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전남 영암군 육용오리 농장과 장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각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날 두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뒤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실시했다.
영암군 소재 오리농장은 약 1만 4000여 마리, 장흥군 농장은 약 1만 5000여 마리를...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중독 유사 증상과 인과관계가 있던 3개의 방울토마토 농가를 포함해 지자체를 통해 추가 확인된 특정 품종(HS2106·상표명 TY올스타) 전체 재배 농가 20곳이 자발적 폐기에 동참해 전량 폐기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급식으로 방울토마토를 먹은 어린이들이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는 신고가...
한 업계 전문가는 "논과 밭 등 농업 분야는 하루 단위로 계약관계를 맺기 때문에 고용주에게 의무를 부과하기 쉽지 않아 상용근로자를 고용하는 축산·시설원예 분야가 대상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축산농가 등도 사료비 상승 등 생산비가 올라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근로기준 적용은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대한민국 청정축산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축산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청정축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5회째 진행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도드람 조합원 농가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많은...
기존에 축산농가들에 설치되었던 일부 분뇨처리 시설의 경우 설치 시 넓은 면적이 필요하지만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는 비교적 적은 부지에 설치가 가능하고, 처리비용이 적게 들어간다.
회사 관계자는 "축산 농가들이 관련 법 강화로 축산폐수처리 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를...
가루쌀은 쌀 수급균형을 이룰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신이 내린 선물'입니다"
우리나라 농업정책 수장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가루쌀에 대한 자신감을 근거로 내놓은 발언이다.
가루쌀은 과도한 쌀 생산과 늘어나는 밀 수입을 대체할 수 있고, 또 생육 기간이 짧아 이모작까지 가능하다. 특히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글루텐 프리' 상품으로 건강...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쌀 수급안정, 직불제 확대 및 농업·농촌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 권을 행사했고, 이어 후속조치로 이 같은 대책을 내놨다.
농식품부는 올해 수확기 쌀값이 80㎏당 20만 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배면적 감소와 선제적 시장격리 등 수급안정대책을...
이어 "농가별 수입, 소득 정부에 기반한 경영 안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식량 안보 및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선택 직불제'도 확대·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당 측에서 박 정책위의장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양수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선 정 장관이 참석하고, 민간에서는 이학구...
이날 간담회에서는 △쌀 산업 발전 및 수급 안정 방안 △미래 농정의 청사진을 그리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농가 소득 안정 및 농업 농촌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한 농업 직불제 확대 개편 계획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당에서는 박 정책위의장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양수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선 정 장관이 참석하고...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개정 재의요구안을 의결하면서 “이 법안은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높이려는 정부의 농정 목표에도 반하고 농업인과 농촌 발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보다 5~8% 하락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남는 쌀 전량 강제 매수법은 농업·농촌과 국가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사안이지만 입법과정에서 실질적인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간 정부는 이번 법안의 부작용에 대해 국회에 지속적으로 설명해왔지만 제대로 된 토론 없이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쌀 수급을 안정시키고 농가 소득 향상과 농업 발전에 관한 방안을 조속히 만들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쌀 재배 농가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고 억제할 방안도 마땅하지 않다. 또 소규모 영세농가보다는 대규모 쌀 농가의 재배면적 확대 유혹이 더 크다. 대농과 소농의 격차가 심화되고, 농촌 내에서의 ‘농농 격차’는 더 커지게 될 것이다. 의무매입보다는 재배면적을 줄여 생산 감소를 유도하고, 자급률이 낮은 밀, 콩과 같은 작물 재배면적을 늘려야 한다.
‘추곡수매제’...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미승인 LMO 호박을 재배하지 않은 농가에는 ‘출하 허용 확인서’가 발급되며, 3일부터는 호박 출하를 재개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앞서 농식품부 소속 국립종자원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돼지호박 일부가 미승인 LMO임을 확인하고 국내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재배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농가(484곳)의 3.5%인 17곳이 미승인...
이밖에도 대표적인 한우 구이용 및 국거리 부위 등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티몬 김관태 라이프&푸드사업본부장은 “한우 소비를 촉진하고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한우 농가와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산 주키니 호박을 보관 중인 소비자에 대해 2일까지 반품하고 보상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주키니 호박은 우리가 흔히 소비하는 애호박, 단호박과는 다른 품목으로 돼지호박 등으로 불린다.
앞서 지난달 27일 농식품부와 관계부처는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 승인을 받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남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영양·독성 전문가와 함께 긴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토마토 섭취에 따른 구토 발생 원인과 향후 소비자 피해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구토를 유발한 원인이 특정 품종의 토마토가 수확 전 숙성 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식물의 자기 보호물질인 토마틴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방력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프리캐돼지열병은 2019년 9월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양돈농장에서 33건이 확인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옮길 수 있는 야생멧돼지에서는 2019년 10월 이후 지금까지 2982건이 검축됐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고 멧돼지 활동이 증가하는 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산 주키니 호박을 사서 보관 중인 소비자나 소매상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구매처나 가까운 대형마트(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플러스)에 호박을 반품하면 된다.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주키니 호박을 구매한 식자재업체 등의 경우엔 해당 농산물 도매상에서 반품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26일 국내산 주키니...
이도운 용산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와 거부권 행사 필요성을 보고받았다.
먼저 주무부처인 농림부의 정 장관은 “현재도 만성적인 공급과잉 기조인 쌀 과잉구조가 더 심화돼 2030년에는 초과생산량이 6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