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4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과 관련, "한편으로는 협상의 끈, 한편으로는 우리의 강력한 힘을 보이는 저지 투쟁을 통해 이 장기집권 음모를 반드시 분쇄하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황교안 대표의 단식 농성장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이미 패스트트랙의 전...
원문에서 '오빠'라는 표현을 '당대표'로 바꿔 새로 올린다"고 썼다.
이 의원이 수정한 글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황 대표에게 보내는 서신의 형식을 빌려 쓴 것으로, 전날 오전 페이스북에 게재됐다.
이 의원은 '교인 오빠, 계산을 정확히 할 필요가 있어서 메시지를 드린다'고 시작하는 이 글에서 황 대표의 단식에 대해 "오빠 속만 괴롭히는...
한국당은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당대표는 오늘 청와대 분수 앞에서 철야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긴급 간담회가 소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속 의원들에게는 비상 대기령이 내려진 상태다. 주말을 맞아 지역구 일정을 계획했던 소속 의원들도 줄줄이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단식투쟁 중 대국민 호소문을 내기도 했다. 황...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미국의 방위비 대폭 증액에 대한 우려를 미 의회와 행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일 미국을 방문했다. 비건 부장관 지명자는 그간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맡아왔으며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방미 중인 여야 3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했다.
비건 부장관 지명자는 면담에서...
한국당은 23일 0시를 기해 지소미아 종료가 현실화할 경우 곧바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나경원 원내대표가 귀국하는 23일 오전 비상 의원총회도 열 계획이다.
바른미래당도 지소미아 종료 여파를 우려하며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소미아 문제는 단순하게 한일 양국의 문제가 아닌...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회동에서 데이터 3법 본회의 처리를 합의하기도 했다.
인터넷은행법과 달리 신용정보법은 여야 의원들의 시각차가 크지 않아 무난하게 법안소위 문턱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거의 합의가 이뤄진 상황에서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반대로 보류됐다. 상임위 전체회의가 다수결로 안건을 의결하는 것과 달리...
3가지 조건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연비제) 선거법에 대해서도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얘기하러 미국 방문을 했다”며 “공수처 설치와 선거법에 대해 많은 대화가 오고 갈 것이라 들었고, 그렇게 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황 대표는 이들 두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절차를...
이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3박 5일간의 방미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방향에 대한 밀도 있는 협의를 기대하면서 한국당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다.
일단 민주당은 한국당을 빼고도 선거법 내용을 일부 조정하면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의 본회의 의결정족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보면...
이 가운데 민주당은 이날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3박 5일간의 방미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방향에 대한 밀도 있는 협의를 기대하면서 한국당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다.
일단 민주당은 한국당을 빼고도 선거법 내용을 일부 조정하면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의 본회의 의결정족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보면...
이 원내대표는 "의원외교 외에도 (야당 원내대표들과) 정치 현안을 잘 얘기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다만 나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 단식투쟁에 돌입하기로 한 것과 관련, "매우 무거운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애초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날 본회의에서 빅데이터3법,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들 법안은 가명 처리된 개인정보를 상업적 통계 작성,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금융 등 관련 업계에서 손꼽아 통과를 기다리는 사안이다.
여야 합의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3법 처리가...
당연한 결정"이라면서 "미국은 무리한 증액 요구를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당은 분담금의 공정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 처리를 가로막고 있다"며 "황교안 대표는 한술 더 떠 한미동맹과 무관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끌어들여 정부 발목잡기에 앞장서는데, 뜬금없고 개탄스럽다"고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9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뜬금없이 한미동맹 파탄론을 들고나왔다"며 "또한 근거 없이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를 종료하면 퍼펙트 스톰이 올 것이라며 국민의 불안감에 불을 지피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 대표는 "7개월 동안 한국당 의원들은 검찰·경찰의 소환을 모두 거부했고 나경원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 외에는 소환 거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명백한 불법을 저지르고도 자신들이 성역인 양 법적 절차를 무시하는데 법치 국가에서는 허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 의원들도 시간을 끌며 어물쩍 선거 국면으로...
이날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입장을 촉구하며 “국회 차원의 공동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의회에서도 분담금 문제에 대해 ‘오랜 동맹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본격적으로 제기돼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문제는 우리 국회”라면서 “우리 국민의 95%는 공정한 분담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ㆍ나경원 자유한국당ㆍ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민생법안 처리 방안과 20일 시작되는 방미 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민주당은 ‘한미 양국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제11차 방위비 분담금의 공정한 합의 촉구 결의안’을 원내대표단 방미 전인 1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이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 대표는 "7개월 동안 한국당 의원들은 검찰·경찰의 소환을 모두 거부했고 나경원 원내대표의 검찰 출석 외에는 소환 거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명백한 불법을 저지르고도 자신들이 성역인 양 법적 절차를 무시하는데 법치 국가에서는 허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 의원들도 시간을 끌며 어물쩍 선거 국면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입장을 촉구하며 "국회 차원의 공동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분담금 문제의 공정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제출됐지만, 한국당의 반대로 채택이 미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그는 "당대표간 정치협상회의, 3당 원내대표의 정례회동 및 미국 의회 방문 등의 과정을 통해 모든 협상과 합의를 위한 채널이 전면적으로 활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측이 과도한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미방위비분담금 협상에 대해선 "근본적 이견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면서 "미국측...
17일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주거정책 비전을 완성해 대표실과 원내대표실에 넘긴 상태”라며 “각종 주거정책 현안을 망라해 정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당 정책위가 마련한 주거정책 비전에는 △살기 좋은 내 집 △쾌적한 우리 동네 △세금 부담 경감 등을 핵심 키워드로 해 주택 구매와 보유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