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유엔 사무소·대사관 앞 집결 “대립 피할 것”…평화 시위 약속 NLD, 시위대에 대한 폭력 강력 비난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 닷새째인 10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또다시 거리로 나왔다.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 고무탄을 동원, 강경 진압에 나섰지만 시위대는 거리에서 평화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위대는 미얀마 최대 도시...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위대를 향한 폭력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모든 미얀마 국민은 표현, 결사, 평화로운 시위를 포함한 집회의 자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부의 권력 포기와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 복원, 구금된 사람들 석방, 통신 제한 전면 해제, 폭력 사용 금지를 재차 요구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는 미얀마 군부에 평화적 시위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에 대한 지지를 포함해 그들의 평화로운 집회 권리를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질랜드는 군부가 쿠데타로 문민정부를 무너뜨린 것에 미얀마와의 국교 유예를 선언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개성공단 입주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북한투자가 불안하고 두려웠지만, 당시 ‘50년간의 자율적인 기업경영과 공단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하고 전적인 책임을 정부가 지겠다’는 약속을 믿고 허허벌판인 개성공단에 공장을 세웠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부시기 우리 개성기업들은 홀대와 편견에 시달리면서도 남북평화와 공동번영의 초석을 이룬다는 나름의...
이에 5명 이상 모임과 시위는 물론 저녁 8시부터 이튿날 새벽 4시까지 통행도 금지됐다.
이에 앞서 군부는 미얀마 국영방송인 MRTV를 통해 성명을 내고 “정의, 평화, 안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국민은 무법 행위를 하는 이들을 거부한다”면서 ”국가의 안정과 공공 안전 및 법치를 해치는 범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항의 시위 관련 군부의 첫...
시위가 미얀마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강경 대응 방침을 최초로 시사한 것이다.
8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국영 TV인 MRTV는 이날 “정의, 평화, 안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미얀마 국민은 무법 행위를 하는 이들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성명엔 “이런 이들은 미리 막거나 제거돼야 한다”, “규율이 없다면 민주주의가...
무장 경찰이 시위대 속에 돌진하는 모습이 찍히며 총성이 들렸지만, 사상자 여부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
시위대는 전날 집회에서 무장한 경찰에 장미꽃을 달아주는 등 비폭력 시위를 이어갔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트위터에서 “미얀마의 군부와 경찰은 평화로운 시위에 대한 권리를 존중해 시위대가 보복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낙연 대표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외교정책과 관련해서는 “한·미동맹은 바이든 시대에 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도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도 귀중한 시기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무력 시위로 협상력을 높이겠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 대표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외교정책과 관련해서는 "한·미동맹은 바이든 시대에 더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도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도 귀중한 시기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무력 시위로 협상력을 높이겠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향후...
NLD, 수치 고문 페이스북 페이지 통해 성명 발표 "쿠데타 정당화 될 수 없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구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국민을 향해 항의 시위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은 수치 고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는 정당화될 수 없으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서 “미국은 러시아가 평화로운 시위대와 취재진을 대상으로 2주 연속 거친 진압 전술을 사용한 것을 비난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러시아 외무부는 페이스북에 성명을 올리고 “주권국에 대한 내정간섭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법률 위반에 대한 블링컨 장관의 지지는 미국의 배후 역할에 대한 또 하나의 증거”...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평화로운 시위대와 언론인에게 폭력을 가한 것을 규탄한다”며 “국제기구의 조사와 함께 시위대 석방을 요구한다”고 비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푸틴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시위에 모인 사람보다 푸틴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더 많다”며 “(나발니의 폭로 영상은) 혼란을 지속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유용하지만...
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텍사스와 켄터키는 의사당 주변 시위에 대비해 각각 전날과 이날 주의회 의사당을 폐쇄했다. 오하이오는 주 방위군 1000명을 동원해 의사당 경비에 나섰고, 이날부터 20일까지 의사당과 주 청사를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명했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슬프게도 평화를 폭력으로 바꾸고 싶어 하는...
권리를 평화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를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FBI는 20일 있을 취임식에 앞서 또 한 번 폭동 관련 첩보를 입수했다. FBI는 “16일부터 20일까지 50개 주 의회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는 연방 의회의사당에서 시위가 계획되고 있다”며 “바이든 당선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위협에 대해 추적 중”이라고...
그는 “(트럼프 대통령 연설은) 그들을 진정시키거나 평화적 시위를 강조하기보다는 이들을 격려하고 화나게 했다”며 “군중은 흥분했고, 의사당에 초점을 맞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적으로 기소를 하든지 말든지 우리는 모든 사실을 드러내 밝힐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탄핵과 기소라는 두 가지...
글로벌타임스는 펜스 부통령이 이번에 의회에 난입한 시위대에게 “무법과 폭동은 용인될 수 없다”고 말했으며 언론은 ‘폭도들이 의회에 난입했다’고 표현한 것을 대조적으로 보여줬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인이 이른 시일 안에 평화와 안정, 안보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미국의 일부 언론과 인사들이 홍콩과 미국의 혼란을 두고 다른 반응을...
지지하는 시위대의 의회 난입 소식에 전 세계 지도자들은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측근마저 이번만큼은 그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 “수치스러운 장면”이라며 “평화적이고 질서 있는 권력 이양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평소...
본 계정에 공개된 트윗 중 가장 최근 트윗은 “평화롭게 해달라. 폭력은 안 된다”였지만 시위대의 난동이 시작한 지 몇 시간이 지난 후 나온 것으로, 현지에선 너무 늦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삭제된 트윗에는 대선 불복 입장을 고수하며 시위대에게 “당신들은 특별하다.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 등이 포함됐다. 백악관 공보실이 운영하는 대통령 계정...
트럼프 “성스러운 승리 박탈됐을 때 발생하는 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영상을 올려 시위대 해산을 촉구했지만, 대선 불복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여러분은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우리는 평화를 가져야만 한다. 우리는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의 사태는 성스러운 승리가 무례하고 악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