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의 시설 철거 발언은 현대그룹이 지난해 4월말 판문점 선언 이후 현정은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협 테스크포스팀(TFT)’를 본격 가동하며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힘써 온 노력에 찬 물을 끼얹었다.
설상가상으로 지금까지 누전된 설비투자 비용과 2008년 7월 박왕자씨 피살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 11년동안 발생한 어마어마한...
이에 현대그룹은 지난해 4월말 판문점 선언 이후 현정은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협 테스크포스팀(TFT)’를 본격 가동하며 남북 경협 사업 재개에 힘써왔다.
하지만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불투명해진 남북 경협사업에 이어 김 위원장의 돌발 발언이 더해져 그동안 남북 경협을 주도해 온 현대그룹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쉽다.
김 위원장의...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판문점·개성을 잇는 지역을 평화협력지구로 지정해 남북·국제사회가 함께 한반도 번영을 설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내자”며 “DMZ에 남북에 주재 중인 유엔기구와 평화·생태·문화와 관련한 기구 등이 자리 잡아 평화연구·평화유지(PKO)·군비통제·신뢰구축 활동의 중심지가 된다면 명실공히 국제적인 평화지대가 될 수...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 연설에서 판문점과 개성을 잇는 평화협력지구를 지정하고 DMZ 내에 유엔기구 및 평화·생태·문화기구를 유치하겠다는 DMZ 국제평화지대화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등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기문 회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300인 미만 기업 근로시간...
아울러 “남조선 당국이 교착상태에 놓인 북남관계에 대해 걱정한다면 마땅히 판문점 선언을 채택 발표하던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깊이 반성하는 자세부터 보여야 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본말을 전도하는 부질없는 여론 오도행위가 계속된다면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고 경고했다. 또 “남조선 당국은 그에 대해 심각히 새겨보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한다”고...
이어 문 대통령은 비무장지대 내 초소를 철거, JSA를 완전한 비무장 구역 조성, 국군 유해 발굴,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북한 땅을 밟은 최초의 미국 현직 대통령, 남북 군사합의 등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군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강한 국방력을 가진 우리 군을 믿고 지난 유엔총회에서 전쟁 불용을 선언할 수 있었다”며...
이화여자대학교를 다니는 황소정 청년 자문위원은 “사실 지금 청년세대의 생활이 녹록지 않아 통일이라는 것이 당장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며 “그런데 평창 동계올림픽과 판문점 정상회담과 평양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보면서 우리 청년들의 마음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와...
이어 문 대통령은 “판문점은 권총 한 자루 없는 대화와 만남의 장소가 됐고, 비무장지대는 GP 철거와 함께 ‘평화의 길’이 열렸다”며 “민주평통은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워진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 국민과 함께 평화의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지금까지의 민주평통의 성취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한 또 한...
또 남북공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판문점∼개성 평화협력지구 지정,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공동 진출, 2032년 남북 공동 올림픽 추진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다.
다만 문 대통령이 ‘촉진자’로서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재개 등 대북제재 완화 문제에 대해선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아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찾는...
DMZ 평화지대화를 위해 문 대통령은 “판문점·개성을 잇는 지역을 평화협력지구로 지정해 남북·국제사회가 함께 한반도 번영을 설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내자”며 “DMZ에 남북에 주재 중인 유엔기구와 평화·생태·문화와 관련한 기구 등이 자리 잡아 평화연구·평화유지(PKO)·군비통제·신뢰구축 활동의 중심지가 된다면 명실공히 국제적인 평화지대가 될 수 있을...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은 행동으로 평화를 보여주는 세계사적 장면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상력과 대담한 결단력이 놀랍다”며 “트럼프 대통령님의 리더십에 의해 남북관계는 크게 발전했고 북미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얘기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는 동안 한미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간은 한없이 분절되고 기억은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죠."
새소리는 지난해 4월 남북 정상이 만난 판문점 도보다리 회담 방송에서 추출한 것이다. 당시 독일에 있던 작가는 20시간 넘게 정상회담 중계방송을 지켜보던 중 새소리가 들릴 정도로 정적이 흐른 도보다리 비공개 회담 장면에 빨려들었다.
"다른 시공간에 사는 수많은 사람이 그 장면을...
북미 정상이 6월 30일 판문점 회동에서 약속했던 비핵화 실무협상이 이달 중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되살아났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9일 밤 “9월 하순 중 합의되는 장소에서 미국과 실무협상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만남은 언제나 좋은 것”이라며 “우리는 무슨...
트럼프와 김정은은 가장 최근에는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났다. 당시 회동 이후 미국 측은 김정은이 7월 중순까지는 세부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으나 이후 별다른 진전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미국 관리들에 따르면 6월 말 판문점 회동 이후 북한은 협상하자는 미국의 제안을 계속 무시하고 있다. 북한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불만을 터뜨리면서 여러...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남북 분단의 상징 판문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사상 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북한 땅을 밟기도 했다”며 “미국과 북한의 대화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다고 믿는다. 3차 북미회담에 대한 기대 또한 매우 높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가 실현된다면...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 선언과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정부 및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교류 협력을 통한 신성장 동력 모색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에 LH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의 주역인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남북 경제협력사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제반...
트럼프 대통령은 6월 30일 판문점 회동 합의사항인 북미 실무협상 재개가 늦어지자 남북 철도 연결 언급함으로써 북한을 실무협상 테이블에 나오게 하기 위한 공개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에서나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이 철도 현대화 사업에 비중 있게 논의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철도 연결 언급은 실무협상 조기 개최의 유인책이 될 수 있다....
군수 공업 부문의 노동 계급은 나라의 국방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세계적인 최강의 우리식 초대형 방사포를 연구 개발해내는 전례 없는 기적을 창조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16일 이후 8일 만이며 북미 정상이 '6·30 판문점 회담'에서 '2~3주 내 실무 협상'에 합의한 후 첫 발사인 지난달 25일 이후로는 7번째다.
비건 대표는 6월 30일 판문점 북미 정상 회동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 사항도 공개했다. 비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나와 나의 팀에 (북미 정상 간) 싱가포르 합의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실무협상 재개 임무를 맡겼다”면서 “나는 이 중요한 임무에 완전히 전념해 (성과를)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건 대표의 방한 기간 중 판문점에서 북측과의...
허 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반도평화경제포럼’의 창립기념 세미나 축사를 통해 “숨가쁘게 이어진 한반도 비핵화 협상이 지난 6월 판문점 미·북 정상회담 이후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며 “전경련은 1997년 실향 기업인 중심의 ‘남북경제협력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남북관계의 해법을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