 역전할지가 이번 전당대회의 최대 관심사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박(친박근혜)계는 황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하는 모양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가 14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이번 전당대회에서 과거 수구적인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보이면 아버지 사진은 내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인 김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작금의 한국당의 행태를 보면 박근혜정권의 탄핵을 통해 처절한 반성과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도...
이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보이콧으로 인한 결정이었다. 2차 회의 격인 25일 회의에서 과방위는 지난해 6월 일몰된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달 22일 KT가 위성방송 계열사인 스카이라이프를 팔지 않는다면 합산규제를 재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KT가 스카이라이프의 공공성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다만 한국당 의원 3분의 2 찬성을 얻어 제명이 확정된다고 해도 이 의원은 무소속으로 의원직 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윤리위는 2·27 전당대회에 당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각각 출마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당규에 따라 전대 이후 윤리위를 소집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당 당규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7조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2·27 전당대회를 보름 앞둔 한국당은 이들의 발언이 당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계산하고 있다.
특히 나경원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일부 의원들의 발언은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다만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은 존재할 수 있다”고 말해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망언을 한 김진태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공청회...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27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나흘만에 다시 당권 레이스 복귀를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12일 당대표 후보 등록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당과 보수의 몰락을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전 시장은 “당원동지들께서 ‘이대로는 안 된다’, ‘개혁보수의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