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화학 산업 M&A 거래 건수가 기준 최근 10년 중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가 18일 발간한 ‘M&A로 본 화학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712건에서 2017년 864건으로 5년동안 20%이상 증가했다.
한국의 지난해 화학 산업 M&A 거래 건수는 49건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영국에 이어 전 세계 6위를 기록했다....
검찰이 사법부 수사를 맡을 전담팀을 내일 발족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오후 차장검사 등과 수사팀 구성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팀 구성 내용은 18일 오전 공개한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현재 중앙지검 내에서는 공공형사수사부가 맡은 이 사건을 특수부로 재배당하거나, 한 개 부서를 뛰어넘은 별도의 팀을 꾸리는...
미국인 절반 가량이 북미협상의 성공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가 북미회담 직후인 이달 13∼15일(이하 현지시간) 미 전역의 성인 495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표본오차 ±5.5%)를 진행해 17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5%가 “미국에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답했다.
“북한에...
신흥국이 통화가치 하락과 자본유출 위기를 겪으면서 해당 국가에 투자한 국내 펀드의 손실폭이 커지고 있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국내 설정액 10억 원 이상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브라질 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이달 15일 기준 -18.08%다.
브라질 펀드는 이 기간 전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인 워크아웃 개시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에 실린 ‘기업구조조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DIP 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2015∼2017년 워크아웃 대상기업인 신용위험평가 C등급 기업 가운데 이를 개시한 비율은 44.4%로 나타났다.
이는 2009∼2010년 워크아웃 개시율인 76.8% 대비 32.4%포인트...
지난해 한국 가계부채 증가폭이 주요 43개국 중 세 번째로 높았다.
17일 국제결제은행(BIS)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말 한국 가계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94.8%로 세계 주요국 중 7번째로 높았다.
해당 수치는 지난 1년간 2.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중국(4%포인트)과 홍콩(3%포인트)에 이어 상승폭이 세계 3위였다.
분기별로는...
육아휴직 급여를 ‘휴직이 끝난 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고 규정한 고용보험법 조항은 반드시 지켜야 할 규정이 아닌 ‘훈시 규정’이며, 급여 신청기한은 고용보험법에 규정된 소멸시효 3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단독 강효인 판사는 금융감독원 직원 A 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SPC삼립은 11일 종속회사인 그릭슈바인이 토지·건물·기계장치·부대시설 등 11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을 취득한다고 11일 공시했다. SPC삼립은 "냉동제품·간편식(HMR) 제품 생산라인 확보를 위한 공장 증축 및 설비 취득"이라며 "현재 SPC삼립은 그릭슈바인과 소규모 합병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합병기일에 합병이 종료되면 존속회사인...
“히유. 넴. 알겠어용.” 카톡체도, 문어체도 아니다. 구어체다. 이런 표현을 ‘직접’ 들은 경험이 적어서 익숙해지는 데 다소 시간이 필요했다.
“그런 말투는 직장 생활에서 적절하지 않아”라고 얘기했다가는 ‘꼰대’ 소리 듣는 건 뻔하다. 그냥 ‘내가 익숙해져야지’라며 일종의 자기 단속을 하는 게 최선이랄까. 그럼에도 불편함이 남아 있어 누군가에게...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감리위원회의 결론이 이르면 25일 2차 회의에서 나올 전망이다. 8명의 감리위원은 17일 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회의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원은 “25일 회의 때 중요한 근거가 나오면 바로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금융위원회가 다음달부터 개인회생 변제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는 것을 앞두고 금융회사의 신용평가 능력 강화를 당부했다.
금융위는 21일 대회의실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서울회생법원, 법률구조공단, 금융권 협회, 신용회복위원회,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신용회복지원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채무자회생법 개정안...
MBK파트너스가 경영권을 보유한 아웃도어 업체 네파에 350억 원을 출자했다. 네파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매각이 장기화되면서 MBK파트너스의 투자금이 늘어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난달 네파를 인수할 때 빌린 인수금융 만기를 연장하면서 새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350억 원을 출자했다. 해당 자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