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지난번 원내교섭단체 연설에서 말했지만 판문점선언에 관한 국회 차원의 지지결의안을 저희 당에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안 표결 처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상황이 오기 어렵다고 본다"며 "민주당도 바른미래, 자유한국당 동의 없이 처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누차 얘기했다"면서...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에서 “비례성과 대표성을 제대로 보장할 수 있는 선거제도 개편을 개인적으로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선거제도 개편에 힘을 실으면서 민주당이 논의에 적극 나설지 주목된다.
◇ 野 “비례대표 손질 찬성” vs 與 “선거제 개편, 개헌과 직결” = 문희상 국회의장은 최근...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1년 4개월 동안 문재인 정부는 경제정책에선 시장과 싸우는 실험적인 정책을 남발하는 무모함을 보였고, 정국의 여러 갈등 현안들에서는 책임지는 정치 대신 뒤로 숨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에 연설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우선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비판으로 연설을...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갈수록 굳어지는 사회·경제적 불평등 구조를 해결해 나갈 희망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나라다운 나라가 되기 위해선 한동안 견뎌내야 할 고통스러운 전환기를 지나야 한다"며 "이 전환기를 헤쳐 나갈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 협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각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소위 활성화와 정례화 방안을 운영위원회에 제시할 수 있었다"면서 "'상설 소위원회'는 궁극적으로 미국 상원 동아태소위와 같은 전문성과 높은 위상을 지닌 소위원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의장은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선거제도 개편을 비롯한 개혁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이에 이번 차기 지도부의 역할은 실종된 당 정체성을 찾으면서 지지도를 올리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게 됐다. 바른미래당의 전대는 다음 달 2일 열린다.
◇ 민주평화, 갈등 봉합·교섭단체 회복 해결해야 = 정 대표는 ‘평화당 첫 선출직 대표’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하다. 지방선거에서 단 1명의 광역단체장도 배출하지 못한 데다...
국회는 20대 전반기 회기를 5월 30일 마쳤지만 여야 간 원구성 협상이 이뤄지지 못해 약 한 달간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상임위원조차 없는 공백기를 보냈다. 6·13지방선거 후폭풍까지 겹친 탓에 여야 4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모이는 것도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
여야는 회동에 앞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원구성 협상을 속히 타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962년부터 그는 한일협정 협상 담당자로 교섭을 담당, 1965년 6월 기본조약 조인에 앞서 일본 당시 오히라 마사요시 외무장관와의 ‘김-오히라 메모’가 공개되면서 위기에 처했다. 메모에는 식민지배에 대한 사과 등이 아닌 무상 3억 달러, 유상 2억 달러, 상업차관 1억 달러 이상 지원’에 대한 내용이 언급돼 있어, "한일협정은 매국협정"이라는 비난이...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유권자의 기대와 민의를 무시하고, 소속 의원은 물론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견 한 번 제대로 묻지도 않은 채 보수합당의 길을 선택했다”며 “일방적인 합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철저하게 심판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바른미래당은 일방적 보수야합을 거부하고 민주평화당을 선택한 비례대표...
일본에 있어 공개적인 자리는 사전 준비나 사전 교섭, 물밑 작업 등의 결과물에 불과하다.
제1차 남북정상회담 전인 4월 17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미국으로 달려가 트럼프 대통령과 미일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문제’를 거론해 달라고 요구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이번 세비 반납은 8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약속한 후 현재까지 국회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정 의장은 14일 세비 반납조치를 완료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민생법안들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국회를 대표하는...
백악관과 펜스 부통령 측은 소송 절차를 직접 지원하지는 않았지만,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WP에 "이 소송은 정부가 당사자가 아닌 사적인 법적 조치임에도 미국인들은 오토 웜비어에 대한 기억을 여전히 기리고 웜비어의 부모 프레드와 신디의 고통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오토 웜비어를...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51.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2주 간의 상승세를 멈췄지만, 3주 연속 50%대 초반의 강세를 보이는 등 당청이 함께 강세를 나타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상승한 20.7%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한 6.8%로 조사됐다. 아울러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바른미래당은 한 주 만에 지지율 7%대를 회복했지만, 통합이후 한 자릿수 지지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공동교섭단체 출범을 눈앞에 둔 가운데 지난주와 동일한 5.0%와 2.6%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만 571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이 응답(응답률 5.8%)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사측과 교섭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노동자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인원, 노동시간, 노동강도, 임금을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싸워 나갈 예정이다.
앞서 로레알코리아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삭감으로 노사 갈등이 불거졌지만 최근 교섭에서 합의해 이번 쟁의에는 참여하지 않고 지지 의사를 표하면서 향후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⑧ 국가는 모든 국민이 일과 생활을 균형 있게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제34조 ① 노동자는 자주적인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을 가진다.
② 노동자는 노동조건의 개선과 그 권익의 보호를 위하여 단체행동권을 가진다.
③ 현역 군인 등 법률로 정하는 공무원의 단결권,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은 법률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제한하거나...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통상 압박과 관련 아웃리치(접촉)를 위해 지난달 25일 미국으로 떠났지만 산업적 측면보다 정치적 측면에 더 관심이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당장의 뾰족한 수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가 계속되는 경우 국제 무역 규범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나쁜 협상 결과보다 아예 협정을 타결 못한 것이 낫다는 각오로 개정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차 개정 협상과 관련해 “이제 막 시작한 한미 FTA 협상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