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사건 '친구 A 씨' 무관용 고소 예고에 "사죄의 말씀 드리고 싶다"…선처 요청 500건
'한강 대학생 사건' 친구 A 씨 측이 고소를 예고하자, 친구 측 법무법인 측에 선처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선처 요청 메일에는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내용이 있는 한편, "수많은 유튜브와 카페 글에 선동되고 현혹됐다"고 고백하며...
앞서 이날 한 유튜버는 '#한강 대학생 실종 #고것을 알려주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B 씨 법률대리인인 정모 변호사가 SBS 정모 부장에게 연락해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다'에 B 씨에 긍정적인 내용을 방영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 영상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 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환경미화원이 2주 넘게 이 전화기를 보관하다가 나중에서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 환경미화원 B 씨를 상대로 법최면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휴대전화 습득 경위를 조사 중이며, 휴대전화 습득 지점 주변 CCTV도 추가로 분석...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의 휴대전화를 경찰이 확보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께 서울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이 A 씨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며 신고했다. 이 직원은 “환경미화원이 습득해 제출했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강 실종 대학생 故손정민 씨의 사망 사건에 대해 다뤘다.
지난 4월 24일 손정민씨는 친구 A씨의 연락을 받고 밤 11시경 반포 한강 공원으로 향했다. 4월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친구 A씨와의 술자리를 마지막으로 5일간 실종됐다가 안타깝게도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에...
경찰은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 씨 친구 A 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손 씨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7시 2분까지 잡힌 것으로 파악되면서, 수중탐색뿐 아니라 강 주변에 떨어져 있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5일 서울경찰청은 “친구 A 씨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지난달 25일 오전 7시 2분께까지...
앞서 숨진 대학생의 아버지 손현 씨는 실종일 오전 1시 22분부터 오전 11시 5분까지의 휴대전화 데이터 통화 내역을 공개했는데, 내역상 총 27번의 데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친구 A 씨가 손 씨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경찰은 포렌식 결과 앞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손 씨 사망과 관련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이 집회를 주최한 대학생 B(24) 씨는 “지난 16일 열린 추모 집회에서 정치적 구호가 나오는 것을 보고 이 사건을 누구든 이용해선 안 된다고 생각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모인 시민들을 중심으로 평화로운 집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도 추모객 150여 명이 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의 추모 공간에서 손 씨를 추모했다.
이 행사는...
일부 시민은 '한강 대학생 사망사건'으로 갑자기 한강 치맥 금지를 검토한 서울시의 땜질식 처방을 비판하고 나섰다.
하지만 한강 치맥 금지는 서울시가 특정 지역에 임의로 적용하는 게 아닌 다음 달 30일부터 시행되는 국민건강증진법과 관련이 있다. 서울시는 법 시행에 따라 사건 이전에도 금주에 관한 내용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년 전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까지 진실 마냥 유포참고인 신분 'A 씨' 범인으로 단정…신상 털이
'한강 의대생 사망 사건'에 쏠린 관심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의 과도한 관심이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누리꾼은 故손정민(22)씨 사건에 '국민참여수사'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사건에 과몰입한 누리꾼들...
아울러 그는 손 씨의 실종 날 한강으로 뛰어드는 남자를 봤다고 진술한 목격자에 대해서 "대답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손 씨는 지난 18일 블로그에 '숨가쁜 이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A 씨 입장문 중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앞서 A 씨 측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A 씨와 A 씨 부모가 손정민 씨를 찾던 와중 "경찰에 신고를...
김창룡 경찰청장이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 씨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17일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 수사를 불신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지적에 서면 답변을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이 손 씨...
‘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A 씨 첫 입장 표명 “가족 중에 유력인사 없다”
지난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22) 씨와 사건 당시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 측에서 처음으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친구 A 씨가 입장을 밝힌 것은 사건 발생 3주 만에 처음입니다.
17일 A 씨의 법률대리인를 맡은 정병원 변호사는 입장문에서 “A 씨...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모(22) 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인과 마지막 술자리를 함께한 친구 A 씨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모임이 등장했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는 '친구 A 보호 모임'이라는 제목의 채팅방에 200여 명이 참여 중이다.
대화방의 방장은...
링크를 대학 동창들이 모인 채팅방에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구에 사는 배모(31)씨는 언론에 이선호씨 죽음이 보도되기 전에 언론 기사가 아니라 SNS로 소식을 처음 접하고 씁쓸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한강공원에서 숨진 대학생 사고는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다뤄지는데 이선호씨 죽음은 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트윗 글이 수천번 리트윗(공유)...
“새벽 3시 37분까지 잔디밭 돗자리서 같이 있어” 목격자 진술친구, 새벽 4시 20분 10m 떨어진 한강 경사면에서 혼자 수면국과수 “사망 대학생 익사 추정…음주 후 빠른 시간 내 사망”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22) 씨 사망 사건의 퍼즐이 맟춰지고 있다.
1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손 씨가 사라진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의 부검 결과 사인은 익사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은 13일 "손 씨의 사망 원인이 익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감정서를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당시 손 씨의 머리 부위에서 발견된 2개의 상처는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가 아니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지난달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故 손정민(22) 씨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13일 오후 서울경찰청은 “손 씨의 사망 원인이 익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감정서를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면서 “국과수는 손 씨의 머리 부위에서 발견된 2개의 상처는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故) 손정민씨(22)가 실종 전날 친구 A씨와 함께 막걸리와 소주 등 술 9병을 구입해 대부분의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SBS는 13일 정민씨와 친구 A씨는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기 위해 만난 지난달 24일 막걸리 3병과 청주 2병, 640㎖짜리 소주 2병과 360㎖짜리 소주 2병 등 상당량의 술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故 손정민 씨 사건 목격자 2명이 추가됐다.
12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목격자 2명을 추가로 확인해 진술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는 목격자들의 요청에 따라 구로경찰서에서 진행됐다.
이 목격자들은 손 씨가 실종된 당일인 지난달 25일 새벽 1시 50분께 20m 떨어진 거리에서 손 씨와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