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무장관과의 대면 양자 면담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추 부총리는 "교역·투자 등에 있어 양국이 상호 중요하고 밀접한 파트너"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양국이 상호존중과 호혜, 공동이익에 기반한 건강하고 성숙한 경제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인적 교류,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수출유망 품목 중심의 수출 현장 지원단, 원스톱 수출 119 등 지원체계 가동하며 중국 리오프닝 효과를 앞당기기 위해 10월 광저우(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 11월 상하이(국제수입박람회) 등 적극적 수출 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아세안 전기차, 중동 LNG 운반선 등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의 최대 교역상대국인 중국에 대해서도 ‘관시’(關係·인적 네트워크)만 있으면 모든 것이 잘 될 거라고 믿는다.
그러나 실제 모습은 이런 것과는 사뭇 다르다. 아프리카는 미국·중국·인도를 합친 것보다 넓은 땅에 12억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는, 잠재력 큰 지역이다. 전체가 빈곤에 시달리는 미개한 지역도 아니다.
남아공과 케냐를 중심으로 ‘블랙다이아몬드’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미·카리브해 국가들과도 새로운 협상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91년 탄생한 메르코수르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로 구성된 남미 최대 규모 경제 공동체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메르코수르 회원국의 전체 국내총생산(GDP)은 2조2000억 달러(약 2860조 원)에 달한다.
이들은 주로 관세 철폐와 교역...
지난해 양측 교역은 37% 증가했다”며 “교역액은 2630억 달러(약 342조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방이 제재한 루블 거래가 여전히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루블을 통한 상호 결제가 확대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중국과의 거래 80% 이상이 루블과 위안화로 이뤄지고 있고 지난해 다른 회원국과의 거래에서 루블이...
경제 외교 강화를 통해 교역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중국이 최근 2~3년 사이 산업의 내재화를 추진하면서 대중 수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한국 수출이 늘어나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반도체를 제외하면 한국의 대중 수출은 2013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왔는데, 이는 중국의 비용상승과...
그러면서 "반도체 수출이 중국발(發) 수요 충격에서 회복하지 못하면서 달러 공급 확대를 낙관하긴 어렵다"며 "하반기 수출 전망은 4분기 크게 개선되는 시나리오를 기본 옵션으로 채택하고 있지만 대중국 교역 부진에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진 미지수"라고 우려했다.
이날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역시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 장기화 및...
해외 직·간접 수출 또는 진출 중인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유형’, ‘해외진출 성공 기간’, ‘교역 실적 및 전망’, ‘수출지원 정책 애로’ 등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는 241개사가 응답했다.
해외시장 직·간접 수출, 진출 국가로는 동남아시아가 21.9%로 가장 높았다. △미국 18.6% △중국 18.6% △유럽 14.1% △일본 12.7%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에...
러시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제재로 수출에 차질을 빚었음에도 여전히 중국과 인도에 에너지를 수출하고 있다. 만약 러시아의 혼란이 가중돼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중국과 인도가 공급처를 옮겨 에너지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
CNN은 내전과 내부 정치적 갈등으로 에너지 수출에 차질을 빚었던 리비아와 베네수엘라를 언급하면서 “러시아는...
올해 이후 대중국 교역에서 크게 기대할 것이 없다는 뜻이다.
한국과 중국의 교역은 30여 년 동안 효자 노릇을 해왔다. 세계 경제가 설혹 어려워도 우리나라는 중국 바람에 기대 국부를 키우고 일자리를 유지했다. 그 좋은 시절은 이제 명백히 끝나가고 있다. 한은의 어제 발표가 생살에 못을 박듯이 뼈아프게 환기하는 사실이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동북아 성공...
이에 대해 WSJ은 “중국과 최대교역상대국인 유럽과 관계가 악화하면서 중국 내 글로벌 기업의 신뢰도가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중국 국경 밖으로 투자처를 이동했거나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11%였고, 중국 밖으로 옮기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답한 비율은 7%였다.
옌스 에스케룬드 중국 주재 EU 상공회의소 소장은...
신 글로벌 가치사슬이 재편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제조업 등에서 대미(美) 해외직접투자 등을 통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기반의 글로벌 가치사슬 고도화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후방 글로벌 가치사슬 핵심업종에서 중국이 최상위 교역국이므로 중국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도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양국이 반도체를 놓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는 건 교역으로도 확인된다. 1분기 미국의 대인도 반도체 수입은 4억9710만 달러(약 64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8배 이상 급증했다. 또 애플은 지난해 인도에서의 아이폰 생산량을 3배로 늘렸다. 최근 중국에서 반도체 판매 금지를 당한 마이크론은 인도에서 10억 달러 규모 반도체 공장 승인을 눈앞에 둔 상태다.
양국 기술...
거래 대부분이 중국을 비롯한 제삼국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미국의 감시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닛케이는 “거래엔 최소 200만 개 제품이 포함됐고 전체 가치는 1100만 달러(약 141억 원)”라며 “홍콩과 중국이 출하량의 70% 이상을 차지했고 한국이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사흘 전엔 파키스탄이 러시아와 석유 거래를 개시했다는 소식이 공개됐다....
해당 검토서에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WTO(세계무역기구) 위기, 그린딜, 디지털 전환 등 유럽 역내와 역외 통상환경의 변화가 반영된 통상정책의 기조가 담겼다.당시 신통상정책에서 세계적 디지털화 진전은 글로벌 불확실성의 증가 요인으로 지목됐으며, 2019~2024 EU의 중기 통상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6대 핵심 영역으로 ‘디지털 전환 및 서비스 교역...
그러면서도 "중국은 한국의 제1 경제·교역 파트너"라면서 "중국과 협력은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 판단에 대해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가 바닥을 확인하고 회복 조짐이 보인다고 얘기했고, 저희도 하방 위험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다(고 판단한다)"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터널 끝자락을 향해 가고...
미국은 자국과 교역 규모가 큰 20개국을 대상으로 거시정책과 환율정책을 평가해 심층분석국과 관찰대상국을 지정하는데, 올해 관찰 대상국에는 한국과 중국, 스위스,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이 들어갔다.
미 재무부는 대미 무역흑자 150억 달러(약 19조2000억 원) 이상과 국내총생산(GDP)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8개월간 GDP 2%를 초과하는 달러...
지난해 기준 중국과 아랍 국가간 교역액은 4320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25%를 사우디가 책임지고 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이 아랍과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려고 노력함에 따라 사우디는 아랍 세계로 향하는 중국에 문지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은 경제를 다각화하고 현대 기술을 통해...
양국이 첨단산업 소재 분야 공동연구에 나서면서 기술력을 통해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소재 수입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또 윤 대통령이 한미회담을 비롯해 여러 국가들과의 연쇄회담을 통해 얻어낸 반도체 협력 성과들의 후속조치를 다룰 수 있다.
먼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회담에선 호혜적인 미 반도체법 협의를 위한 ‘핵심...
중국은 미국 달러를 견제해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려는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달러 패권의 균열에도 ‘달러 종말론’을 점치는 시각은 그리 많지 않다. 기축통화의 지위가 위안화 등 다른 나라에 넘어갈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노벨 경제학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에서 달러 위기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