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2차 개각이 보수 지지층만을 염두에 둔 ‘퇴행적 개각’이자 폭정이라고 맹비난하며,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이 극에 달했다”며 “이번 개각은 무도한 윤석열...
인사를 철회하는 것이 옳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장관을 교체하는 2차 개각을 단행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체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가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각각 지명됐다.
박 원내대표는 "개각과 동시에...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공동대변인을 지냈다.
13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개각안을 발표하면서 “김 후보자는 언론과 정당, 공공기관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소통 능력을 겸비해 전환기에 처한 여가부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민주당 윤영찬, 이정문, 정필모 의원 등도 윤 대통령의 후보 지명 철회와 이 후보자의 사퇴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무소속 박완주 위원은 “5G 넘어 6G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이 후보자의) 이해도는 실망스러운 정도로 떨어져 있고, 질의조차 힘들었다”며 후보자의 정책 역량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야당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지는 도중 국민의힘...
야당은 이 후보자의 ‘공산당 기관지’ 발언 등을 꼬투리 잡아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고, 여당은 이를 적극 반박하며 엄호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자의 ‘공산당 기관지’ 발언에 대해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을 상대로 이념의 딱지를 붙여 언론을 장악하겠다는 선전포고로 들렸다”...
어떤 대응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지명 철회를 계속 요구하겠다”면서도 인사청문회 보이콧 등도 검토하고 있냐는 물음에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 인사청문회를 하더라도 이미 나온 문제뿐 아니라 여러 문제를 계속 제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민주당은 이날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한 것을 두고 “방송을 탄압했던 인물이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해야 하는 자리에 오겠다는 건 부적절하다”며 지명 철회를 주장했다.
김 위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동관 위원장 지명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협력특보(장관급)로 1년 넘게...
"李, 방송·통신분야 국정과제 추진 적임"金, '청문보고서 불발' 15번째 임명 사례민주, 대통령실 앞 규탄회견…"지명 철회"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한 데 이어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27일)이 경과된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후보자와 김...
장 의원은 그러면서 “이동관 특보의 방통위원장 지명과 우주항공청 특법법이 무슨 상관이 있냐”고 쏘아붙였다.
그는 특히 민주당이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피청구인 변호사 선임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며 “방송 3법을 위헌적으로 본회의에 직회부시켰던 정청래 전 과방위원장의 입장을 제가 대변할 수 없는 노릇 아닌가. 상임위원장 교체 시 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이 불거진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에 대해 고집을 꺾지 않는 이유가 언론장악 때문임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정원 불법사찰 사건을 수사한 검찰 수사보고서를 통해...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구시대적 냉전주의와 적대적 대북관계에 매몰된 사람을, 국민권익위원장에 권력에 기댄 BBK 정치검사를 지명하고, 5급 이상 국가공무원 교육을 책임질 인재개발원장에 온갖 망언을 일삼던 극우 유튜버를 임명했다”고 지적했다.
조 사무총장은 “통일부를 해체하고 국민권익을 정치검사...
그는 "정부가 알고도 인사를 밀어붙인 거라면 하루도 안 돼 철회했을 리가 없다"며 "이것을 검·경에서 걸러냈으면 이런 일로 (피해자가) 아픔을 겪는 일이 없었을 텐데 그 점은 대단히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사퇴한 안경환 후보자를 예로 들면서 "송사 문제는 앞으로도...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윤 내정자는 대표 내정을 철회해달라고 KT 측에 전했다고 알리면서도, 자진 사퇴 배경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유"라고만 언급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인 윤 내정자는 OBS 경인TV 사장을 지냈으며, 최근 KT스카이라이프 대표 후보로 지명됐으나 돌연 사의를 표했다.
윤 내정자가 사의를 공식으로 전달한 만큼 KT스카이라이프...
한편, 카카오와 SM엔터테인먼트의 연합은 결속이 약화될 위기에 처했다. 하이브는 “가처분 결정 취지에 반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말라”며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 압박에 나섰다. 특히 “카카오에 대한 사업협력계약상 해지권을 적극 행사하고, ‘카카오 측 지명 이사 후보에 대한 추천 철회권’을 행사하라”고 요구했다.
투자와 사업협력계약 해제와 함께 카카오가 지명한 이사 후보에 대한 추천을 철회할 수도 있다고 보고 철회권 행사도 요구했다.
하이브는 M이 위법한 투자계약 및 불리한 사업협력계약에서 구제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이러한 후속 조치 요청을 이행하지 않거나 위반하는 것은 SM의 중대한 권리를 포기 또는 박탈하는 고의적인 배임 행위”라고 주장했다.
차라리 자본시장 (업무라도) 잘하는 모피아 받을 테니, 사장 내정자는 직원들 자존심 상해서 도저히 받지 못하겠습니다."
15일 제해문 한국예탁결제원 노동조합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1층에서 '사장 내정자 철회 촉구 결의 집회'를 열고 "이순호 낙하산 내정자 지명을 반드시 철회할 수 있도록 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들 의원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지원 축소를 공언한 공화당에 실어주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고조되자 이 같은 주장을 하루 만에 철회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미국 정치권 안팎에서는 중간선거 기점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책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더힐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기를 잡게 되면 미국과...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교육업체와의 이해충돌 문제 논란이 커지면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7일 오후 국회 앞에서 이 후보자 임명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 당일인 28일엔 교육시민사회단체가 같은 곳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그러나 김유성이 내동중 재학 당시 후배를 폭행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NC는 지명을 철회했다. 김유성은 같은 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고려대 진학 후 1년간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유성은 올해 신인 지명부터 ‘얼리 드래프트’가 시작되는 기회를 잡았다. 프로에 가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 선수가 2학년부터 신인...
이후 지난달 29일 교육부가 국회에 보낸 업무보고 자료에는 ‘초등학교 입학연령 1년 하향조정 방안’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책 철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이었다.
다만, 교육부 관계자는 “국가가 조기에 개입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은 같다”며 “‘조기에 양질 교육제공’은 ‘초등학교 입학연령 1년 하향 조정 방안’을 생략한 문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