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금융지주는 비금융회사 주식을 5% 이상 보유가 불가능하며 은행과 보험사들은 다른 회사 지분에 15% 이상 출자할 수 없다.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금산분리 완화에 대한 시그널은 명확히 있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통해 새로운 규제 체계를 검토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해외 기업설명회(IR) 간담회에...
지난 11일 SK바이오팜은 미국 헬스케어 벤처캐피털 라이프사이 벤처 파트너스(LifeSci Venture Partners)가 운용하는 바이오테크 투자펀드에 265억 원을 출자했다. 이는 회사의 자기자본 대비 8.37% 규모다. 회사 측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 펀드에 전략적 출자자(LP) 지위로 참여해 유망 바이오테크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동출자에 참여한 자회사, 손자회사가 당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주식을 100% 소유하고, 공동출자 회사 중 1개 회사는 당해 표준사업장 주식을 50% 이상 소유해야 한다.
또한 지주회사 내 다른 계열회사의 표준사업장 주식 소유를 금지한다. 모회사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소유·지배구조 확보 등의 지주회사 제도 취지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다.
고용부와...
동국제강그룹 분할 기일은 6월 1일이다. 존속법인 및 신설법인 2개사는 6월 16일 변경 상장 및 재상장한다. 기존 회사 주주는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지분 비율에 따라 동일하게 주식을 분할 배분 받는다.
동국제강은 공개매수 방식의 현물출자 등 추가적인 절차를 마무리한 후 10월말 지주사 체제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복수의결권주식 발행은 비상장 벤처기업에 한정하며 창업주로서 현재 회사를 경영하는 자에게만 발행할 수 있다. 창업주는 자본금을 출자해 법인을 설립한 발기인으로서 30% 이상 지분을 소유한 최대주주다.
요건에 해당하는 벤처기업 창업주가 투자를 유치해 지분이 30% 이하로 하락하거나,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하는 경우 발행할 수 있다. 구체적인 투자금액 요건은...
(LP)의 출자이행 약정을 공개매수의 자금확보 증명서류로 인정해 공개매수자의 자금조달 비용을 낮춘다.
또한, 분할 또는 분할합병 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전환처리 절차도 간소화한다. CB·BW는 중개역할을 하는 전자등록기관(예탁결제원)이 투자자 정보를 받을 법적 근거가 없어, 회사가 증권사 등으로부터 투자자정보를 직접 받아 증권의 전환...
그러나 앞으로는 대출확약서(LOC)나 기관투자가의 출자이행약정서 등도 증명서로 인정하기로 하면서 공개매수를 위한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얼어붙은 중소·벤처 기업 M&A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소규모 M&A 활성화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 인수를 위한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성준 대표가 100% 출자한 회사인 쇼골프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기존 YG플러스와 네이버가 보유한 그린웍스(엑스골프) 지분을 전량 매입했다.
쇼골프 측은 “그린웍스와 함께 총 700억 원의 기업 가치 평가를 받으며 골프 업계에서 사실상 최초로 내부 경영자인수(MBO)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쇼골프는 2025년 말 기업공개(IPO)를...
미국 진출 사업이 궤도에 오르는 듯했던 지난해 초만 해도 회사내 분위기는 활기가 넘쳤으나 직원들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이젠 회사의 생사를 고민하게 됐다. 업계에선 “최근 투자를 이어간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100억 원을 넘는 투자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보릿고개를 맞은 벤처·스타트업 업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자금줄이 막히면서 장밋빛...
이러한 연유로 해외자금출자자(LP)들은 벤처 기업이나 중소중견 기업에 직접 지분투자를 하는 운용사(GP)들의 환경 평가를 권고한다. 이를 위해 기관투자자들의 글로벌 연합체인 ILPA는 ‘기후 위기와 기회 대응(Responsiveness to Climate Risks and Opportunities)’ 관련하여 4가지 평가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있다.
먼저 회사 내 거버넌스다. 가장 기본적인 단계(Developing)는...
LX그룹은 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결과에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됨과 동시에 상호출자제한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LX그룹의 자산 총액은 11조2734억 원(2022년 기준)으로 기업집단 내 순위는 44위를 기록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같은 날 공정위로부터 기업집단 LX의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됐다.
2021년 5월 LG에서...
48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18조9000억 원에서 104조6000억 원으로 14조3000억 원(12%)나 줄었다.
순이익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공시집단은 SK로 전년보다 7조3000억 원 줄었다. 작년 하반기 반도체 분야 사업실적 하락 영향 등이 순이익 대폭 감소로 이어졌다.
이어 포스코(-5조3000억 원), 넥슨(-4조3000억 원)...
이해욱 회장이 디엘, 대림 등 주요 계열회사에 대한 회장 취임 후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있고 최상단 회사인 대림의 최다출자자(52.26%)라는 게 변경 이유다.
올해 처음으로 공시집단의 동일인, 배우자, 동일인 2세의 국적 현황을 분석한 결과도 공개됐다. OCI 동일인인 이우현 부회장이 미국인으로 확인됐다.
그 외에도 배우자가 외국국적을 보유한 집단은 7개...
금융사지배구조법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최대주주 중 최대출자자 1인이 적격성 유지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금융위원회는 보유 중인 금융사 주식 1/10 이상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명할 수 있다. 즉, 현재 카카오가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지분 27.17% 중 약 17.17%에 대해 의결권 행사를 못하게되는 셈으로,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할...
샤페론은 허드슨 테라퓨틱스에 초기 자본금 230만달러(약30억원)을 출자하며, 지분 100%를 직접 보유하게 된다. 허드슨은 향후 모회사 샤페론이 보유한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글로벌 임상 컨트롤타워 역할과 함께 글로벌 라이선스아웃(L/O)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샤페론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L/O을 전담할 오피스는 메이저 글로벌 제약사들이 몰려...
샤페론은 ‘허드슨 테라퓨틱스’에 초기 자본금 230만 달러(약 30억 원)을 출자하며, 지분 100%를 직접 보유하게 된다. ‘허드슨 테라퓨틱스’는 향후 모회사 샤페론이 보유한 주요 파이프라인들의 글로벌 임상 컨트롤타워 역할과 함께 글로벌 기술이전(Licensing-Out, 라이센싱 아웃)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글로벌 라이센싱아웃을 전담할 오피스는 메이저...
LS전선은 올해 4월 3일 차세대 2차전지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 상장 추진 계획을 밝히며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회사’로 본격 육성하고 있다. LS전선은 글로벌 알루미늄 전문업체와의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해 전기차 부품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이 보유한 국내 최고의 민간 전력시험소인 PT&T(전력시험기술원)는 올해 3월 단락발전기1기...
국유기업과 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해 회사를 설립하면 국유기업이 과반 지분을 갖게 된다고 보리치 대통령은 전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멕시코에 이어 칠레로 국유화를 선언하면서 자원보유국의 보호주의가 전기차 공급망의 커다란 리스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관련법 개정을 완료한 멕시코의 경우 새로 설립된 국유기업이 생산을 독점하게...
상호출자 구조를 완전히 없애고 지배 구조 투명성은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SGC이테크건설과 SGC에너지는 신흥 에너지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는 베트남에서 석탄 발전소를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본격적인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 사는 ‘베트남전력공사(EVN)’ 산하에 있는 전력엔지니어링컨설팅회사 ‘PECC1’과...
만기연장, 원금감면, 발생이자 감면, 이자율 인하, 채무인수 및 출자전환(여전) 등 사업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원칙적으로 채권여전사 또는 채권조합의 기존 참여 비율로 부담하도록 하고, 신규자금은 최우선 변제토록 유인책을 마련한다.
금융당국은 이번 자율협약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약 이행에 따른 지원방안(인센티브)을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