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인 KIA는 올해 10승 달성이 목표인 서재응을 내보낼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대구에서 열리는 LG와의 개막전에서 차우찬(25)을 마운드에 세운다. LG는 지난해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인 벤자민 주키치(30)를 대항마로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의 송승준(32)과 한화의 류현진(25)이 맞붙을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삼성은 차우찬, 윤성환, 저마노, 매티스드 선발 4명의 투수와 막강 불펜 안지만이 불참해 전력 손실이 큰 상태다.
그나마 다행인건 소프트뱅크도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다는 것이다. 소프트뱅크를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원투펀치' 스기우치 도시야와 와다 쓰요시가 불참해 전력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는 결승전에...
차우찬과 윤성환, 저스틴 저마노, 더그 매티스 등 올해 선발투수로 활약한 4명이 한꺼번에 이번 대회에 불참함에 따라 류 감독은 장원삼과 정인욱, 배영수를 선발로 올려 이번 대회를 대비했다.
특히 장원삼에게 1차전과 결승전 두 경기에 나서도록 컨디션을 끌어올리라고 일찌감치 지시하며 믿음을 보였다.
결승에서 일본 대표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격돌할...
삼성의 박석민과 차우찬이 17일 충북 충주시 칠금동 충주야구장을 찾아 청각장애 학교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석만과 차우찬은 사인볼과 성금을 전달하고 야구부원들에게 내야 수비와 타격 기술, 투구 동작 등을 지도했다.
삼성은 지난 2002년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이 창단할 때도 야구단 전용버스를 기증했으며 지난 해 전지훈련비...
오승환은 31일 한국시리즈 5차전이 끝난 후 기자단 MVP 투표에서 총 66표 중 46표를 쓸어담으면서 2승을 거둔 차우찬(18표)과 홀드 4개를 챙긴 안지만(2표)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삼성이 4승 1패로 5년만에 정상을 찾은 이번 시리즈에서 오승환은 팀이 이긴 4경기에 모두 등판해 3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삼성은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투수 차우찬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4회 터진 강봉규의 결승 홈런으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에서도 1위를 차지한 삼성은 이날 승리로 4승 1패를 거둬 2006년 이후 5년만의 우승이자 한국시리즈에서 통산 네 번째 왕좌를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갈 것 같았던 삼성은 선발투수 차우찬이 7회 급격히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차우찬은 1사 만루에서 이택근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맞고 1루수 땅볼과 중전 안타로 1점씩을 더 내주더니 정성훈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아 순식간에 7실점(1자책점)했다.
그러나 삼성은 8회 안지만과 9회 오승환을 투입해 LG의 기세를 잠재우고 경기를...
삼성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에서 차우찬-권오준-안지만-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조'가 롯데를 상대로 2-0 합작 완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이날 SK에 패한 2위 기아와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려 당분간 선두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선발 차우찬은 5이닝을 무안타로 막고 내려갔지만 불펜의 도움 속에...
카도쿠라는 차우찬과 함께 삼성의 '원투 펀치'를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최근 무릎 통증 탓인지 구위가 현저히 떨어지면서 벤치의 신뢰를 잃었다.
지난달 17일 KIA와의 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안타 11개를 맞고 11점을 내주면서 최악의 투구를 남긴 카도쿠라는 이후 4경기에서도 2패 평균자책점 5.94로 좋지 않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카도쿠라를 2군에...
선발의 한 축을 맡아 10승(2패) 고지에 올라선 차우찬도 연봉이 6270만원에서 1억500만원으로 뛰어 억대 연봉 대열에 진입했다.
외야수 이영욱은 4095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올랐고, 오정복의 연봉도 2600만원에서 5300만원으로 103.8% 상승했다.
이로써 삼성은 내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4명 가운데 42명(78%)과 계약을 마쳤다.
또 쐐기 2점홈런을 날렸던 중심타자 박정권을 3번에서 7번으로 내리는 등 상대 선발투수 차우찬 공략을 위해 변화를 줬다.
1차전을 5-9로 내줬던 삼성이 이승호(SK.등번호 37번)와 차우찬(삼성)의 좌완 선발 맞대결로 팽팽하던 0-0 균형을 먼저 깼다.
삼성은 2회 2사 후 갑작스러운 제구력 난조에 빠진 이승호로부터 볼넷 두 개를 얻어내 1, 2를 만든 뒤 이영욱의...
선동열 삼성 감독은 1차전 선발 투수이자 이번 시즌 승률왕(0.833)인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2차전에서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삼성 타선을 잠재웠던 켈빈 히메네스로 맞섰다.
두산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2회 선두타자 최준석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타선에 불을 댕겼다.
1사 2, 3루에서 임재철이 차우찬이 던진 바깥쪽...
없는 벼랑 끝 승부를 선언했던 삼성은 8회 2사 3루에 몰리자 안지만을 빼고 배영수를 긴급 투입하며 승리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배영수는 9회까지 1⅓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1점차 승리를 지켰다.
한편 삼성과 두산은 5차전 선발투수로 차우찬과 켈빈 히메네스를 내세워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건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