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강경 노선’ 사이를 오가는 북한의 이중적인 외교 화법을 알아보고 그 속에 숨겨진 메시지도 집중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김일성대학 출신인 현인애 이화여대 북한학 박사, 탈북인 BJ 한송이 씨도 함께 출연해 북미회담 취소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반응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 대표는 "2000만 북한 인민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말하려는 탈북자들의 편지 '대북전단' 살포는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 5일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대북전단을 뿌리려고 했지만, 경찰 봉쇄와 지역 시민단체와 주민의 반대로 살포에 실패했다.
2014년 탈북해 개인방송 BJ를 하고 있는 한송이가 9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 주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송이는 "북한 주민들이 TV 보고 다 울었다더라, 그만큼 감격적인 상봉이 없었다는 반응"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 주민들이 이 장면을 보고 남한이라는 나라는 최고로 가깝고도 먼...
여러 탈북자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력사’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예상보다 잘 하니 좋게 봐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며 “하지만 박 의원은 맹목적 찬양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에 대해서는 “전쟁 장사, 빨갱이 장사 못 하게 돼 ‘멘붕’ 오겠다”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홍준표 대표의 ‘위장평화쇼’...
김 위원장은 또 “오면서 보니 실향민들과 탈북자, 연평도 주민 등 언제 북한군의 포격이 날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던 분들도 오늘 우리 만남에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봤다”며 “이 기회를 소중히 해 남북 사이에 상처가 치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단선이 높지도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밟고 지나다보면 없어지지 않겠습니까”라고...
19일 정승호 한국은행 북한경제연구실 부연구위원과 김주원 나이스평가정보 CB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공동 발표한 BOK경제연구 ‘북한이탈주민의 신용행태에 돤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탈북인과 남한인간의 연체 건수 차이는 확대되다 이후 수렴하는 추이를 보인 반면, 채무불이행 건수 격차는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신용거래기간에 따른 연체건수를 보면...
USB메모리 영상으로 레드벨벳을 접한 북한 주민들은 노래 '빨간 맛'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이 USB메모리는 중국에 있는 누간가가 한국 녹화방송을 복사해 돈을 받고 유통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 탈북자는 외부 동영상을 가장 많이 유출하는 사람들은 영상을 단속하는 보안원(경찰)이라고 증언했다. 보안서에는 압수한 각종 영상물이 많이 때문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탈북 청소년과 비정규직 자녀를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북한이탈주민 가정 청소년들에게 교복구입 지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2017년부터 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는 양산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 및 생활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복...
탈북 시기를 속이고 정부 지원을 받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지원금 전액을 몰수·추징하는 규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탈북민 김모 씨가 신청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북한이탈주민법 33조 3항'에 대해 재판관 4대 4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법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보호 및...
청년, 한부모 가정, 탈북자 등을 ‘주거약자’의 범위에 포함시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현아 의원은 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주거약자를 고령자와 장애인, 국가 유공자 등으로 한정하고...
그러면서 그는 “하나원에서 나가면 일자리를 찾기가 힘들다”며 “한국 사람들이 탈북자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한다”고 덧붙였다. 하나원은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해 정착을 돕는 곳이다.
남한에서 출연했던 방송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그는 “거짓말을 하게 하는 방송”이라며 “탈북자들이 북한에 대한 존칭어도 못쓰게 한다. 모략 방송을 직접 체험하면서 남조선...
2014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인 하나원을 퇴소한 임지현 씨는 '관심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임지현 씨가 가족을 데려오려다가 납치된 것으로 점쳤다. 그에 따르면 "탈북자 대개는 가족을 데려오려고 하는데 이때 북한 국가보위성 요원들이 중국에서 납치하거나 접경 지역서 잠복하며 탈북자들을 찾아낸다"고 언급했다....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이라는 용어가 ‘북한[부칸]’, ‘이탈’의 ‘ㅋ’과 ‘ㅌ’ 등의 어감이 좋지 않으며 ‘이탈’이라는 단어가 주체적으로 한국으로 넘어온 탈북주민들의 정체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어 새 명칭을 공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북한이탈주민을 일컫는 명칭으로 ‘새터민’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새 명칭을 공모하는 것이 과연...
한편 통일부가 최근 입법 예고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탈북민 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따르면,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한 경우 지급되는 보로금은 현행 최대 2억5000만 원에서 10억 원으로 오른다. 또한 군함이나 전투폭격기를 몰고 탈북한 경우는 1억5000만 원에서 10억 원, 전차·유도무기 및 그밖의 비행기는 5000만...
그동안 전달된 성금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 △장애인의 이동 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 및 탈북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 등에 활용됐다.
정 사장은 “어려울수록 주위를 더 돌아보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계열사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제일기획은 탈북 청소년들이 알기 어려운 단어들을 북한어로 손쉽게 번역해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글동무)을 개발해 학습과 언어 정착을 돕고 있다.
심리치유, 일상 속 힐링 기회 마련 등 우리 사회 내면을 보듬는 정서복지 활동 역시 강화되고 있다. 과거 사회공헌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 차원이었다면 이제는 한발 나아가 사회적 약자는 물론 현대인의 심리...
이 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2006년 사망한 직후 탈북했고, 2009년부터 남한주민으로 살게 됐다. 남한에 정착한 이 씨는 2011년 아버지가 실종선고된 사실을 알고 취소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상속권을 회복시켜 달라며 소송을 냈다.
1심은 '남북주민의 가족관계와 상속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이 씨에게 부친의 상속권이 인정되며, 민법 상 상속회복 청구기한(침해를 안...
한전산업은 18일 서울 서소문동 본사 회의실에서 이삼선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원진과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이탈주민 후원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산업은 공교육 이외의 추가 교육 기회가 부족한 북한 이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과 온라인 외국어 교육 수강권 200매를 후원한다....
그는 영상 상영과 함께 “한국 내 북한이탈주민들과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그동안 경기공동모금회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며 “2014년부터는 누적 기부금 11억 원으로 ‘choi’s happy fund’를 조성해 다문화가정의 고향방문 지원 및 탈북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이번...
야권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의 ‘탈북 권유’ 언급에 대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 주민들을 향해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렇게 한다고 해서 한반도의 모순이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