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도 정의당에 전략투표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범민주진영이 50% 이상 정당득표를 하리라고 보는데 지금은 민주당 40, 정의당 10 정도가 된다. 그런데 민주당과 정의당을 '20 대 30' 정도로 전략투표를 해주시면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된다"며...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가장 높지만 실제 선거에서는 10석 정도 뒤처지게 된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통합당에 뒤처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새 선거제도에 있다. 현재의 구도에서는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의석 상당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3개 정당의 통합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24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치고 새로운 공동대표 3인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퇴진 요구를 거부하며 버티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바른미래당의 박주선 대통합추진위원장ㆍ대안신당 황인철 사무부총장ㆍ민주평화당 김종배...
김동진 부장판사는 글에서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희망했고 새로운 한국사회의 탄생을 기원했지만, 지지 의사를 철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동진 부장판사는 그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교수가 '어둠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방조"했다며 "(의도적으로 방조했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수호할...
당시 자민련의 국회의원 수는 국회법이 정한 교섭단체 정족수 20명에 3명 모자랐다. 그러자 새천년민주당은 자민련에 두 차례에 걸쳐 의원 4명을 보냈다.
김 정책위의장은 "우리 당 지지자들이 우리의 자매정당임을 인식하고 그 자매정당에 투표하기를 홍보해야 하는데 사실 홍보 방법 마땅치 않았다"면서 "그런데 민주당과 정의당 등 여타...
이 원내대표는 3당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들이 2월 임시국회 의사 일정 논의에 나서는 점에 대해 "1순위가 방역, 2순위 경제, 3순위가 선거라는 심정으로 임할 때"라며 "정쟁을 중단하고 정치권이 일심동체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가 시급히 문을 열고 정부의 방역 활동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며...
앞서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를 소집했으나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가 응하지 않았다. 이후 오후에도 다시 한번 소집을 시도했으나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만 회동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문 의장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최근 국회 상황과 관련해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고 한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 의장은 “지금의 국회는...
그러나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에 대한 각 정당의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은 데다, 한국당이 임시국회 회기 결정에 대해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놓고 논란이 이어져 교섭단체 회동이 끝내 불발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 역시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석호 후보는 "4+1 야합을 뛰어넘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라는 공식 협상라인을 복구, 패스트트랙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제시했다. 김선동 후보는 "우리의 지혜와 뜻을 하나로 모으면 독재 연장용 패스트트랙을 반드시 막아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당은 또 '친문(친문재인) 농단' 의혹과 북한의 무력도발로 고조된 '안보위기'로...
한국과 중국 기업인들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조속 타결을 지지하고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촉구하며 자유로운 교역을 기반으로 한 민간 경제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와 공동으로 5일 서울에서 ‘제2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고위인사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한국 측은...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와의 협의가 아닌 국회 운영위원회 표결을 거쳐 연간 국회 운영 기본 일정을 정하도록 했다.
특히 임시국회는 정기국회 회기가 아닌 월의 1일과 12월 11일에 집회하도록 했다. 즉 1∼8월에는 매달 1일 임시국회가 시작되고, 12월 임시국회는 정기국회 직후인 12월 11일 열린다는 뜻이다.
또 1, 3, 5월 임시국회에는 대정부질문을 진행키로...
18일 사측과의 교섭이 최종 결렬되면서 '철도대란'이 현실화됐다.
철도노조는 20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나선다. 오후 2시부터는 지역별로 총파업 대회도 진행한다.
파업이 시작되면서 KTX와 광역전철(서울 지하철 1·3·4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등), 새마을호 등이 최대 60~80% 감축돼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출퇴근 시에는 대체 인력을...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소권을 독점한 검찰에 수사권까지 제한 없이 부여하고, 경찰 수사에 대한 지휘권까지 행사하게 하면서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이 탄생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개혁을 제대로 해내면, 그동안 검찰개혁 방안으로 제기돼 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나 원내대표는 이날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권 2년 반에 대한 심판은 이제 막 시작된 것"이라며 "10월 항쟁의 절규가 향한 곳은 바로 청와대"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2017년 5월 유례없는 헌정 위기 속에 위태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권"이라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권 2년 반, 무엇...
수석대변인은 "지지율도 높고 개혁 추진 동력이 크던 문재인 정부의 전반기를 허송세월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의식을 깊이 느껴야 마땅하다"고 논평했다.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 모임인 대안신당(가칭)은 "청와대와 여당은 리더십 부재에 대한 국민적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다"며 "민생·경제입법 실현과 확장재정 합의, 정치·사법개혁 법안 처리를 반드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와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역시 "지지율도...
그는 전날 여야 교섭단체 간 '3+3' 회동과 관련, "이견과 쟁점만 확인하는 수준에 머물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성과 없이 끝났다"면서 "한국당이 끝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에 반대한다면 협상은 매우 중대한 장애를 만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와 관련해 "검찰에 기소권과 수사지휘권을 모두...
이처럼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개혁을 바라는 촛불집회 민심을 등에 업고 '개혁 대 반(反)개혁' 대립 구도를 통해 지지율 만회를 시도하면서 정국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것이다.
한편 권은희 바른미래당,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등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6월부터 교섭을 벌여왔다. 8월 22일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9월 초 노조의 쟁의찬반투표는 79.3%의 지지를 얻어 가결됐다.
지난달 6일 지노위의 조정이 중지되면서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노조는 밝혔다.
총파업에 이르기 전까지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닷새간 준법투쟁을 벌였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본 교섭을 벌여 막바지...
조상수 철도노조 위원장은 "철도공사 측은 핵심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아 경고파업 돌입이 예고대로 불가피하게 되었다"며 "72시간 동안의 파업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얼마나 얻는지에 따라 본파업을 앞두고 교섭력과 투쟁력도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총인건비 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