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오늘 찬성하지 않은 56명의 국회의원에게 국민들은 큰 배신감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은) 주권을 위임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국민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소추 결의는 여야와...
박근혜 대통령은 9일 탄핵안 가결 직후 청와대 위민관 영상국무회의실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권한정지 전 마지막 국무회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저는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금의 혼란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뒤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정수습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외신에서도 ‘하루하루 갈 수록 대한민국은 경제와 외교 분야 모두 위기에 빠질 것’ 이라고 경고했다” 면서 “어쩌면 지난 한달 반 동안 공백을 앞으로 복구하는 데 힘이 들 것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수습을 해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9일 "공직자는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로서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정책을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비상시국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야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마자 6시에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미국 금리인상...
황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다며 군이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향후 국정을 수행하는 데 있어 청와대와 국조실 두 조직으로 부터 모두 보좌를 받게 된다. 청와대 비서실은 권한대행 보좌 체계로 전환된다. 국무총리 비서실이 청와대의 기능을 대신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청와대는...
한국은행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금융·외환 변동성과 실물 경제의 하방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9일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긴급간부회의’를 주재해 향후 예상되는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희생자 얼굴이 담긴 피켓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고이란 기자 photorean@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가 본회의를 마치고 퇴장하며 세월호 유가족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고이란 기자 photorean@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회의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고이란 기자 photorean@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탄핵 가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고이란 기자 photorean@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탄핵 가결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고이란 기자 photorean@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시계를 보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고이란 기자 photorean@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국의 주도권이 야당 쪽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황교안 국무총리를 적극 견제하면서 정국 주도권 확보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회와 정부가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일반적으로는 정부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탄핵 가결 결과를 받아보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고이란 기자 photorean@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고이란 기자 photorean@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고이란 기자 photorean@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투표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고이란 기자 photorean@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명패함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고이란 기자 photorean@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투표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고이란 기자 photorean@
추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 뒤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난국 해법 위해 정부·여당과 적극 협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이 조기에 인용되도록 야권 공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정교과서와 위안부 협상을 즉각 중단하도록 정부에 요청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