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는 2014년 2월 고려대 졸업 후 서울대 환경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해 서울대 동문회 산하 장학재단 ‘관악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모두 800여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조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결정된 그해 가을 질병 휴학계를 낸 후 미등록 제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미등록 제적은 등록금을 내지 않아 학적부에서 이름을 지우는 조치다.
조씨는...
상위 학교로 진학할수록 학교 내 금융교육에 대한 부족함을 토로한 셈이다.
우리나라는 국가 교육과정에 금융교육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별도 교과 과목이 아닌 일부 교과목 내에 금융교육 요소가 일부 들어간 것이 전부다. 중학교 사회 교과목의 ‘경제생활과 금융 생활’, 고등학교 경제 교과목의 ‘경제생활과 금융’ 단락이 금융교육과 관련한 유일한 내용이다....
내신 관리와 진로·진학을 목표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종합진단 △상담 △컨설팅 △분석 및 점검 △학부모 상담 총 5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진은 경력 5년 이상 교육컨설팅 전문가로 구성돼 진로와 적성에 맞는 역량을 키워 줄 수 있도록 플랜을 제시한다.
학습종합진단을 통해 문·이과 성향부터 다중지능평가 등 다방면으로 진단해 진로 방향성을 예측한다....
최근 의대 열풍이 불면서 최상위권 일반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은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수능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또 킬러 문항 배제에 따라 중하위권 대학의 재학생들은 최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을 위해 수능에 재도전하고 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향후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된다면 반수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4년제 대학의...
체계를 강화하고 정년을 연장하는 등 학생들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이공계 대학 교수 E 씨는 “장기적으로는 의대 정원이 확대되면 의대 쏠림 현상이 약화해 이공계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낙관론도 있다”며 “그러나 가장 바람직한 건 이공계 처우를 개선해 학생들이 이공계에 진학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현 중2가 치르게 될 수능부터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 내신 평가체제를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개편하는 대용의 대입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시안 발표 이후 사교육 업체를 중심으로 학부모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무분별 ‘불안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자 교육부는 직접 대입개편 시안에 대한...
이주호, “신중치 못한 발언 송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대학 입시에서 공정과 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점을 고려해 (자율전공 입학생의 의대 지원을) 교육부 정책으로 추진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말한 자율전공 입학 이후 의대 지원 방안 허용을 검토하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한 '자율전공 입학생 의대 진학' 검토 발언에 대해 정책으로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신중하지 못한 발언에 대해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20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제가 언론사 인터뷰에서 자율전공 학부에 입학한...
서동용 의원은 "서울대 치대에 합격해도 등록하지 않는 건 다른 대학 의대에 합격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른바 대학 진학 목표가 '의치한약수'(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로 바뀌면서 서울대 의약학 계열에 합격한 최상위권 학생들마저 의대로 이탈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를 다니다가 그만둔 자퇴생도 2019년 193명에서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자율 전공 입학 후 일부 의대 진학'을 언급한 데 대해 질책했다. 정책에 '혼선'을 줬다는 게 사유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 장관이 언급한 것은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럴 계획도 없다"며 "대통령은 불필요한 언급으로 혼란을 야기한...
교육부는 자율전공 입학생에게 의대 진학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9일 오후 설명자료를 통해 “자율전공 입학 후 의대로 진학하는 것은 몇몇 대학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이야기한 것”이라며 “정부는 정책방안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자율전공학부 또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2학년을 마치고 3학년부터...
서 의원은 “서울대 치대를 합격해도 등록하지 않는 원인으로 다른 대학 의대에 합격한 것 말고는 특별한 사유를 생각하기 어렵다”며 “이른바 대학 진학 목표가 ‘의치한약수(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로 바뀌면서 서울대 치대, 약대 등 의약학계열에 합격한 최상위권 학생들마저 정확하게 의대로 이탈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항준은 “딸이 부천 예고에 진학하면서 아내가 부천으로 작업실 옮겼다”라며 “저는 광화문에서 장모님과 산다. 그래서 별거설이 터졌다. 친척 어른들이 놀라서 전화가 올 정도였다”라고 운을 뗐다.
장항준은 “장모님과는 같이 살 때부터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제가 들어오면 TV 보다가 벌떡 일어났다. 그래서 이러면 같이 못산다. 누워서 ‘왔어?’라고...
서울 지역 C 대학 이공계열 교수는 “우수 인재들의 이공계열 진학 기피는 불 보듯 뻔하고 기존 연구자들마저 의학계열에 나서려고 할 것”이라며 “의대 블랙홀로 인해 여러 과학 부문에서 국가적 손해를 볼 것”이라고 짚었다.
대학뿐 아니라 지자체도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남은 의대 신설이 관철될지 주목하고 있다. 전남은 ‘인구...
이 차장검사는 “딸의 진학 문제 때문에 과거 일시적으로 처남댁에 주소 등록을 했고, 현재 원상복구했다”며 “체납은 추후에 알고 다 납부했다. 가사도우미 전과 조회 등 나머지 얘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처남과 처남댁이 이혼 소송 중인데, 서로 법적으로 다투는 상황에서 여기까지 문제가 흘러온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지검은 이...
김의겸 의원, 법사위 국감서 위장전입‧불법 신원조회 등 의혹 제기이정섭 2차장 “딸 진학 문제로 과거 위장전입…나머지 사실무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한 수사를 총괄하는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가 위장전입을 하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차장검사는 “위장전입은 사실이지만, 나머지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진학으로 생긴 공백을 상위권과 중위권, 그리고 하위권 학생들이 연쇄적으로 이동해 채우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임 대표는 이어 “대학 입장에서도 반수 등으로 생긴 결원을 충원해야 하니 편입학 선발 등에 대한 부담도 커질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학생 충원이 여의치 않은 지방권 대학의 어려움도 가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 87.3%도 이번 정책이 대학원 진학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계에서도 68%가 이번 정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으며, 95.3%는 R&D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답했다.
설문에서는 내년 국가 R&D 삭감의 이유로 언급된 ‘나눠먹기식 R&D’에 대한 정부 판단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85.4%로 나타났다.
다른 학과와 중복 합격했더라도 수험생들은 대부분 의대를 선택하는데, 정시에서 성과를 낼 경우 ‘의치한약수(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와 상위대학을 함께 지원할 수 있게 된다”면서 “결과적으로 최상위 대학인 서울대나 이공계 특성화대학을 갈 만한 우수자원들이 상당수 의대나 약대로 진학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이공계열 학생들의 의대 이탈은...
우수상에는 시각장애인 조향사를 양성하고 고용하여 고객 맞춤형 향을 개발하는 ‘인비저블’과 장애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으로잇다’가 선정됐다. 따뜻한동행은 수상 팀에게 약 8000만 원의 사업실현금을 지급하며 수상팀의 지속 성장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동행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