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10월 기준 현대카드의 개인 국내 및 해외 신용판매 취급액(카드론·현금서비스 제외)은 11조 원으로 집계됐다. 12조 원을 기록한 신한카드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삼성카드는 10조9000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현대카드의 개인 신판 취급액이 월 1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카드는 신판 규모가 확대된 데 대해 데이터...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44조4634억 원)를 제외한 타 카드사의 순 자산 규모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다른 상위권 캐피털사의 자산 규모도 성장했다. 같은 기간 자산 규모 상위 6개 캐피털사(현대·신한·하나·KB·우리금융·현대커머셜)의 자산 총합은 110조8225억 원으로 전년 동기(106조4703억 원)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캐피탈(39조3264억 원)...
르노코리아는 2014년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최초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민관협력펀드를 결성하고 르노코리아와 정부 간 1:1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세 차례에 걸쳐 3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총 29개 프로젝트에 230억 원이 이 기금을 통해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 및 기술협력에 투입되었으며 현재도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동역 SK리더스뷰는 이달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하 6층~지상 20층, 3개 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84~99㎡ 총 378실 규모로 조성되며 약 1만5000㎡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8월이다.
강동역 SK리더스뷰는 올해 2월 진행한 1차 분양 당시 총 378실 모집에 536명이 접수해 평균 1.42대 1의...
금융업계 간 논의를 통해 (상생금융을) 하는 게 세부적인 상황까지 챙기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0일 금융당국-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언급한 이야기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횡재세를 언급하며 금융지주들의 상생금융 확대를 압박했다. 다만 금융당국에 있어서 횡재세 도입은 은행권을 향한 압박 카드일 뿐, 직접 휘두를...
엔씨소프트가 내달 7일 출시하는 PC·콘솔 MMORPG ‘TL’로 ‘내수용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신작 부재와 리니지 시리즈를 포함한 기존 작의 매출 하향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3분기 매출은 30% 감소한 4231억 원,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89% 하락한 165억 원이다.
엔씨는 계속되는 신작...
올해 3월 은행연합회는 ‘3년간 취약계층 10조 원 지원’이라고 제시했으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상반기 은행권을 시작으로 카드, 보험업계와의 릴레이 면담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책을 약속받았다. 상생안을 내놨지만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힌 은행이 이미지를 쇄신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0월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은행 종노릇’ 발언이...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8일부터 LG트윈스 챔피언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한 스탠바이미 고 한정판 300대를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판매했다. 이 제품은 판매 시작 9분만에 매진됐다. 챔피언 에디션은 스탠바이미 고에 정규 시리즈 우승 엠블럼을 디지털 인쇄한 제품이다.
스탠바이미 고는 여행 가방을 닮은 케이스 안에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내장 배터리...
이번 UNGC 지속가능금융 우수 사례에는 금융지주, 은행, 캐피탈, 증권, 카드, 공공기관 등 총 12개사가 선정됐으며, 자산운용사로는 마스턴투자운용이 유일하다.
마스턴투자운용은 ESG 경영 철학을 중장기적 경영 전략에 녹여내고 있다. 고효율 냉동시스템 특허 등록, ‘LEED’와 같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 획득, 친환경 임대차동의서 도입, ESG 리포트 발간...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선불업 기반의 포인트 시스템인 '슬리머니(SLI-Money)'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슬리머니는 삼성생명의 영문약자인 'SLI(Samsung Life Insurance)'와 '머니(Money)'의 합성어로, 자유로운 적립•사용•전환이 가능한 삼성생명의 통합 포인트를 뜻한다.
슬리머니는 다이렉트 보험 가입 시 리워드로 선택하거나, 모바일 홈페이지 대고객...
봉사자 100여 명은 용산어린이정원에 모여 서울시가 학대 피해아동의 마음치유를 위해 만든 캐릭터 ‘호야토토’ 인형과 헝겊책, 메시지 카드, 일러스트레이터 애슝 작가가 디자인한 담요 등을 담은 키트 500개를 제작했다. 이 키트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아동보호팀과 18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자로 참여한 김용대 삼일PwC...
양사는 4분기를 ‘업계 1위’ 타이틀 획득의 최대 분기점으로 삼고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GS25는 △푸드 상품 강화 △O4O전략 강화 △퀵커머스 활용을 3대 카드로 내세웠다. GS25는 올해 초부터 푸드 상품 경쟁력을 키워왔다. 6년 만에 재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이 대표적이다. 김혜자 도시락에 힘입어 GS25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53.1...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생보사들의 3분기 실적이 금리상승에 투자손익이 직격탄을 맞아 실적이 악화했다. 단기납종신 등 CSM을 늘리기 위한 경쟁이 없었다면 실적 악화 폭은 더 컸을 것이란 예상이다.
생보사 1위 삼성생명은 일회성으로 자회사 자산 처분 이슈 덕분에 선방했지만, 계열사 등 일회성 이익이 아니었으면 투자손익에서 적자가...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3분기까지 글로벌 IT 대기업들의 기업형 SSD(eSSD) 발주가 사실상 중단됐다"며 "현재는 조금씩 계약을 체결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도 저점을 지나는 분위기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메모리카드와 USB향 범용 128Gb 낸드 가격은 1.59% 상승했다. 2021년 7월 이후 첫 반등이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115전보 서비스'를 종료한다.
서비스 종료일은 다음 달 15일로, 국내 전보 도입 이후 138년 만이다.
KT는 “통신 시장 환경변화로 전보 이용량이 매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누적 적자 증가로 더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2018년 4월 8일 자로 국제 전보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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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백화점업계가 연말 정기 세일에 돌입하며 실적 반등을 노린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연중 최대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남성, 여성패션, 아웃도어 등 전...
향후에는 고객이 결제 가능 국가를 선택하고 1일 1회 사용금액을 제한해 보다 안전한 카드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자 수신이 어려운 해외 현지 유심 및 와이파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업계 최초 FDS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고객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국내외 부정사용 의심거래 발생 시 고객 휴대폰에 우리카드 FDS 안내 이미지가 명확히 보이는 안내 서비스도...
14일 업계에 따르면 SAMG엔터는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이 6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신장했다. 작년 연간 매출 683억 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3분기로 보면 161억 원으로 신장률이 50.3%로 더 높다.
SAMG엔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 2, 3분기 외형 성장률은 각각 30.3%, 48.8%, 42.2% 등 두 자릿수에 이른다. 최근 3개년으로 시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