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하며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하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포스코이앤씨만 참여했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앞세워 시공사 자리를 따내겠다는 전략이다.
노량진1구역은 공동주택 2992가구,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 동을 짓는 총 공사비 1조9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인건비도 많이 올라 공격적인 수주에 나서기 힘든 상태"라며 "매출 비중이 큰 주택 사업에서 선별 수주 전략을 추구하다 보니 목표치가 높아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공사비 부담이 워낙 큰 상황이라 사업을 많이 확보하는 게 오히려 수익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 성장성을 일부...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신반포2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비 협의를 하고 있다. 수주 당시 공사비는 3.3㎡당 500만 원 수준이었는데 최근 얘기되고 있는 공사비는 1300만 원 안팎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부산 진구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에 기존 3.3㎡당 539만9000원인 공사비를 926만 원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진주아파트는...
영업이익률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렇지만 광주 화정 사고 이후에 PF 우발 채무를 선제적으로 감축하고 최근에 공사미수금 회수를 통해서 차입 부담을 축소하면서 재무 구조가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러한 요소들이 재무 구조에 어떻게 종합적으로 나타나는지를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주택경기의...
건설기성(불변)도 주택착공 부진 가시화로 전년보다 1.2% 줄었다. 건설 경기의 향후 흐름을 보여주는 건설수주(+34.9%)는 공공(+138.3%)과 토목부문(+127.9%)이 크게 개선됐지만 비중이 큰 민간부문(-16.4%)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민간부문 수주 부진을 감안할 때 건설투자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완만한 회복세를...
재임 기간 중 주요 목표로는 재건축 규제 완화와 전세 제도 대신 장기임대주택 정착,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포함한 광역 도시철도 체계 구축, 철도 지하화 사업, 해외 수주 확대 등 5대 정책을 꼽았다.
박 장관은 5일 세종시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정책 주요 목표와 최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23일 취임 이후 열린 첫...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사무동 약 4000억 원과 대웅바이오 공장 건설 618억 원 등 총 비주택 분야에서 1조6000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풍력발전 사업도 긍정적이다. 회사는 2030년 이후 배당금으로 매년 600억~700억 원씩 현금흐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속한 코오롱그룹의 재무 상태도 양호하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수요 위축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는데, 올해엔 아라미드 더블업 증설분 가동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둔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민간주택보다 변동성이 적은 비주택 부문의 수주를 늘려나가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신형 5시리즈와 볼보가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약 9조 원의 수주 잔고를 쌓으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동부건설 측의 설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플랜트 분야 영업력 강화의 성과"라며 "비(非)주택 사업 분야 강화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환경을 고려할 때 신규착공 현장 감소에 따른 외주비 하락으로 올해 주택 마진이 추가 개선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플랜트도 국내외 우량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지면서 올해 주택 감익을 방어하는 카드가 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DL이앤씨는 3개년도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통해 순이익의 10...
주택사업도 전년 대비 수주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수주한 2조3881억 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6.2% 증가한 6조7192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자회사 DL건설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3조2806억 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순현금 1조1000억 원과 부채비율 97.2%를 기록하며 국내 건설사 최고 수준의 재무...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F 현장 구조조정은 브릿지론 PF 이자만 부담하고 있는 용지가 새로운 주인을 찾아서 개발을 마무리하는 것을 뜻한다”며 “구조조정 기간 건설사 수주잔고와 매출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주택 도급 사업은 위축될 수밖에 없어 작년 무너진 신규 주택 착공 사이클은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주요 건설주...
다만 건설 경기의 향후 흐름을 보여주는 건설수주(경상)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택 등 건축(-30.6%)이 크게 줄어 19.1% 감소했다.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설비투자도 반도체장비 등 기계류(8.9%)가 늘어 5.5% 증가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0.8% 줄어 한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승용차 등 내구재·준내구재...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한 상황으로 현재와 같은 부동산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경우 주택 중심 건설사는 비용 이슈가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4년 수주 목표는 12조6000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는 각각 10조 원, 8000억 원으로 우려와 달리 전년보다 높은...
특히 지난해 54억 원을 수주한 주택개발부문을 3500억 원으로 상향했다.
자이에스앤디 측은 지난해 건자재 가격과 인건비 증가로 인한 원가율 상승, 분양경기 저하로 보수적인 수주 전략을 펼쳤는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부실 우려를 최소화했고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결과로 이어져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올해는 매출 10조4000억 원, 신규 수주 11조5000억 원을 전망치로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다소 보수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나 토목·플랜트사업부문 대형 현장들의 견조한 매출과 1만9584가구를 공급할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매출을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하고 리비아...
시공사들이 연합해 수주할 경우, 입찰비와 공사비 등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1000가구 이상 분양물량 중 컨소시엄으로 짓는 아파트 비중은 2021년 31.8%(14만6255가구 중 4만6492가구)에서 2023년 39.7%(10만1718가구 중 4만423가구)로 커졌다. 공사비 인상, 미분양 위험, 자금조달 문제 등에 따른 건설업 침체 국면에서...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부산 진구 시민공원주변(촉진 2-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품에 안으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촉진 2-1구역 재개발 사업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 전체 295표 중 171표를 확보한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시공사로...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대형 건설사는 지방 핵심지역 등 사업성이 우수한 곳 위주로 선별 수주를 해왔기 때문에 분양 단지도 입지와 사업성 모두를 갖춘 곳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고금리로 재정 부담이 강해진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청약 옥석 가리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분양시장 침체기에도 실수요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