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투기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당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손 의원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의미 없는 소모전 속으로 몰아갈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당으로서는 손 의원이 당적을 내려놓겠다는 것을 만류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두고 주말인 19일에도 여야가 난타전을 벌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손 의원에 대해 "징계는 없다"라고 밝힌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손 의원과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연 등을 고리로 이번 의혹을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며 공방을 벌였다.
한국당은 이른바 '손혜원 랜드'를...
목포 건물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목포 구도심에 대한 역사 기반 도시재생 필요성을 언급했다. 반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손 의원 측이 불러온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목포의 아파트는 신도시로도 충분하지 않느냐"며 "제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8일 한 언론은 그가 지난해 3월 11억 원 규모의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고, 이중 일부를 크로스포이느 재단에 기부한 뒤 재단 이름으로 투기 목적의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손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남산의 있는 본인 소유의 나전칠기 박물관을 목포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8일 '쪽지예산' 의혹이 불거진 '목포 근대문화자원 활용 관광자원화' 사업과 관련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목포가 지역구인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이 된 사업은 상임위와 예산결산위원회를 정상적으로 거쳤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목포...
자유한국당은 18일 목포 투기 의혹을 받고 있고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해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절친'이고 문 대통령이 손 의원을 공천했기 때문이라는 논리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문화체육관광위·국토교통위·행정안전위 등 관련 상임위 소집을 요구해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며...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관련 단체 등이 조사에 응하면 검찰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검찰수사를 의뢰하라는)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단,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청와대는 18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땅 투기 의혹과 관련, "별다른 입장이 없고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청와대에서 별도로 그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지 않다"며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17일 민주당이 손 의원의 입장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7일 재판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의 자진 사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 후 진행된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의 손혜원 의원에 대해선 투기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 당 차원의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화력을 집중하며 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한국당은 손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가까운 사이라는 점까지 거론하며 이번 사안을 ‘권력형 비리’로 몰아가고 있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비대위 회의에서 “(손 의원이) 영부인의 친구라는 관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8일 '목포 건물 투기'와 '재판 청탁'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ㆍ서영교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가적으로 사무처로 하여금 조사 더 실시하게 하고 내일 최고위원회의가 있어서 최고위원 의견을 듣고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나경원 원내대표 역시 이번 의혹을 ‘손혜원 랜드 사건’이라고 명명하며 사안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은 단순히 여당의 초선의원이 아니다. 영부인의 숙명여고 동창에다 영부인의 제의로 정치에 입문한 절친”이라며 “부동산 투기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초권력형 비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
17일 "당시 손혜원 의원실 직원이었다"라고 밝힌 A씨가 SNS를 통해 손혜원투기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5일 SBS가 "손혜원 의원이 목포 구도심 일대에서 매입한 건물값이 4배 가량 뛰었다"면서 투기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반응이다.
의혹과 관련해 A씨는 "당시 손혜원 의원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차원에서...
청와대는 17일 나경원 자유한국당원내대표가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과 관련해 김정숙 여사의 위세를 등에 업은 ‘초(超)권력형 비리 사건’이라 말한 것에 대해 발끈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나 의원이 ‘초권력형 비리다’는 표현 썼던데, 그러한 발상이야말로 초현실적 상상력이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앞서 SBS는 15일 8시 뉴스에서 손혜원 의원 가족 및 지인 등이 목포 구도심 일대가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 미리 건물을 사들였고, 이후 건물 값이 4배 정도 올랐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손 의원은 보도가 나온 후 페이스북을 통해 "투기는커녕 사재를 털어 친인척이라도 끌어들여 목포 구도심을 살려보려고 했다"며 "더 강력하고 매력적인...
투기 의혹이 불거진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끈하고 나섰다. 그러나 파장이 만만치 않다. 투기 의혹이 불거진 손혜원 의원의 지난 언행들이 그의 결백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발목을 잡는 의심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이기 때문.
지난 15일 SBS가 단독보도를 통해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손혜원 의원은 한밤중부터 아침까지...
한 것에 대해서는 "목포를 비롯한 군산과 익산까지 일제 강점기 건축물이 남아 있는 곳이 보호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문화재청에 제가 제안을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손 의원은 부동산 투기 의혹 보도와 관련해 "너무 터무니없는 얘기"라면서 "허위사실 유포로 의혹을 제기한 방송사를 고소할 것"이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