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정보관리단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후인 올해 6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맡아온 공직자 검증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산하에 신설됐다.
법관을 줄 세우기하고 법원행정처의 눈치를 보게 한다며 김명수 대법원장이 취임과 함께 폐지한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 폐지에 대해서도 비판의 입장을 내놨다. 오 후보자는 "고법 부장판사 승진제도가...
김 실장은 대통령실 내 검찰 수사관 출신이 5명이라 밝혔고, 이에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는 검찰 수사관이 11명이었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그러면서 “대규모 인사쇄신이 없는 건 저를 포함해 나갈 수도 있다. 앞으로의 국정운영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지난 21일 김은혜 홍보수석 인선에...
민주당 의원들의 잇단 인사 문제 지적에 운영위원장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제가 봤을 때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인사시스템이 다르다”며 비호하기도 했다.
강민정 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임명된 김은혜 신임 홍보수석에게 지난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고발한...
그러면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비서관으로 근무했던 국회의장실 조경호 정무수석이 경호처와도 긴밀히 협의해서 그 아이디어를 가져왔고, 제가 윤 대통령께 말씀드렸더니 바로 경호처 차장을 이튿날 파견해 조사하고 오늘 보도자료 형태로 발표했다"며 "그런 점에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서너 가지 방안이 있었는데, 우선...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대통령실은 공석이었던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임종득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발탁했다. 임 신임 2차장은 육사 42기로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과 육군 17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방비서관으로 일한 뒤 수도군단 부군단장 등을 거쳐 2019년 11월 전역했다.
경찰은 집단 반발하기도 했지만, 용산 대통령실과 행안부는 헌법과 법률에 따른 것으로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의 물밑 통제보다 건전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윤 대통령은 경찰 처우에 대해선 “경찰의 기본급을 공안직 수준으로 상향하고 직무구조의 합리화를 위해 복수직급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범죄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한 순경 출신 경찰관이 승진과 보직...
진 수석부대표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채용과정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인연이 작용했다고 한다면 이 문제에 대해 무작정 감싸기로 일관할 것이라 아니라 떳떳하고 문제가 없다면 조사를 피할 이유가 없지 않냐”고 의문을 표했다.
그는 진행자의 “문재인 정부에서도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이 청와대 행정요원으로 근무하지 했다. 그때 그 딸도 그...
검찰은 전 정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하도록 지시한 배경으로 당시 청와대를 의심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임종석 전 비서실장, 김수현 전 사회수석, 문미옥 전 과학기술보좌관, 박원주 전 경제수석 등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돼 있는 사건이다.
앞서 검찰은 백운규 전 산업통상부장관을 배임교사 혐의로 기소해 재판에...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사저 앞 시위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17일 최 전 수석은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전날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대통령도 뵙고 왔다”며 “그런 말씀 잘 안 하시는 분인데 이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워하시고 어려워하시고, 특히...
해당 교수 중 1명은 조국 전 장관이며, 다른 1명은 이진석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인 조 전 장관은 2020년 1월 민정수석 재임 시절 권한을 남용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을 비정상적으로 중단시킨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고, 그에 따라 서울대에서 같은 달 직위 해제된 바 있다.
지난해...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윤 대통령의 휴가에 대해 “국민이 대통령에 대해 취임하고 무슨 일 같은 일을 한 게 있다고 일은 생각도 하진 않는 휴가를 간다고 하느냐 생각할 것”이라며 “휴가를 통한 메시지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무래도 윤 대통령이 휴가철에 움직이면 해당 지역에서 휴가를 즐기는 분들께 폐를...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한 것에 대해 대통령 스스로가 원인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박 전 수석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지지율 하락의) 원인제공은 대통령”이라며 “일일이 손가락을 다 세기도 어려울 정도로 ‘대통령의 언어’ 같지 않은 말을 한 것에 대해서 국민이 심하다고...
우병우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인물이다.
한편 우영우는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우영우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으로, 총 2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개국은 한국을 비롯해 바레인...
일각에서는 경찰이 청와대 정무수석이나 민정수석 지시를 받았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최소한의 통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검찰 수사권 조정(일명 검수완박)으로 경찰 권한이 커진 상황에서 통제가 미흡할 경우 권한이 남용될 수 있다는 반박도 나오고 있다.
행안부는 경찰국내 과장급 직원은 경찰대와 비경찰대 출신을 골고루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러면서 "집권 여당과 행안부 장관은 틈만 나면 이전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밀실에서 (경찰 인사를) 하던 것을 폐지하고 행안부 경찰국이 (이를) 대신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전형적인 아니면 말고 식 선동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 대통령실 내 민정수석실은 대통령의 인사권 대상인 경찰 고위직에 대해서만 검증 업무를...
다만 역대 정부의 (옛 청와대) 민정수석을 통한 음성적 지휘·통제 방식을 헌법과 법률이 명하는 행안부 장관을 통해 윤 대통령이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청장과 경찰위원 임명제청, 경찰 관련 각종 법령 국무회의 상정, 지방자치 관련 권한 등 행안부 장관의 권한들을 행사하기 위한 게 경찰국”이라며 “그렇게 만들어 놓고 실제 운용은...
박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서도 “아무래도 대통령직을 검찰총장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면서 청와대 경내 조선총독 관저 복원을 언급한 뒤 “별 얘기를 다 하는데, 이러한 것도 국민의 의견을 한 번도 수렴해본 적이 없다. 토론회 한 번 하지 않았다. 즉흥적으로 내놓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국 신설 문제도 경찰들과 토론 한 번 안 해봤지...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이 관장하던 실질적 경찰청에 대한 통솔을 내각인 행안부 장관이 보다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관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날이 중요해지는 국내 치안 기관인 경찰청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행안부...
대통령실은 경찰을 견제하던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라졌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으로 경찰 권한이 커진 만큼 행안부 내 경찰국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장악’이라는 비판에도 강경한 이유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24일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부처보다 힘이 센 청이 검찰청·경찰청·국세청인데, (견제 조직이) 검찰청은 법무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