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노벨평화상 수상자 알바 뮈르달 여사는 바로 이 자리에서 전세계 군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처음으로 선언했습니다.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도 노벨평화상 수상 직후 바로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 비전을 재차 천명했습니다. 그로부터 19년이 흘렀는데, 한반도 평화에 얼마나 진전이 있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유서 깊은 스웨덴 의사당에서 연설하게...
조선중앙통신은 "장혁 철도상을 단장으로 하는 철도성 대표단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OSJD 제47차 상(장관)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27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OSJD는 1956년 유럽과 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국제기구로, 러시아, 중국, 북한을 포함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9개국 정부와 철도 운영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27 남북정상회담·판문점 선언 직후인 지난해 5월 첫째 주에 83%로, 역대 대통령 취임 1년 시점 긍정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방선거 이후 경제 문제 지적이 늘면서 긍정률이 하락했고 9월 초 처음으로 직무 긍·부정률 차이가 10%P 이내로 줄었다.
9월 중순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직무 긍정률 60% 선을 회복했으나...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사상 최초의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면서 연내 종전선언과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경협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대북 강경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대북 협상테이블에 본격 나서면서...
또 “그 어떤 외풍과 역풍에도 구애됨이 없이 판문점 상봉과 9월 평양 상봉 때의 초심으로 되돌아와 북남선언의 성실한 이행으로 민족 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우리민족끼리’는 “남북 간에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것은 이 구실, 저 구실을 내대며 북남선언 이행을 회피한 남조선 당국의 온당치 못한 태도에 근본...
다행히도, 지난해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 9·19 군사합의 등을 거치면서 서해가 긴장의 바다에서 평화의 바다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에 맞춰 정부는 4월 1일부터 서해5도 어업인의 숙원이었던 어장 확대와 조업시간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확장된 어장의 면적은 여의도의 84배에 달하며, 1964년부터 금지되었던 야간 조업도 55년 만에 일출 전...
내일(27일)부터 국민에게 개방되는 DMZ 평화의 길은 한국전쟁 이후 민간의 출입이 제한되는 등 상처가 서린 곳으로, '판문점 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열린 공간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고성 해안길을 직접 걷고, 해안길이 끝나는 '금강 통문' 앞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뜻을 담아 솟대를 설치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이행추진위 4차 회의에서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등 남북 정상 간 합의한 사항은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행추진위를 중심으로 남북공동선언이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심혈을 기울여 달라”며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평화시대를 여는 주역이 돼야...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관련해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북과 남이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적대관계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확약한 군사 분야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행위”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조평통은 “남조선 당국이 미국과 함께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 도발 책동을...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또한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남북이 함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우리 정부는 어떤 어려움 있더라도 남북공동선언을 차근차근 이행하겠다는 분명하고도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경협 사업들을 계속...
협상을 촉진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견인을 위한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통해 남북관계 및 비핵화 북·미관계 개선의 선순환 구조 공고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 재개를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5일 평양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미국과 타협할 의도도, 이런 식의 협상을 할 생각이나 계획도 결코 없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와 핵·미사일 시험 유예를 계속 유지할지에 대해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상의 회견 내용은 '협상중단'과 '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까지...
3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서울과 평양의 3·1운동'도 열린다. 3·1운동이 시작되고 기획된 서울, 서울과 함께 3·1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전개된 평양의 독립운동을 조명한다.
◇ 빛나고 찬란했던 경희궁…풍운의 세월 '김구 선생 숙소' = 서울역사박물관 외부 공간은 경희궁으로 연결된다. 광해군 때 건립된 경희궁은 '기쁨이 넘치고 빛나는...
서울과 평양, 대구와 광주, 상해와 동경에서, 나라를 위해 묵묵히 헌신한
민초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해방의 감격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우리는 하나였습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나라를 재건한 것도 우리 국민이었습니다.
가장 가난했던 나라를 세계 11위의 경제 강국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7번째로 국민 소득 3만 달러,
인구...
문 대통령은 4일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우리가 중재안을 마련하기 전에 급선무는 미국과 북한 모두 대화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제재의 틀 안에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남북 협력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했다.
국정원은 ‘하노이 담판’과 관련해서는 “미국은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포괄적 합의에 주력한 반면 북한은 단계별 이행에 주안점을 뒀다”며 “이에 따라 제재해제 문제에 이견을 보여...
메달의 공통 뒷면은 3∙1 운동 100주년을 나타내는 숫자 ‘100’을 중앙으로 만세를 부르고 있는 남녀의 실루엣을 숫자 안에 담았고 배경으로는 탑골공원 3∙1 운동 부조 가운데 평양의 만세운동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둘레에는 “吾等은 玆에 我 朝鮮의 獨立國임과 朝鮮人의 自主民임을 宣言하노라”라는 독립선언문의 첫 문장을 명문으로 새겼다....
아울러 “제재의 틀 내에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남북 협력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준비해 달라”며 “또 3·1절 기념사에서 제시한 신한반도 체제의 개념을 분명하게 정립하고 실천 가능한 단기적, 중장기적 비전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사이의 핵심 쟁점은 ‘영변 + α’ 에...
아울러 “제재의 틀 내에서 남북 관계 발전을 통해 북미 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최대한 찾아주길 바란다”며 “특히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남북 협력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제시한 신한반도 체제의 개념을 분명하게 정립하고 실천 가능한 단기적, 중장기적 비전을 마련해...
3월 1일 정오, 학생들은 독립선언서를 배포했습니다.
오후 2시, 민족대표들은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가졌고 탑골공원에서는 5천여 명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
담배를 끊어 저축하고, 금은 비녀와 가락지를 내놓고, 심지어 머리카락을 잘라 팔며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했던 노동자와 농민, 부녀자, 군인, 인력거꾼, 기생, 백정, 머슴, 영세 상인,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