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T 투자자 달래기 나선 거래소FTX 파산 위기에 코인시장 패닉'크립토 시장침체' 불안감 커지자"해외보다 안전히 관리" 진화나서거래소ㆍ운용사 자산 분리 고려도
세계 2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미국의 FTX가 유동성 위기로 사업 매각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코인 시장이 공포에 짓눌리고 있다. FTX 유동성 위기로 촉발된 뱅크런 사태 속에 미국 중간 선거 결과 등...
이번 사태에서도 CZ의 매도 선언이 주요 담보 코인인 FTT의 하락을 일으켰고, FTT를 담보로 한 대출들이 연쇄 청산 당하면서 부실이 드러났다. 무엇보다 FTX 거래소가 고객 자산을 FTT 발행의 기초 자산으로 쓴 의혹이 불거지며, FTT 코인과 관련 없는 사용자에게까지 피해가 전이됐다.
한 해에만 두 번씩이나 초대형 코인 부실 사태가 나오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FTX는 테라 루나 폭락 사태 이후 유동성을 겪었던 코인 대출 기업 블록파이의 채무를 떠안는 조건으로 인수한 데 이어, 비슷한 사업 구조인 보이저디지털을 2조 원가량으로 사들였다. 보이저디지털은 테라폼랩스 투자 실패로 존폐의 갈림길에 선 벤처캐피털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미상환 자금 관련 청구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를 두고 CZ는 한 팟캐스트...
테라·루나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가상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에 구제금융을 지원하고, 보이저 디지털의 자산을 인수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를 한순간에 무릎 꿇게 만든 결정적 계기는 경쟁업체 CEO인 자오의 트윗 한방이었다. 시작은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의 보도였다. 지난 2일 코인데스크는 6월 말 기준 FTX의 관계사 알라메다리서치의 자산...
지난달 27일 국내 4대 거래소에서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가 유의 지정 해제를 위해 코코아 파이낸스 디파이에서 대출한 스테이블코인(KSD) 일부를 상환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의 유의 종목 처분에 대해 빠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할 전망이다.
위믹스 팀은 지난 5일 공지를 통해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이달 중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제공,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3분기 순이익 787억, 가입자 2000만 눈앞
카카오뱅크는 3분기 당기순이익 7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수익 4118억 원을 기록, 전 분기 대비 11.1%,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서는 48.5% 급증했다. 영업이익도 분기 기준...
앞서 위메이드는 ‘위믹스 리저브 1’ 지갑에서 총 6400만 개의 위믹스 출금해, 이 중 3480만 개를 코코아파이낸스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풀에 담보로 맡기고 스테이블코인인 KSD를 대출받았다.
위메이드는 이를 ‘유동화’로 보지 않고, 이를 유통량에 포함하지 않다가 뒤늦게 포함했다. 이 때문에 급격한 시총 상승 및 계획·공지 내용과 실제 유통량의 불일치가...
일각에서는 위믹스를 직접 바이백하는 것이 아닌, 보유 자금으로 USDC(USD코인)를 확보해 기존 USDC 대출을 위해 담보로 잡았던 위믹스를 회수하면 훨씬 적은 자금으로 초과 유통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는 중이다.
이에 대해 위믹스는 29일 오전 9시 38분께부터 여러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유의 종목으로 지정으로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27일 오후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지정 사유는 부정확한 유통량 정보 제공이다. 시장에서는 하락세를 막지 못하면 급락이 올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위믹스 재단 지갑에서 유통된 물량의 담보 대출 청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28일 가상자산 공시 사이트 쟁글에...
코코아스테이블달러를 대출해 Orbit USDC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위믹스를 다른 토큰으로 유동화했다.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사용처는 분기마다 투명하게 보고되기 때문에 문제없다”면서 “Orbit USDC중 일부는 위믹스달러 담보금으로 쓰였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일 메인넷 위믹스3.0을 출시하며 스테이블코인인 위믹스달러 1100만 개를 발행했다....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 차주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늘면서 올들어 개인회생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개인파산 접수도 늘면서 향후 금융권에 영향이 우려된다.
18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개인회생사건 접수는 5만7296건을 기록했다. 이 중 4만7364건이 인용되면서 인용률은 82.7%에 달한다.
개인회생은 채무자의 채무를 감액...
장밋빛 전망에 취해 너도나도 돈을 빌려 주식과 코인,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빚내 투자한다는 ‘영끌’ 투자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그 와중에 20·30세대의 부채가 가파르게 늘었다. 최근에는 은퇴를 앞둔 50대들까지 빚투에 뛰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50대 이상 투자자의 신용융자잔고 규모는 8조2697억 원으로 30대 미만 투자자(3210억...
코인데스크, 더블록 등 다수의 글로벌 블록체인 매체들에 따르면, EU는 지난 5일(현지시각) MiCA(Markets in Crypto-Assets, 디지털자산시장법안)법 전문에 대해 합의를 마쳤다. 아직 투표를 통한 유럽의회의 동의 절차가 남았지만, 통과된다면 오는 2024년부터 정식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MiCA법은 세계 첫 디지털자산 규제 법안이다. 디지털자산을 △유틸리티토큰...
주식ㆍ코인으로 잃은 돈을 만회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사례도 있었다.
농협에서는 42억 원을 타인 명의로 부당대출한 배임 사건이 발생해 37억 원이 여전히 회수되지 못했고,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 명의로 25억 원을 부당대출한 사건에서는 9억 원이 회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금융기관 전체 횡령...
윤상현 의원은 “테라·루나 사태 피해자가 최대 28만 명 피해액이 77조에 달하고, MZ세대가 최대 피해자”라면서 “책임 주체들은 스테이블 코인을 알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지지해준 정치인들, 안전장치 없는 투기판에 제도장치 마련 못 한 정부기관, (지불) 능력 상관없이 대출해준 금융기관, 부실 가능성 보지 않고 돈벌이에만 매달린 가상화폐거래소들”이라고...
여기에 10년간 대출 이자까지 계산한다면, 실제 원금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너무 먼 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부동산은 하락할 때는 강남이든 지방이든 하락하고, 상승할 때도 다 같이 상승하기 때문에 내 아파트만 오를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가상화폐도 마찬가지다. 비트코인이 달러를 대체할 것이라며 ‘가즈아’를 외쳤지만 달러 강세에...
이 회사의 하루 거래 규모는 50억 달러(약 7조 원)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브제니 가에보이 윈터뮤트 창업자는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 거래업체가 코인 대출금 회수를 원할 경우 이를 상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해킹에 따른 추가 피해는 없고 보안 전문가와 협력해 해커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거래소로 유입된 이더리움 물량이 6개월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는 7억2000만 달러 상당의 45만 이더(ETH)를 바이낸스에 입금했다. 비트파이넥스로는 28만8442이더가 입금됐다. 이 두 트랜잭션만 합쳐도 12억 달러 상당이다.
다만 노스락디지털 설립자...
野, 22대 입법과제에 '보이스피싱 방지법' 선정 교묘해지는 사기 수법…'대출 사기형' 피해 증가 한국금융공사 사칭 사례…2019년 1건→올해만 34건與 회의적 기류도…"법보다 기술적 대안 시급"
금융공사 사칭 등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치밀해지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민주당은 우선 입법 과제로...
국제통화기금(IMF)은 비트코인 법정통화에 반발해 엘살바도르가 13억 달러의 새로운 대출을 받는 협상이 정체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총부채가 GDP의 90%에 육박해 신용등급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일보 직전이다.
엘살바도르 주재 일본 대사관은 “7월 시점에 이 나라 정부의 비트코인 구매로 인한 손실이 약 59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