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다 이긴 경기를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합계 3언더파 281타로 크리스티 커(미국)와 동타를 이뤘다.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전. 1~5차전까지는 둘다 파. 하루는 6차전에서 2온을 시켜 버디, 커는 벙커에 빠져 3온으로 파에 그쳤다.
하루는 이로써 올 시즌 첫승에 LPGA투어 첫승을 거뒀다.
인내심이 필요한 하루였다. 선수들이 나무가 휘어지는...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노무라 하루(일본)가 다 이긴 경기를 1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로 망가지며 크리스티 커(미국)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들어갔다. 둘다 3언더파 281타.
선두와 2타차로 막판 역전승이 기대됐던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까다로운 15번홀(파4)에서 워터해저드에 2번이나 볼을 빠트리는 수난으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특급 신인’...
고(뉴질랜드),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렉시 톰슨(미국), 펑 샨샨(중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브룩 헨더슨(캐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크리스티 커(미국) 등
▲방송 : 1라운드 28일 오전 1시부터, 2라운드 29일 오전 12시 45분부터, 3라운드 및 4라운드 30일, 5월1일 오전 3시 15분부터
태국 강호 에리야 주타누간,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렉시 톰슨(미국), 펑 샨샨(중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브룩 헨더슨(캐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크리스티 커(미국) 등 외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한국선들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 출신의 성은정(18)도 출전한다. 성은정은 올해 LPGA투어 기아...
8점으로 지난주 68위에서 16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우승한 크리스티 커(미국)는 지난주 26위에서 18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유소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1위부터 3위까지를 비롯해 상위 15위까지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한편, 한국은 톱 500명 중에 147명, 톱10명 중에 37명, 톱10 중에 5명이 각각 들어 있다.
오전 4시33분 백규정-마리사 스틴(미국)
오전 5시 양희영-제시카 코다(미국)
오전 5시9분 박인비-카롤리네 마손(독일)
오전 5시18분 전인지-찰리 헐(잉글랜드)
오전 5시27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크리스티 커(미국)
오전 5시36분 김세영-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
오전 5시36분 리디아 고(뉴질랜드)-브리타니 랭(미국)
※a=아마추어
이로써 이미림은 2015년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당한 역전패의 설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2014년 LPGA 레인우드 에서 우승한 뒤 2년5개월만에 우승컵을 안으며 LPGA투어 통상 3승을 올렸다.
한국은 올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이미림은 특히 이날 1번홀부터 9번홀까지 한홀씩 건너 뛰며 보기없이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들어 15, 16번홀에서 줄버디를 추가했다....
선두 추격에 나선 유소연(27·메디힐)만 5타를 줄였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스코어를 크게 줄이는데 실패하면서 이미림은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이미림은 루키 시즌인 2014년에 2승을 올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레인우드 우승이후 2년5개월만에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림은 2015년 크리스티 커(미국)에 발목이 잡혀 2위에 그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베드의 에비에라 골프클럽(파72·6593야드) ▲사진=LPGA
▲JTBC골프, 27일 오전 6시15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최종일 경기 주요선수 조편성 및 시간(한국시간)
1.이미림(-13)-허미정(-12) 27일 오전 5시40분
2.전인지(-10)-크리스티 커(미국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