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사퇴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임에 교육계 인사들의 이름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교육계에선 교육현장을 모르는 비전문가가 또 다시 교육수장에 오르면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6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교육부 차관을 지낸 김재춘 영남대 교수가 새롭게 거론되고 있다. 나승일·김신호 전 교육부 차관, 교육위원장을 지낸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는 전방위 사퇴 압박에 떠밀려 불명예 퇴진하는 마지막 순간에도 ‘한 지붕’이던 보수당 동료를 향해 “짐승 떼”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7일(현지시간) 런던 총리실 앞에서 당 대표 사임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지도자가 있어야 하고, 새로운 총리가 있어야 한다는 게 보수당의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과나 유감 표명...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대표되는 인사 문제가 부정적 평가를 받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른 부정평가 이유들과 별개로 보이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부정평가 원인들은 모두 연결돼있다는 것이 정치권과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인사 참사’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은 나머지 부정평가 요인을 차례로 목격했다는 것이다. 부적합한...
이에 관해 한덕수 국무총리도 강하게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이 김 사장의 조기 사퇴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차기 LH 사장 임명이다. LH에 관한 논란이 여전하고, 윤석렬 정부의 ‘무능 인사’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차기 사장 선임에 있어 강도 높은 심사가 불가피하다. 김경환 전 서강대 교수, 심교언 건국대 교수, 이한준 전...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원희룡 장관이 잇달아 유감을 표하고 문책 의지를 밝힌 것 등이 사퇴 결정을 앞당기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사장의 사임으로 LH와 국토부는 다음 주 중으로 퇴임 절차를 밟고, 차기 사장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후임 사장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동산 공약 설계를 주도한 김경환 전 서강대 교수와 심교언 건국대...
장 차관은 "업무보고라는 게 대통령실과도 협의해서 진행한 부분이기에 답변에 대해서 의견을 전달한 것이지 답변의 책임은 내가 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에는 당초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출석할 예정이었다. 다만, '만 5세 초등입학' 정책 등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면서 8일 사퇴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퇴했다. 여론 수렴이나 충분한 검토 없이 불쑥 내놓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의 혼선,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 등 여론 악화에 따른 것이다. 5월 26일 후보자로 지명돼 지난달 4일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박 장관이 취임 한 달여 만에 물러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 낙마한 국무위원이 됐다.
처음부터 논란이 많았던...
박순애 장관 사퇴 이어 후속 조치 관심대통령실, 내부 인적쇄신엔 선긋기복지부 장관 인선은 안갯속
박순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사퇴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 쇄신을 위한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만큼 그 어느때보다 후속 인사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닷새 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8일...
박 부총리 자진 사퇴 가능성은 정치권에서부터 제기됐었다. 박 부총리는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는 것을 제외하면 8∼12일 사이 다른 공개일정이 없었다. 취임 이후 학교 현장방문을 하거나 국회 토론회 등에 참석하며 활발하게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과 전혀 다른 행보였다. 앞서 교육부 안팎에서는 박 부총리가 최근 ‘만 5세 입학’ 논란 때문에 언론...
박 부총리가 사퇴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뤄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1년 낮추는 학제개편안을 보고했다가 여론의 거센 반발을 초래한 것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사퇴 여론이 비등해지자 박 부총리는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지난 주말과 휴일 동안 9일로 예정된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 준비에 매달렸다. 하지만 학제개편안이...
8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퇴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김인철 후보자에 이어 교육부 수장이 연이어 낙마했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표류는 불가피하게 됐다.
윤 정부의 교육 정책은 출범 전부터 우려를 샀다. 교육부 장·차관 모두 교육 전문가 출신이 아니다. 박 부총리는 행정학자, 장상윤 차관은 국무조정실 출신 관료다. 3월...
박 부총리 사퇴설까지 나온데에는 '만5세 입학' 정책이 결정타였다. 박 부총리는 앞서 지난달 29일 새 정부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국정과제에 없던 ‘만 5세 입학’ 관련 학제 개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해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아동 발달 상황을 고려하지 못했고 조기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교육부는 공론화하겠다는 입장을...
이날 오전 박 부총리가 사퇴할 수 있다는 보도가 복수의 언론에서 쏟아졌다. 이 관계자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보도를 봤으나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현재 서울에서 9일로 예정된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부총리가 교육위를 대비해 실·국장들과 여러 현안들을 현재 검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