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사들이 인지할 것이고 업계 의지에 달렸다고 압박했다. 전문가들은 은행의 사회적 책임 확대 필요성엔 공감하면서도 이 같은 팔 비틀기 방식은 결국 또 다른 부작용만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 3대 지방금융(BNK·DGB·JB) 지주회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김 위원장은 “기금을 조성하는 것보다는 금융지주사들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이들의 이자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원칙을 (금융지주 회장들과) 합의 봤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당국은 5대 금융지주, 지방금융지주 3사와 계열 은행뿐만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들도 상생금융에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당연히 외국계 은행도...
한편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기대하는 만큼 금융당국에서도 금융지주가 지주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다만 금융지주사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들은 건실한 '내부통제'와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가 뒷받침돼야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에탄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9만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3억4000만 달러(4444억 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조 내정자가 최종 후보자로 선임된 데는 이처럼 은행권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4대 금융지주 회장 출신으로 많은 경험을 지녔고, 리더십을 필요로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 내정자는 1984년 신한은행에서 일반행원으로 입행해 은행과 비은행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은행장과 지주사 회장을 거쳐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내정되는 신화를 일궜다.
은행연합회...
4대 금융지주 회장 출신이 은행연합회장 자리에 앉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내정자에게는 ‘샐러리맨의 신화’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신한은행에서 일반행원으로 시작해 은행과 비은행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은행장과 지주사 회장, 은행연합회장까지 역임하는 신화를 일궜기 때문이다.
앞서 조 내정자는 6년간의 신한금융 회장 임기 동안 금융산업에 대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달 20일 금융지주사 회장단 간담회에 이어 내달 초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추진 중인데 TF에서 도출돼 확정된 상생안을 이 자리에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현재 협회를 중심으로 TF를 꾸려 상생금융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단계"라며 "상품개발 부서장이 참여해 공동...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삼양식품 지주사다.
김 신임 디렉터는 CJ ENM의 제작PD 출신으로 스튜디오룰루랄라(SLL)에서 책임프로듀서(CP)를 맡아 ‘와썹맨’, ‘워크맨’, ‘시즌비시즌’ 등을 제작했다. 김 디렉터의 콘텐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며 구독자 수 600만 명, 누적 조회 수 8억 회 돌파 등 성과를 냈다.
이후 샌드박스네트워크 최고콘텐츠책임자(CCO)...
한세예스24그룹의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이하 한세예스24)’가 미래 성장 동력 사업 중 하나로 ‘미디어 콘텐츠 분야를 꼽고 관련 사업 확대하고 있다. 이는 일찍부터 미디어·문화 콘텐츠 사업에 관심이 많은 김석환 한세예스24 부회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회장은 아버지인 김동녕 한세예스24 회장의 맏아들로 온라인 서점 ‘예스24’...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경우 6월 말 기준 현금·현금성자산이 6000억 원 수준이다. 인수금융을 제외하고 2조~3조 원의 자금 마련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동원은 일찌감치 자회사인 미국 참치캔 업체 스타키스트를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해 왔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스타키스트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전환사채(CB)를...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경우 6월 말 기준 현금ㆍ현금성 자산이 6000억 원 수준이다. 인수 금융을 제외하고 2조~3조 원의 자금 마련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동원은 일찌감치 자회사인 미국 참치캔 업체 스타키스트를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해 왔다. IB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스타키스트의 기업공개(IPO)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해 5000억~6000억...
조선내화가 포스코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조선내화의 지주사인 CR홀딩스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조선내화는 포스코와 1900억 원 규모의 내화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조선내화도 이날 29.83% 상승한 2만5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선내화는 7월 CR홀딩스의 내화물 제조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된...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도 통합 셀트리온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위해 셀트리온 주식 취득에 나섰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안은 지난달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가결됐다. 13일까지 행사 가능한 주식매수청구권도 양사의 현재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가격을 크게 웃돌면서 최소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 안건에 따라, 12월 28일...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한다.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을 통해 ‘정지선 회장·정교선 부회장-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로 이어지는 단일 지배 구조를 완성했다. 오는 2030년까지 매출 4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비전 2030’ 달성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지주회사인...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QMB 지분 참여를 통해 원료와 중간소재, 양극재에 이르는 수직계열화가 강화됐다”며 “에코프로는 에코프로그룹의 지주사로서 원료 투자 확대를 통해 사업 수익성 증가와 더불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3월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국내외 자원의 탐사·채취·개발사업’...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BM의 장기 내재 가치는 32조9000억 원(금리 상승 및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상승으로, 현가 할인한 시가총액 감소 반영)이며, 이 중 지주사의 향유 가치는 7조4000억 원이다(보유 지분율 및 상장 자회사 할인율 적용)”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머티리얼즈의 경우 2조5000억 원으로 상장하겠으나, 미국 FTA 체결국 내 전구체 공급...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와 은행 임직원들은 지난 주말을 반납했다.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방안 마련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하면서다. 신한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은 총 2050억 원의 추가 ‘상생안’을 냈다. KB·우리·농협금융지주 등은 이달 16일 당국의 ‘면담’ 이전에 지원안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의 분주한 움직임 뒤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있다....
에코프로그룹도 지주사인 에코프로를 중심으로 원재료 구매 경쟁력을 통해 원가 절감을 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기업 QMP의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시세 대비 저렴한 니켈, 코발트 원재료를 확보했다.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양극재뿐만 아니라 차세대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중저가형 LFP 양극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쓰비시케미칼...
금융위, 핀테크 우수기업 'K-Fintech 30' 10곳 선정정책금융상품 대출한도ㆍ금리 수준 이용우대 제공금융지주사 회계ㆍ세무ㆍ법률 상담 등 컨설팅 지원2025년까지 핀테크 30개사 선정해 집중 지원 예정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우수 핀테크 기업' 10개사에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해당 기업들은 정책금융 지원한도, 금리조건 우대 등 정책자금연계지원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