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위원은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방역은 질병당국과 교육청 및 방역지원인력이 전담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러한 떠넘기기식 학사운영 방안은 '책임전가 등교ㆍ방역 정책'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방역 인력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도 교사들은 여전히 관련 업무가 학교의 몫으로 남는다고...
이에 일각에선 애꿎은 임대인들에게만 책임을 지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복수의 증언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집합 제한이나 금지 조치를 받아 폐업한 자영업자들이 상가 임대차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중구 M공인 관계자는 “최근 명동 주변 점포들에서 임대차 계약이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그러면서 “행정명령으로 소상공인들의 영업권을 무조건 제한하는 현재의 방역 방침은 소상공인들에게 방역 책임을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지극히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라면서 “이제는 민간 자율형 책임 방역으로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또 “더 이상 정치권이 말로만 50조, 100조원 소상공인 지원을 논할 것이 아니라, 이번 추경에서 실천으로...
일부 건설사는 지난해부터 오너들이 퇴진을 하거나 회사 내 안전 책임을 담당할 조직을 따로 만들기도 했다. 이에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일부 주요 건설사들이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우려해 작업을 축소하거나 중단하고 이른 설 연휴에 돌입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공사 현장에 한해...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노동조합들이 3D(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업무를 기피하면서 위험의 외주화를 조장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노조 활동이 조합원 실리만을 챙기는 무책임, 위험 전가에서 벗어나 산업안전, 노동안전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위험한 일일수록 고숙련 노동자에게 맡기고...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4세대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전환 현황을 주 단위로 점검하고, 실적을 경영실태평가(RAAS)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책임 전가만 하는 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실손 전환은 소비자들의 접점에 있는 보험사들의 공감도 사지 못한 정책"이라며 "승환계약 방지 대책과 실손 전환용 상품 출시 계획...
보험상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보험 전문가인 보험사가 이렇게 정확한 수요나 통계적 예측이 불가능하거나 예측이 벗어날 수 있는 보험상품을 만들어 일방적으로 판매한 후, 주기적으로 악화된 손해율에 따른 보험료 인상을 가입자에게 전가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이는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실손의료보험 상품에 가입한 가입자의 잘못인가? 아니면 그러한 통계적...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도 “노동조합들이 3D(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업무를 기피하면서 위험의 외주화를 조장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노조 활동이 조합원 실리만을 챙기는 무책임, 위험 전가에서 벗어나 산업안전, 노동안전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가장 큰 문제는 법의 ‘구멍’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특히 추락 등 사망사고가 많은 건설업계에선 법률규정이 모호하고, 책임을 오로지 기업에만 전가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왔다.
법안이 논의되던 2020년 12월 당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아파트 건설 현장은 인력이 많이 투입될 때는 하루에 1000~2000명에 달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개별현장의 안전을 직접 챙기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런 사정을...
BMO글로벌자산운용의 마이크 스트리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유지하려면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실적에 향후 증시 향방이 달렸다는 것이다.
이번 주부터 월가 대표 은행들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 증시는 어닝시즌에 들어간다.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이 14일 일제히 실적을...
보험업계 관계자는 “1년에 1000번에 가까운 외래진료를 받은 가입자도 있다”면서 “실손보험의 허점을 노린 과잉·허위 진료가 늘어나 손보사의 적자가 심화되면 이는 전체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소수가 다수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꼴이 된다”고 지적했다.
내년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평균 보험료 인상률은 9~16%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이번 보고로...
소수 가입자의 허위·과잉 진료에 따른 보험사의 비용 증가를 전체 가입자의 보험료 상승으로 상쇄하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B씨는 “주위 사람이 도수치료를 자주 받아 보험사에서도 확인 나오는 걸 봤다”며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그 도수치료가 결국 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니 화가 난다”고...
# 인천시의 B 단조공업 대표는 현 중대재해처벌법이 사용자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악법이라고 항변한다. B사 대표는 “근로자들을 교육하고 안전 책임자를 공장에 배치해도 사고가 발생하면 말짱 도루묵 처벌받게 된다”며 “사업주는 죄를 짓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사용자 위주의 부주의 책임만 있고 근로자들의 실수로 재해가 발생하면...
22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장례식장 현장 기자회견에서 “형은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는 “윗선 중 한 분(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은 이미 고인이 됐고 다른 한 분(유 전 본부장)은 구치소에 있는 상황에서 형에게 모든 책임이 전가됐다”며 “윗분들은 조사 과정에서 나오지도 않고 현직 실무자만 압력을 가하면서 감당하지 못한 것 같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기업인수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는 것과 달리 할인을 받아 지분을 인수했으면서도 책임을 소액주주에게 전가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호반산업의 유상증자 참여 여부는 절차상의 문제로 이야기할 수 없다”며 “추가 조달 계획은 없으며 잔여 만기도래 채권은 대환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시장에선 올해 ‘역대급 종합부동산세’를 받은 집주인들이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세와 전세 보증금을 대폭 올려 세입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생 임대인 정책이 한시적이고 적용 대상도 적기 때문에 시장에서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적용...
노웅래 의원, 22일 ‘디지털자산 관리감독원 설립 토론회’ 개최이재명 축사 “거래소 자율, 과도한 수수료 발생…방치하면 안돼”코인 상장·폐지 시스템 관리안도 나와…“사회적 책임·투명 제고”업계, 감독원 재원 마련 반대…“거래소 생존 위협, 재원 제공 어려워”
정부와 여권 대선후보가 디지털자산 관리감독원(이하 감독원) 설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규제를...
검찰은 "범행 과정에서 가담 정도가 가볍지 않음에도 최 씨는 여전히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편의적 주장을 남발한다"며 "최 씨가 투자금액을 회수하는 데 성공하면서 이후 책임을 전가하려고 노력한 점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량이 부당하다고 볼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최 씨 측 변호인은 "최 씨는 의료재단에 자금을 투자한 게 아니라...
기후위기 극복과정에서 직·간접으로 피해를 입는 수많은 이들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탈탄소사회 전환 책임이 특정 계층에 일방적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출범식에서 "기후위기 시대, 불평등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고, 우리는 기후위기와 불평등 두 가지를 함께 동시에 해결해 가는 그런 노력을 반드시...
한 누리꾼은 “자영업자들에게 방역 실패 책임을 전가하는 정부 지침에 반대한다”며 해당 카페의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본인 업장만 코로나로 손해봤느냐” 혹은 “영업제한 시간을 어기면 업장과 손님 모두 벌금을 내야 하는데 누가 가겠느냐”는 등 비판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배에 반강제로 침 놓기도... 인권 없었다”여직원 배에 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