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실련 등 대구지역 시민단체 50곳은 지난해 말 ‘대구은행 박인규 행장 구속 및 부패청산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3월 대구은행 주주총회에서는 권한위임 소액주주를 모집해 박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신입사원 채용 비리에 대한 책임을 묻고 박인규 행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애초에 구 체계 하에서...
한영도 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참여연대가 주최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 지배구조 개선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교수는 “남북통신협력사업은 공익성과 국적성을 전제로 해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국가사업으로, 남한의 통신대표로는 재벌 그룹 계열인 LGU+, SKT보다 민영화된 KT가...
특히 김 위원장은 경제개혁연대 시절 작성한 보고서를 언급하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최대주주 지위에서라도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장 30조 원에 육박하는 지분 모두를 처분하는 것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면 이재용 부회장 등 오너일가의 삼성전자 지분 규모(5.37)보다 아래로라도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2.55% 수준만...
3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과 참여연대가 공동 주최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 지배구조 개선 토론회’에서 박헌용 더나은 IT세상 포럼 의장은 ‘KT와 대한항공의 지배구조 문제’를 설명하며 “사외이사 후보들의 독립적이고 투명한 추천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우리나라 소유분산기업들은 지배주주나 경영자 또는 이사 개인의...
연대 시스템상 주식잔고는 예탁결제원의 주식 보유잔고를 통해 확인하며, 미결제분은 거래소의 매매체결내역을 통해 파악하고 관리한다. 또한 주식잔고는 원칙적으로 SC은행, 도이치은행, 신한은행 등 신탁업자 및 보관기관을 통해서만 보고가 이뤄지게 한다.
◇증권사 착오주문 통제 문제 = 금융위는 증권사 실태 점검 결과, 증권사의 ‘주식 매매 경고 및 보류 기준’...
특히 그는 “ISS 등 해외 안건 분석기관들은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 또한 우리사주조합과 노동조합의 주주권 행사는 무조건 반대하고 있다”며 “스튜어드십 코드의 핵심은 ‘궁극적인 수익자’의 장기적인 이익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스튜어드십...
국민연금 의안분석 기관이었던 서스틴베스트는 "합병비율 산정 시 존속부문 가치가 과대평가되고 분할부문은 과소평가돼있어 주주에게 부정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참여연대 금융경제센터도 "현대차그룹이 존속모비스와 합병(분할)모비스가 동일한 기준으로 가치를 추산하지 않았다"며 "현대모비스가 별도의 외구 감사기관...
김 위원장은 삼성의 지주회사 전환 문제를 말하면서 자신이 경제개혁연대 소장을 맡았을 시절인 2016년 2월 작성된 ‘삼성그룹의 금융지주회사 설립: 분석과 전망’의 경제개혁연대 보고서를 언급했다. 그는 “보고서 안에 삼성생명 및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모든 법률적 위험 요소와 시행 방안을 다 써놨다”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는 삼성그룹 지주사...
10일 복수의 현대모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모비스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분할합병 주주총회까지 주주 설득 작업을 본격화한다.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을 시작으로 참여연대와 일부 의안자문 기관까지 나서 합병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합병 비율과 당위성 등을 문제로 삼았다.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순환출자구조 개편의 중심에 선 모비스는...
아니면 청해진, 혹은 청해지의 주주냐. 기사의 의도가 뭔가”라고 덧붙였다.
또 “이런 기사 하나 던져주면 시민들이 구원파가 세월호를 침몰시켰고 구원파 신도인 박진영에게도 연대책임이 있다며 떠들어댈거라 기대하는거냐”며 “그게 아니면 이 시점에 이 기사가 대체 왜 나온 것인가. 구원파든 아니든, 과거에 그랬든 죄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에피스 회계처리 변경이 단순히 상장을 위한 조치만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5년 5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 계획을 공시한 후 합병비율에 대한 논란이 일자 이 문제를 수습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는 것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주주는...
김상조 위원장은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이라며 “그러나 이런 개혁에 대한 궁극적인 평가는 시장과 주주들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사실상의 소유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위에 의해 더욱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FT는 전했다. 현재 이 부회장은 부패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내년 초 대법원에 출두할 가능성이 있다.
이원일 대표는 “이...
경찰은 KT가 주요 주주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관련 입법 사안을 다룬 정무위원회, 통신 관련 예산·입법 등을 담당하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등에게 기부금이 흘러갔다고 보고 있다.
이번 경찰 조사 결과 혐의가 사실로 입증될 경우 황 회장이 전임 회장들처럼 불명예 퇴진할 가능성도 높다. KT는 전임 수장들이 각종 비리로 불명예...
소유구조 개선을 위해 현대차는 올해 1월 주주 추천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 선임을 골자로 하는 주주친화 거버넌스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3월 말 순환출자 문제, 일감 몰아주기 해소를 위한 사업 및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경제개혁연대는 “현대차그룹은 남은 일감 몰아주기 해소와 현대글로비스 등에서 부당하게 얻은 이득의 환원, 그룹 내...
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김명석 희망나눔 주주연대 홍보이사와 박영식 성공투자연구소 대표가 출연해 '삼성증권 배당사고'를 언급하며 증권사 직원의 도덕적 해이 문제를 꼽았다.
김명석 희망나눔주주연대 홍보이사는 삼성증권 사태로 인한 피해를 조목조목 밝히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김명석 홍보이사는 "위조지폐범을 전범으로...
당시 수성은 이디 485만1792주를 231억3800만 원(주당 4769원)에 취득해 최대주주가 된 후로 약 78억 원 가량의 연대보증을 제공했다. 이후 이디의 주가는 크게 떨어졌는데, 현재 수성은 보유 중인 이디 주식을 회계상 매각예정자산 86억6000만원(주당 1785원)으로 계상하고 있다.
이 같은 전개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회사와 투자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6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주주총회에 시즌에 돌입한다. 지배구조 개편안과 사업목적 확대에 초점을 맞추면서 경영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회사별로 주총에서 다룰 안건과 환경이 달라 분위기가 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KT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사에 속도를 높이라는 의견이...
연합뉴스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새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조 사장 후보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동양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연합뉴스 부에노스아이레스 특파원, 경제부장, 방콕 특파원, 광주·전남 취재본부장, 논설위원실 주간(이사대우) 등을 지냈다. 한국기자협회 회장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주주총회를 2주일여 앞둔 KT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1년 전 주총장에서 일어난 고성과 몸싸움이 올해도 벌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배구조 개선안을 두고 사측과 새노조·시민단체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KT 주총을 앞두고 지배구조 개선안을 두고 사측과 새노조·시민단체의 의견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5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의당 추혜선 의원실과 참여연대가 주최한 'KT 지배구조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KT 새노조 이해관 경영감시위원장은 "KT 이사회가 CEO 견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KT는 2014년 1월부터 2017년 9월 말까지 총 40번의 이사회를 진행, 모두 152건의 안건을 상정해 100% 찬성으로 가결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