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최근 세계 경제 회복세 강화에 따른 최대 수혜국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도 유의미한 관찰”이라며 “IMF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이 교역국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 흐름은 우리 수출·투자 회복세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면서 한반도 평화 증진의 주요 파트너인 중국과는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한층 발전된 관계로 나아가는 기반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 대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지혜를 모으며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올해...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2021년부터는 주요 교역국에 대한 대응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중국을 견제한다는 미국의 의지는 바이든 당선인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같지만 방법론에서 차이가 있는데 바이든 당선인은 주변국과의 연대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등 아세안과의 협력은 필수적...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주요 교역국의 거시경제와 환율정책 보고서(환율보고서)’를 통해 스위스와 베트남이 새롭게 환율조작국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관찰대상국 명단에는 대만, 태국, 인도가 추가됐다.
미국 재무부는 △1년 동안 200억 달러 초과의 현저한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2%를 초과하는 상당한...
IMF는 "올해 주요 교역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출수요 회복과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정부의 적극적 정책대응에 힘입어 성장전망이 상향됐으나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내수‧서비스부문 회복 지연으로 상향조정폭이 제약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외수요 약화에 따른 수출부문 타격으로 2분기 GDP가 예상보다...
특히 기술력 제고와 공급망의 국산화를 위해 우리나라의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인재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최대교역국이라는 점을 이용해 한국을 미국의 협력체계에서 분리하고자 한반도 안보와 통상 측면에서 강온 양면으로 '한국 길들이기'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첨단기술 냉전 시대를 맞아 반도체, 5G 등 우리가 경쟁우위를...
또 중남미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의 자동차 및 전기전자 제조사들도 제조기반을 설립해 직접 진출하는 등 북미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고 있다.
권오정 KTR 원장은 “KTR 미주지원은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인증 대행은 물론, 기존 브라질 지원의 주요 업무였던 브라질 및 남미 표준·인증제도에 대한 정보 교류와 협력 또한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對) 인도네시아 수출 규모는 2016년 66억800만 달러에서 2019년 76억5000만 달러로 15.8% 증가해 한국의 제7위 교역국이 됐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1월 한국과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어 자동차 강판용 철강 제품, 석유화학제품 등 주요 수출품목의 관세를 철폐했으나 최근 기술규제를 통해 무역기술장벽을 강화하는 추세다.
국표원은 인도네시아...
특히,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가인 중국과의 FTA 활용률은 수출(63.6%), 수입(84.2%) 각각 6.2%포인트(P) 5.5%(P) 증가했다.
주요 산업의 FTA 수출활용률은 화학공업제품이 2.2%P 증가했고, 수입활용률은 기계류 분야는 10.4% 급증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늘었다.
화학공업제품 FTA 특혜품목 수출의 교역량이 합성수지가 23.9%(46억 달러→57억 달러)...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한국은 최근 수년 간 세계 교역질서 재편 과정에서 주요 교역국과 통상협력의 틀을 재조정하는 시기를 거쳤다”며 “우리 정부는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여 시장경제․자유무역․다자무역․비차별 등 기본 원칙을 내세워 우리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세밀히 대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KDI는 1일 '1990년대 이후 무역자유화와 한국 제조업 생산성 변화' 보고서를 통해 "교역산업의 존속기업 생산성 향상이란 측면에서 한국의 무역자유화 정책 효과를 연구한 결과, EU·미국·중국 등 주요 교역국과의 FTA 체결이 이를 견인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990년대 이후 한국 제조업의 비교역산업과 교역산업의 존속사업체...
지난해 교역액 기준 한국은 미국의 6대 교역국, 미국은 한국의 2대 교역국이다. 1970년 10억 달러였던 양국의 교역 규모는 지난해 약 1400억 달러로 커졌다. 미국의 무상원조를 받던 한국의 대(對)미 역대 누적투자는 1208억 달러로 미국의 대(對)한국 누적투자금액인 840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허 회장은 “미국에 무상원조를 받던 나라가 미국 외국인직접투자(FDI)의...
현재 미국 등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달 미국으로의 수출은 하루 평균 기준 전년보다 5.6%, 전월보다는 21.3% 줄었다.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액은 올해 들어 가장 작은 2억 달러였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은 2월 하루 평균 수출이 10년 만에 4억 달러 밑으로 내려갔다가 3∼4월 들어 회복세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미 현장에서는 해외 바이어의 주문 후 물량 취소, 결제 지연, 재고 증가에 따른 납품가격 인하 요구 등의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운전자금 지원, 주요 교역국 전세기 투입 등 이미 마련된 수출 정책의 신속한 집행과 함께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고 덧붙였다.
수출입화물은 전체 교역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주요 교역국인 중국, 일본의 물동량이 각각 전년대비 0.6%, 2.2% 감소한 탓이 컸다.
환적화물은 얼라이언스 재편으로 광양항 물동량이 크게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초기 중국 항만이 일시 비정상 운영되면서 선사들이 부산항에 대체 기항하는 한시적 반사 효과 등이 나타나 전년대비 1.3% 증가한 305만TEU를...
IMF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한국의 전방위적 접근과 신속한 경기 대응정책이 국내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한 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다만 IMF는 한국의 높은 대외 개방도 고려 시, 주요 교역국의 급격한 성장전망 하향에 반영된 대외수요 부진이 성장전망을 제약한다고 진단했다.
미국 내 이해관계자가 제기하는 해외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한국,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60여개 주요 교역국의 무역장벽을 평가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미 FTA 이행위원회 등을 통해 한국 측 입장이 반영되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보고서에서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국내 이해관계자, 관계 부처와 함께 면밀하게 분석하고...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금지(제한) 하는 주요 교역국에 대해 사업 목적 입국에 대해서는 조치를 철회해 달라고 요청하는 긴급서한을 12일 발송했다.
아직 입국금지(제한)을 하지 않은 주요국에는 관련 조처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전경련은 공개서한에서...
다만 “한국과 주요 교역국의 코로나19 발생의 심각성과 지속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은 경제 성장에 추가적인 위험을 초래하고 추가 재정 부양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4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자 총 11조7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2009년(28조4000억 원), 2013년(17조3000억 원)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규모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입량이 급감하면서 제주산 대갈치는 전년보다 약 25%, 참조기는 20% 이상 산지 가격이 급락했다. 고급 어패류로 분류돼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국내산 전복과 새조개는 한일 관계의 긴장감 지속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량이 줄어 최대 20%가량 산지 가격이 내려갔다.
국내 소비심리지수도 지난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