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추세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수주 활동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용 후판 공급도 늘린다.
조선사향(向) 외 산업 분야에 판매선을 늘리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최근 아파트 구조 안전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한미글로벌과 철골조 아파트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출 금지된 국가, 자국산 군용 건조 등을 제외하면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전에 참여 가능한 시장 규모는 약 76조 원으로 예상된다.
방산 시장이 계속 성장하며 경쟁사인 한화오션 역시 함정 관련 투자에 지속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약 6300억 원을 방산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 중 1500억 원을 시설투자 금액으로...
현대제철은 30일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조선업계 이외의 산업에 후판을 공급하는 등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아파트 구조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한미글로벌과 철골조 아파트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GTX, 호남고속철 건설 등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맞춘 적극적인 수주...
금감원은 건설·조선 등 수주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환경변화에도 특정 공사에서 이익이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공사 진행률을 조작하거나 중요한 지급보증 등을 재무제표 주석에서 빠뜨리는 등 회계위반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 중이며, 이는 투자자 피해 및 자본시장 신뢰성 훼손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주산업은 1년 이상의...
업계 관계자는 “올해 조선 3사의 첫 수주에서 LNG 선박이 빠졌다는 것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주력 선박 세대 교체 신호탄으로 봐야 한다”며 “저탄소 선박에서 무탄소 선박으로 선사들의 수요가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LNG 선박이 장기적으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중립 규제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IMO는 점진적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탄올 선박 수주 급감조선사 “선박 다양화 전략에 따른 영향”“선사들의 메탄올 선박 발주 자체가 줄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들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 중 하나인 메탄올 추진 선박 관련 수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감했다.
메탄올 추진 선박 수주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던 지난해 상반기와 대비된다.
업계는...
NH투자증권은 23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견조한 신규 수주와 장기 이익 개선 흐름은 명확하나 공정 차질로 인해 매출 증가가 더디고 비용 부담이 높아지며 중장기 이익 레벨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는 기존 10만3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도 시점 변경 공시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까지 올해 총 32척, 약 30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치 135억 달러의 약 22.2%를 달성했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에만 총 11척의 VLAC를 수주하게 됐다.
저가 수주로 출혈 경쟁을 주도하면서 한국 조선업의 암흑기를 불렀다는 비판을 받는다. 비정상적인 경영이 이뤄지던 당시 잠수함 설계도면이 유출된 정황이 최근 드러나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쌍용자동차 등도 타이밍을 놓쳐 한국경제에 장기간 아픔을 남긴 사례로 꼽힌다. 마찬가지로 수조 원의 공적자금으로 연명하다 여러 번 매각 시도 끝에 가까스로 경영...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HD한국조선해양은 23억8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치인 135억 달러의 약 17.7%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LPG 운반선 8척 등 총 27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 연초에만 25척 수주삼성중공업은 2조 원대 FLNG 수주신조선가지수, 2008년 이후 최고점 달성“선별 수주·도크 부족으로 조선사 협상력 상승”
연초부터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해외 선주들로부터 수주 성공 소식을 전하며 순항하고 있다. 같은 시기 신조선가지수 상승으로 수주 협상 경쟁력도 상승해 지난해 대비 같은 수주량에도...
그는 “불황기에 선제적 투자로 급격한 수주 증가에 대응할 수 있었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가스운반선 시장의 급성장이라는 조선시장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독립형 탱크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성 증대를 이루고, 친환경사업에도 투자 확대를 계획하는 등 현대힘스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힘스의 성장을...
8일은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9425억 원 규모의 중형 PC선 15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크기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9일에도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 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8만8000입방미터(㎥)급 LPG 운반선 4척과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총 수주금액은 한화로 약 9425억 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6년 11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HD한국조선해양은 11억9000만 달러(약 1조5600억 원)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의 8.8%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 액화석유가스(LPG)ㆍ암모니아 운반선 4척, PC선 15척 등 총 19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두 번째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고 8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소재 선사와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총 수주 규모는 약 3173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이처럼 조선 3사가 수주 목표치를 낮추거나 아예 발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은 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을 제외하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도 한가지 이유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주된 이유로 조선 3사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수주 경쟁을 방지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강조해왔던 양적 성장이 아닌...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 운반선 중 60%에 달하는 23척을 수주하는 등 LPG·암모니아운반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역시 가스운반선 수요가 지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절대적 기술 격차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계 도면은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인도네시아로부터 11억 달러(약 1조4393억 원)에 3척을 수주한 ‘DSME1400’ 모델이다. 이 잠수함은 2019년 인도네시아에 인도됐다.
경찰은 A사가 대만국제조선공사(CSBC)와 함께 잠수함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면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이 불거진 경위도 경악스럽다. 회사나 유관 당국, 수사기관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조선, 항공업종의 산업 전망은 '중립적'으로 평가됐으나,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제시됐다. 이 밖에 메모리반도체, 해운, 음식료, 제약, 손해보험 등 12개 업종은 '안정적' 신용등급 전망과 '중립적' 산업 전망이 예상됐다.
전지훈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국내 경제가 지난해 상반기를 저점으로 IT 수출 개선과 점진적 민간소비와 기업투자 회복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