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출도 크게 늘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자 고객에 대출 이자 두 달치 캐시백, 대출안심플랜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중저신용자 고객 신용대출 공급액 규모는 2020년의 약 2.3배로 급증했다.
가파른 외형성장은 곧 이익지표 향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케이뱅크의 연간 순이자이익은 1980억...
여신전문금융업계는 고객 중 다중채무자와 중저신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아 금융당국이 충당금 수준을 점검하고 충분한 적립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새해 들어 금융권에 대손 충당금을 충분히 쌓으라고 언급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연초 은행 등 금융회사가 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대손 충당금을 충분히 쌓는 등 손실 흡수능력을...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13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ㆍ금융 전문가 간담회 후 취재진으로부터 기준금리 인상 시 부담 해소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금융위원회에서도 여러 대응방안을 강구해왔다”라며 “금리인하 요구권, 중저신용자대출 확대, 정책서민금융 확대 등에 대해 말씀드렸다”라고 답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신용 상태가 개선됐을 때 대출자가...
송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시중은행 6곳(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은행 및 케이뱅크ㆍ카카오뱅크)의 2020년 하반기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대출 포함) 취급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 1등급으로 평가받고도 은행 대출에서 5등급 이하 중저신용자로 분류돼 비싼 이자를 낸 금융소비자가 4만2934명에 달했다.
송 의원은 "신용평가사에서...
고 위원장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서민 취약계층의 상환부담이 증가하는 측면이 있다"라며 "중저신용자대출ㆍ정책 서민금융 확대, 초장기 모기지 상품ㆍ서민우대형 모금자리론 공급, 금리 인하 요구권 등 금리 상승기에 서민 취약계층의 상환부담 부담이 너무 커지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존 이용하고 있는 대출이 있더라도 추가한도로 대출받을 수 있어 중저신용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대출 상품이다.
1월 31일까지 신용대출과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을 이용하는 중저신용(KCB 820점 이하) 고객을 위한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자 캐시백 이벤트'는 3개월째 이자금을 내면 다음 날 바로 되돌려주는 이벤트다. 추가로 '대출안심플랜'은 고객이...
이어 “금융권에서도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확대, 금리인하 요구권 활성화, 취약계층을 위한 채무조정, 재기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2022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주요 금융 관련 기관장의 범금융권...
아울러 "정부는 올해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을 10조 원 이상 공급하고, 소상공인에 대해 35조8000억 원 규모의 초저금리자금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힘을 쏟겠다"며 "금융권에서도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확대, 금리인하 요구권 활성화, 취약계층을 위한 채무 조정, 재기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5배까지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부터 카드론(장기카드대출)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되면서 2금융권의 대출 문턱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 규제가 고소득자에 쏠려있지만, 저소득층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론이 DSR에 포함되면서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상황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중저신용자 대출 부분도 충분히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 위원장은 금융안정을 위해 “내년 3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와 관련해 여건을 보며 면밀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 위원장은 실수요자 보호와 서민·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채 관리를 하면서 실수요자와 서민...
더군다나 내년 각종 규제로 대출이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중저신용자들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모는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치를 올해(5~6%)보다 낮춘 4~5%로 제시했다. 자연스럽게 은행들이 연간 대출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을 수 밖에 없다. 목표치 대로라면 5대 은행 연간 대출 한도는 35조6000억 원...
중·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관리와 기준금리 상승이 겹치면서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금리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1월 7개 전업카드사와 NH농협은행 등 8개 주요 카드업체 가운데 5개사의 카드론 평균금리가 10월보다 상승했다.
삼성카드는 10월 평균 13.73%에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내년 사업전략에서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는 정책으로 선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내년 인터넷전문은행의 중금리대출(중·저신용자대출)을 대출총량 관리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8월 중신용대출‧플러스대출 현황분석' 보고서를 통해 중저신용 고객 가운데 비은행 대출을 보유했던 고객의 절반 이상이 중금리 대출 실행 이후 신용점수가 개선됐다 고 2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 8월 한 달간 카카오뱅크에서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을 받은 고객 가운데 대출 실행 당시...
카카오뱅크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자체 신용으로 중저신용 고객에게 6797억 원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1998억 원) 대비 약 3.4배 증가한 수준이다. 9월말 기준 중저신용 고객 대출 잔액은 1조 9701억 원 기록 중이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고객 대출 잔액 비중은 지속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7월말 10.9%, 8월말 12.3%, 9월말 13.4%, 10월말 14.6...
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공급한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규모가 4650억 원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2568억 원을 공급했으며, 하반기는 10월까지 2082억 원으로 연간 누적 465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공급 규모가 대폭 늘었다. 2020년 1월~10월까지 공급액은 2208억 원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4650억...
한편 증권가에선 카카오뱅크의 향후 주가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와 중저신용자대출 비중 확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경우 감독당국의 가계대출 증가 억제 조치에 부응해 중저신용자대출과 일부 전월세담보대출 외 대부분의 대출을 중단한 상황이어서 이번 4분기...
중저신용대출 및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 대출 증가를 주도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지난해 말 1544만 명에서 올해 9월 말 1740만 명으로 늘었다. 경제활동인구의 60%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나이별로 보면 만 14세에서 만18세 대상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mini의 경우 9월 말 기준 고객 수가 100만 명에 육박한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고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 26억원 손실에서 111억 원 늘어난 수치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앞으로 예금, 대출상품 다양화로 예대마진 구조를 고도화하고, 'fee-biz(수수료사업)'을 확대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사업자로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6월 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를 획득한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이달 5일 출범식을 통해 사전신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토스뱅크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은행서비스와 함께, 중저신용자를 포용한 하나의 신용대출 상품, 연 2% 금리의 토스뱅크 통장 등 혁신 상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