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규모별로도 사업구조에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대형 종투사(3조 원 이상), 중형사(1~3조 원), 소형사(1조 원 미만)의 수익구조는 위탁매매, 자기매매, IB, 자산관리 면에서 비슷한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모험자본 공급도 다소 부족하다고 봤다. 2022년말 종투사 기업신용공여 잔액은 약 18조 원으로 자기자본의 35.2%를 차지했다. 그러나 종투사...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요 증권사별 IB 부문 수수료 수익은 1위 한국투자증권(5019억7512만 원)을 필두로 △메리츠증권(2위·4212억6143만 원) △KB증권(3위·3421억1516만 원) △NH투자증권(4위·3319억4702만 원) 순이다. 다만 올해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연초부터 ‘빅딜’에 참여하면서 IB 사업 경쟁에 불이 붙어 지각변동이 일 수 있다는...
이 원장은 “우리 경제에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투자·육성하는 증권사 본연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부동산 투자에 편중된 그간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IB업무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 역량 강화에 더 많은 자원을 집중하여 실물경제의 활력이 제고되도록 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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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미래에셋증권...
이번 IPO의 공동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FN리츠는 이례적으로 국내 초대형 증권사 4개 사가 주관사단으로 참여한다”며 “안정적이고 우량한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삼성 FN리츠의 강점을 보고 이와 같은 IB 명가들이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FN리츠는...
이를 토대로 인도법인 현지 신성장 기업 투자 및 IB 비즈니스 영역도 확대하는 등 종합증권사로써 성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인도 현지 출장 후 인도 대표 IT기업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와 인포시스, 위프로 등 주요 기업들에 대한 리포트를 대량 발간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현지 법인 10개, 사무소 3개 등의 해외 네트워크를...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이면서 증권사의 신용 우려가 완화할지 관심이 모인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신증권(AA-) 회사채 수요예측에는 3150억 원의 주문이 몰렸다.
지난 2일 키움증권이 1500억 원 규모의 2년물 무보증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7150억 원의 기관 자금이 몰렸다.
지난달 31일 KB증권은 2년물 1500억 원, 3년물...
이밖에도 M&A(인수합병)·인수금융에선 대우건설 인수자문 등으로 국내증권사 중 가장 높은 M&A 순위를 기록했다.
KB증권은 둔촌주공 재건축 등 우량 시공사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별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덕분에 국내 주거용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을 주도했고, 국내외 인프라(발전소, 에너지수송 시설 등) 등 대체투자 관련 수익을 확대했다....
새해 첫 거래일과 이날 종가를 비교하면 대부분 증권주들은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문제는 증권사 수익성에 높은 기여도를 차지해온 수탁수수료와 IB(투자은행) 관련 상황이 앞으로 더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금리 인상 압력은 올해 들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동안 증권사 호실적을 떠받쳤던 부동산 PF 부문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지고...
그럼에도 국내 증권사들의 전산사고는 글로벌 투자은행(IB)과 비교해 인색한 전산 운용 투자 비용에서 비롯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의 지난해 3분기 ‘기술·소통·장비’ 항목으로 지출한 금액은 23억6600만 달러(한화 약 2조 9220억 원)로 순이익(97억3700만 달러)의 24.3%에 이르는 규모다.
같은 기간 국내 10대...
외국환제도 개편, 증권형 토큰 도입,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민간 모 펀드 운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은 증권사 역할이 확대되면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금리 인상으로 은행 예·적금에 쏠리는 역 머니무브에 대응하고자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한계기업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부실기업 기업구조조정 참여를 확대해야...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초대형IB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KB증권을 포함해 4개 증권사만 발행이 가능하다.
발행어음 상품 중에서도 수시식 상품 잔고가 3조56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수시식 잔고가 3460억 원 순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는 금리형...
때문”이라며 “IB 및 이자수익도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수수료 수익이 감소하는 모습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올해 대형 증권사들의 경우 과거 경제 위기보다 나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 증권업 영업환경은 녹록치 않겠지만, 증권사들이 그 동안 수익구조 다변화 및 자기자본 확대 등으로 인해 기초...
지난해 말 증권시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요 증권사의 4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투자은행(IB), 트레이딩 등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인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상장 주관사인 증권사들도 걱정이다. 지난해 IPO 한파로 IB부문에서 상장 관련 수수료 수익이 급감해서다. 실제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수 및 수수료 수익’ 상위 5개 증권사의 총 수익은 지난해 2021년에 비해 10% 넘게 하락했다.
인수 및 수수료 수익에는 상장 주관 수익이 포함된다. 지난해 초에는 대어급 IPO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있어 IPO시장에 이목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지 1년 만에 고꾸라진 증권사들은 올해도 위기의식을 강조하며,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2일 미래에셋증권·KB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전략으로 고객중심, 리스크 관리, 수익성 개선 등을 꼽았다.
“고객에 ‘쓸모 있는 플랫폼’ 되어야”
정영채 NH투자증권...
한신평은 "케이프투자증권은 이익 누적이 작고, 높은 배당성향으로 자본규모 및 영업 성장이 더뎠다"라며 "지난 6월 기준 자본 규모 기준 시장점유율은 0.3%이며, 영업순수익 시장점유율도 0.4%로 하락하는 등 시장지위가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 IB부문 특화 증권사를 표방하였으나, 제한적인 사업기반으로 인해 본원적인 이익구조가...
올해 여러 차례 증권사(IB)·벤처캐피탈(VC)과의 간담회 및 기업 설명회 등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홍보하고, 코넥스 상장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거래소는 올해를 기점으로 신규상장 기업수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코스닥 이전상장도 함께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기술기업 중심으로 상장 문의가 늘어나고, IB·VC 역시 이전상장의 장점에...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중심 금융투자플랫폼 및 디지털 경쟁력 강화, 자본시장 등 핵심 Biz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직 역량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KB증권은 고객경험 중심의 금융투자플랫폼 및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증권사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한기평 ‘2023년 신용등급 전망 및 방향성 점검’ 세미나 개최 다올투자증권, 자기자본 대비 PF 비중 84%…23개 증권사 중 가장 높아유진투자증권 등 조정유동성비율 100% 하회…“유동성 대응력 모니터링 필요”
국내 자금시장 경색과 부동산 한파로 증권사들의 내년도 신용도가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IB(투자은행) 부문의 실적 둔화가...
주요 증권사 전체 IB 부문 수익 상황도 한국투자증권의 흐름과 비슷하다. 올해 26개 증권사의 매수 및 합병 수수료와 채무보증 관련 수수료는 증가했지만, 인수 및 주선 수수료는 9.83% 감소했다.
그러다 보니 올해 증권사별 IB 부문의 성패는 IPO 주관 여부로 크게 갈렸다. IPO 부문 실적이 두드러진 KB증권은 올해 IB 부문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KB증권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