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김진수, 조규성 등 주전 선수들은 조별리그를 풀타임으로 뛰고, 16강전에 나섰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진수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몸이 안 움직였다. 더 뛰고 싶었고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머리로는 생각을 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반면 브라질 선수들은 일찍이 경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했다.
그 차이는...
앞으로도 더 발전해 언젠가는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축구와 4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응원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4년간 열심히 준비했고, 조별리그를 굉장히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남지 않게 모든 걸 쏟아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조별리그 세 경기,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살면서 느낀 감정 중에서 가장 보람차고 의미 있는 감정이 아니었나 싶다”고 감상을 전했다.
나아가 “오늘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들에서 오는 죄송한 마음은 말로 사과를 하는...
워낙 조별리그가 어려움이 있었고, 부상 등으로 정상적으로 경기하기 어려운 상태였는데도 이를 넘어섰다”고 전했고, 김성주 MBC 해설위원은 “8강 진출은 아쉽게 좌절됐지만,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전에 진출, 브라질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세계 1위와의 격차를 줄여나간다면 다음 월드컵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SBS 중계를...
앞서 손흥민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지난달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뛰던 중 찬셀 음벰바(마르세유)와 충돌해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고, 뼈가 완전히 붙지 않은 상태로 월드컵에 출격했다. 마스크를 쓴 채 경기를 뛰느라 얼굴이 많이 부어오르고, 마스크가 불편한 듯 경기 도중 벗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햄스트링을 부상으로 조별리그 1·2차전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황희찬은 "처음에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다"며 "오늘도 결국 골이 필요했다. 결과를 내는 데 집중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공격수로서 아쉬웠다"고 했다.
황희찬은 오랜 시간 함께 한 동료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이 팀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흐른 공을 백승호가 강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공은 브라질 골문을 그대로 갈랐다.
백승호의 골 이후 한국 대표팀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아쉽게도 추가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한편,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꺾고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로써 조별리그 3경기 풀타임을 출전한 손흥민은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황희찬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격한다.
포르투갈전에 근육부상으로 벤치 후보에도 제외됐던 김민재(나폴리)도 2경기 만에 복귀했다. 가나전 첫 골의 주인공인 김영권도 선발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경기 출장으로 김영권은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2010년 8월...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 조별리그 3경기에서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지난 3일에 열렸던 한국전에서는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이 호날두의 등에 맞고 골문 앞에 떨어졌고 이를 김영권이 달려들며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이후 인터넷상에서는 주민등록증에 호날두의 사진을 합성하거나, 한국 국가대표...
3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한국은 후반 45분이 모두 지나갈 때까지 포르투갈과 1-1 동점 상황이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이었던 상황이다.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출전한 황희찬의 역전 골에 극적으로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열렸다. 황희찬은 상의를 벗어 던지며 ‘상탈 세리머니’로 기쁨을...
3차에 걸친 조별리그 경기에서 승부예측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금이 이월돼 16강 승부예측 당첨자들은 400만 원 상당의 네이버 페이를 나눠 갖게 됐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가 8강에 진출한 가운데 참가자 47만41명 중 27만4108명이 생존한 상태다.
남은 경기는 △일본-크로아티아 △한국-브라질 △스페인-모로코 △포르투칼-스위스 다. 참가자 중...
[인포그래픽] 이변의 카타르 월드컵, 한국 vs 브라질 승자는?…전력 비교 분석
◇한국
△카타르 월드컵 예선 성적
아시아 A조 2위(7승 2무 1패)
△조별리그 성적
H조 2위(1승 1무 1패)
△역대 전적
1승 6패
△역대 월드컵 성적
-본선 진출: 11회
-16강 진출: 3회
-8강 진출: 1회
-4강 진출: 1회
-우승: 없음
△피파랭킹(10/6 기준)
28위
△평균연령(출생년도...
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황희찬의 세리머니를 따라 한 것이다. 유병재는 이를 강조하듯 황희찬의 세리머니 사진도 게재했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3일 열린 포르투갈전에서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극적인 역전 골을 넣은 뒤 상의를 벗으며 포효했다. 이후 SNS 등지에서는 황희찬의 옷이...
네이마르는 지난달 25일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의 태클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2, 3차전에 출전하지 않고 치료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조별리그 3차 전에서 카메룬에 역습당한 후 네이마르의 역할론이 더 커지고 있다.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4일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의 출전은 오후 훈련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지금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기사회생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16강전에서 세계 최고의 브라질을 상대한다. 우리나라는 객관적 전력에서 크게 밀리지만, 승패가 정해진 경기는 없는 만큼 이변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친선 경기 대패, 예방 주사됐나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랭킹 1위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 시각)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승리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짜릿한 역전승에 한국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서로를 격려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조규성이 이강인의 볼에 뽀뽀하는 모습이 방송사 중계 화면과 팬들의...
이미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승점 4)로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6일 새벽 4시 브라질과 8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미 한국은 16강에 진출하면서 이 상품에 가입한 예금주들은 특별 우대금리 3.2%를 확보하게 됐다.
하지만 기적 같은 16강 진출에도 불구하고 '베스트11 적금'에 가입한 예금주들의 추가 이자 수익은 다소...
우루과이는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가나를 2-0으로 이겼지만 16강 진출엔 실패했다. 1승 1무 1패인 우루과이는 한국에 다득점에서 밀렸다.
16강 진출이 어려워진 가나가 끝까지 우루과이를 물고 늘어졌다. 16강 진출을 위해 우루과이는 1골이 더 필요했지만, 가나는 후반 추가시간에...
조별리그 1ㆍ2차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우루과이전에서 입은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매번 따로 훈련해왔다. 다만 김민재의 회복 속도가 남다르다는 건 희망적이다. 김민재가 ‘괴물’이라는 애칭을 얻은 건 체격과 운동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신체 회복 속도도 빠르기 때문이다. 12년 만에 잡은 16강전 기회를 김민재도 잡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결과를 정확히 짚은 한 역술가가 화제다.
역술인 A 씨는 지난달 14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사주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는 PD가 A 씨에게 대상을 밝히지 않은 채 벤투 감독의 생년월일을 알려준 뒤 “이 사람의 11월 24일(우루과이전) 11월 28일(가나전), 12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