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강 후보자에 대한 야당들의 반대를 넘어서서 대통령이 그를 임명하면 더 이상 협치는 없다거나 국회 보이콧과 장외투쟁을 하겠다고까지 압박하는 것은 참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강하게 성토해 임명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이같이 문 대통령이 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이유는 우선 이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과...
하지만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일제히 '장외투쟁' 돌입 등 여당과 정부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했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관시와 관련해 "한마디로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국민의 뜻, 민심은 상관치 않겠다는 독선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장관 고시는 즉각 철회돼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