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이날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SPA)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31년 만에 금호그룹에서 HDC그룹으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현산 컨소시엄은 총 2조5000억 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지분율...
한편,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이날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SPA)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31년 만에 금호그룹에서 HDC그룹으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현산 컨소시엄은 총 2조5000억 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6868만8063주(지분율 30.77%)를 3228억 원(주당...
배달의민족을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에 40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계약한 것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지분 87%의 인수 금액이 4조8000억원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인수합병 대금으로 사상 최대라는 사실이 관심을 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협상 가격으로 제시된 약 2조 원의 2배를 넘으며 현대건설의 시가총액에 맞먹는 금액이다. 과연 배달 플랫폼 회사가 이런 정도의 가치를...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되면, HDC 컨소시엄이 인수 대금을 금호산업과 채권단에 지급하고 소유권을 넘겨받으면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는 사실상 끝나게 된다. 동시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에 신규 자금 수혈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에 신규 자금이 들어가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전날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9949억 원으로 1조클럽도 눈앞에 두게 됐다. 국일제지는 신소재 그래핀 사업을 추진하는 국일그래핀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 17일 국일그래핀은 국내 기업과 대면적 그래핀 합성 양산화를 위한 설비 제작·설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스몰캡 지수 신규 편입...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재무 환경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2013년 511.17%에서 2017년 112.69%까지 내려갔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138.40%에 이어 올 3분기 186.63%까지 다시 상승했다. 자본총액이 조금씩 감소한 반면 부채의 증가폭은 컸던 탓이다.
최근 2년간 30%대를 전전했던 유동비율의 경우 50%대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넉넉한 수준으로는 보기는 어렵다....
분기당 배당금 총액은 약 578억 원으로 코웨이의 올해 반기 배당성향은 57%다. 웅진은 상반기에만 약 300억 원의 배당금을 챙겼다.
웅진은 그동안 인수금융 관련 비용을 배당금으로 해결해왔다.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 하에서 고배당을 시작한 코웨이가 웅진의 재인수 이후에도 고배당 기조를 이어온 이유다. 이에 코웨이의 부채비율이 6월 말 기준 144%를...
어피니티와 현대카드의 계약 조건에는 일정 기간까지 상장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FI들은 현대카드 지분 24%를 인수했다. 어피니티 9.99%, 싱가포르투자청 9%, 칼라일그룹 계열 알프인베스트파트너스 5% 등이다.
어피니티는 현대카드 이전에도 IPO를 통한 엑시트를 추진한 바 있으나 결과는 좋지...
“온코섹은 10월 10일 차이나 그랜드 파마수티컬의 자회사인 그랜드데케이드 개발(이하 그랜드데케이드)과 계열사인 시어텍스 메디컬 US 홀딩스(이하 시어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차이나 그랜드 파마수티컬은 홍콩에 상장된 시가총액 약 2조3000억 원 규모의 중국계 제약회사다.
이번 투자는 그랜드데케이드와 시어텍스가 3000만 달러(약 350억 원)를 주당 2....
또 진 연구원은 “HL161은 1조 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고, HL036의 경쟁제품인 Xiidra는 지난 5월 Novartis에 6조원에 인수될 정도로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시장에서 각광받는 품목”이라며 “그러나 현재 한올의 시가총액은 1조6000억 원에 불과해 파이프라인이 가진 잠재력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말...
케이알피앤이는 경인솔라시스템과 대한태양광발전 인수 이후 각각 13억 원, 9억5000만 원의 자금을 대여했다. 해당 대여금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7억5000만 원, 10억 원으로 파악되며 모두 충당금 설정은 돼 있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케이알피앤이의 단기대여금 총액은 122억 원으로 1분기와 비교해 6억 원가량 늘어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상 필요에...
통신업체인 AT&T는 타임워너를 인수하고, 디즈니가 21세기폭스의 영화·드라마 부문을 인수하는 등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CBS와 비아콤의 재결합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온라인 시청자를 독점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1조 달러에 육박하는 애플과 아마존 등 IT 공룡들도 자체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하는 계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정정사항은 단순 기재 오류로, 전환사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주가 하락 시 전환가액이 액면가로 조정될 수 있도록 설정했다”며 “‘해창’이라는 비상장법인을 인수하면서 해창 지분 보유자에게 매입 대가로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인스코비는 지난해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권면총액 198억 원에...
시가총액(1조3761억 원) 기준 금호산업 지분(33.47%) 가치는 4600억 원 선이다. 매수자로선 구주 매입에 내야 할 금액은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이다. 아울러 인수자는 구주 매입과 함께 거액의 유상증자를 통해 50% 이상 지분을 확보하게 하지만 신주 인수 대금은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에 쓰이기 때문에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러면서도 이 회장은...
이아이디는 지난 2일 국내 유일 2차전지 설비 전문기업 지이(이하 GE) 지분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며 경영권과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인수대금은 총 210억 원 규모에 달한다.
회사 측은 GE의 2차전지 관련 사업 수주 규모가 이미 지난해 매출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가파른 성장을 지속해가고 있는 만큼,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2차전지 관련...
KDB인베스트먼트가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했다. 산업은행의 구조조정 전문 자회사인 KDB인베스트는 대우건설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
KDB인베스트먼트와 산업은행은 20일 주식매매계약 체결에 따른 대우건설 지분 변경 내용을 공시했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은 케이디비밸류제육호유한회사를 통해 보유주식 전량을...
아직 정확한 합병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100% 지분 교환 형식으로 이뤄지며 성사되면 UTC 주주들이 합병 후 탄생될 새 회사 과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오티스 엘리베이터와 캐리어 빌딩 시스템 사업을 분사하려는 UTC의 기존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WSJ는 전했다. 레이시온은 UTC의 항공우주 사업부와...
SK그룹은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빈그룹 지주회사 지분 약 6.1%를 10억 달러(한화 약 1조1800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양사는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신규사업 투자는 물론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와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빈그룹은 베트남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23%를 차지하는 시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가 완료되는 6월 말이면 중흥그룹은 헤럴드의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홍 회장은 중흥그룹과 협의에 따라 헤럴드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위해 지분 5%는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지분 양수도의 가격 등 세부 조건은 양측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헤럴드의 새 대주주인 중흥그룹은 지난해 기준 자산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