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속이냐 폐지냐를 두고 끊임없이 논쟁의 중심에 서는 사형제를 영화는 어떻게 그려낼까.
영화 ‘집행자’가 끝나지 않을 토론 숙제를 던진다.
우리나라는 김대중 정권(1998년 2월~2003년 2월) 이후 지금까지 1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 명목상 사형집행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사형폐지국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영화가 포착한 대목이 바로...
이어 이 관계자는 "규제 일몰이 8월 23일임에 따라 이를 존속시킬지 폐지할지에 대해선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저야 한다"며 "제도의 존폐에 따라 대형 언론사와 군소언론사 및 지역언론사간 극히 상충되는 이해관계가 엇갈림에 따라 남은 시한동안 의견수렴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고시란 무가지와 경품을 합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