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마스크 의무 1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표별 기준은 △4주간 확진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중증환자 감소 및 주간 치명률 0.10...
이번 결정은 중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상황에 안주하지 말라”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모디 총리는 일선 관리들에게 검역 시설의 엄격한 통제를 촉구하며 특히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감시 조치를 강화할 것을 명했다고 ET는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인도는 모든 국제선 승객의 2%에 대한 무작위 코로나19...
이번 발언은 중국과 홍콩 모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를 겪는 와중에 나왔다. 이날 홍콩 신규 확진자 수는 2만1362명으로, 이틀째 2만 명을 웃돌았다.
중국에선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국가보건위원회(CNHC) 내부회의 자료를 인용해 이달 들어 20일간 무려 2억4800만 명이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번 주 하루에만 3700만 명 발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국가보건위원회(CNHC) 내부 회의 자료를 인용해 12월 들어 20일간 2억4800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중국 전체 인구의 18%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확한 수치라면 감염 규모가 2022년 1월 기록한 400만 명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만62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860만607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6만8168명)보다 1957명 줄었고, 1주일 전인 17일(6만6930명) 대비 719명 감소했다.
해외유입은 66명으로 역시 전날(95명)보다 29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
중국은 갑작스러운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대가를 치르고 있다. 실제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당국 발표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보건 데이터 업체 에어피니티는 중국의 하루 감염자가 100만 명 이상, 사망자는 5000명 이상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원 침상, 약품, 혈액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신규 확진자 일평균 6만 명대…아직 먼 유행 정점
코로나19 겨울 유행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만8168명 증가했다고 집계했습니다.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평균 신규 확진자 숫자는 6만7436명으로, 20일과 21일에는 각각 8만7559명, 8만8172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세가 7차...
중국이 방역 지침을 풀고 경제활동 복귀를 시도하고 있지만 대책 없이 ‘위드 코로나’에 나서면서 안팎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집계되지 않는 사망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날 하루 확진자 4000명 미만,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측정 기준을 수정한 영향이라는 비난이 나온다. 영국 보건 데이터 업체 에어피니티는 중국의...
이들 예외 장소를 포함해 실내 마스크 의무를 모두 해제하는 시점은 현재 '심각'인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나 '주의'로 하향될 때 또는 코로나19 법정감염병 등급이 현재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될 때다.
의무 조정 이후에도 신규 변이, 해외 상황 변화 등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거나 의료 대응체계 부담이 증가하면 재의무화 검토도 가능하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23일 서울청사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4가지 기준 확정…환자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안정적 의료대응, 고위험군 면역획득 "의료기관 등은 유지…단계별 전환"
정부가 2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한 조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전문가 의견수렴을...
WHO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많이 늘어난 상황에서 당국이 정확한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집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상하이의 한 병원은 직원들에게 “코로나19와 끔찍한 전투에 대비하라”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올해 여름만 해도 상하이 당국은 코로나19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자축했다.
강달러도 유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함께 현재 남아 있는 방역 의무인 확진자 7일 격리 의무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7차 유행는 소폭이지만 확산세로 돌아섰다. 일부 방역 전문가들은 7차 유행이 안정화될 때까지 실내 마스크 해제하는 것은 섣부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의약품 수요가 공급을 늘릴 새도 없이 폭증한 결과다. 방역 완화 전엔 확진자 수가 적었고, 의약품을 사려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는 등 절차가 있었던 탓에 의약품 구매가 적었다. 이에 제약사들이 그동안 생산을 줄여 원료나 재고도 부족한 상황이다.
의약품 대란 여파는 해외로도 번지고 있다. 일본 가나가와현 기반의 약국 체인...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 권고를 다시 의무로 바꿀지'에 대해선 "급작스레 환자가 급증하거나 새로운 변이가 나오면 다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부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다시 의무사항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답했다.
앞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의 기준과 대상 방법 등에 대해 사회적 논의 통해 한걸음...
블룸버그는 “중국의 재정적자는 지금은 중단된 ‘제로 코로나’ 정책과 계속되는 주택경기 침체가 중국 경제와 정부 재정에 얼마나 큰 피해를 줬는지 보여준다”며 “현재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지방 정부는 즉각적인 재정적 개선을 보진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파에 신흥 기술주도 부진했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최근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들어간 중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며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 품귀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원료의약품으로 아세트아미노펜을 등록한 91건 중 중국 생산 원료를 쓰는 것은 73건(한국 공동제조 2건 포함)으로 80%를 차지한다. 뒤를 이어 미국 생산이 9건(이탈리아 공동제조 1건 포함), 인도 생산이 6건로 중국 의존도가...
정성태 삼성증권 연구원은 21일 “봉쇄 완화 조치가 시행된 지 2주가 지나면서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전히 공식적인 수치는 하루평균 2000~3000 명 수준이지만 바이두 의료플랫폼에서 코로나19 증상 및 처방을 문의한 숫자는 12월 초에 비해 15배 이상 늘었고, 코로나 관련 검색 건수도 비슷했다. 다른 나라의 사례를 고려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12월 2주차(11~17일) 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5052명으로 전주보다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8로 2주 연속 증가하며 9주째 1을 웃돌았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46명으로 전주보다 5명 줄었으나, 확진자가 늘어난 탓에 주간 일평균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464명으로 20명 늘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 0.73% 하락했다.
다만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은행은 이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7%로 하향 조정, 내년 성장률은 종전 4.5%에서 4.3%로 낮춰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