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최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의 업무방해 사건 등에 공범으로 기재돼 있다"며 "검찰이 최 의원을 표적해서 수사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했다. 이어 "확인서의 발급일과 입학지원서 제출 사이의 시간 간격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최 의원의 기소가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검찰의 증거가 위법하게 수집됐다고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뒤 예상했던 검찰 인사 폭풍이 몰아쳤다. 퇴근 시간 직전 단행된 인사는 '윤석열 사단'의 영전과 '친문 검사'의 좌천으로 요약됐다. 이번 인사를 앞두고 일기 예보가 변하듯 예상 규모도 시시각각 바뀌었다.
초기에는 검찰총장과 대검 차장검사의 사의로 생긴 수장 공백을 채우는 수준의 원포인트 인사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지휘부를 안정화할...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한 뒤 좌천됐다.
서울고검 검사장에는 김후곤 대구지검 검사장이 맡게 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출신으로 특수통인 김 검사장은 최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서울남부지검장에는 양석조 대전고검 인권보호관이 임명됐다. 양 검사장도 국정농단 특검, 서울중앙지검...
같은 날 페이스북에 첫 게시물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글을 게재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임명한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과거와 최근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게시했다.
17일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2017년 7월 질병관리본부장 발탁 당시 정부가 제공한 정 청장의 프로필 사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브리핑 중인 정 청장의 모습을 공유했다....
‘그대가 조국’은 조국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에 임명됐던 2019년 8월 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 14일까지, 약 두 달간의 일을 상세하게 복기하는 작품이다. 이승준 감독은 “검찰과 언론은 공정했냐?”고 역으로 질문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대가 조국’이 집중한 부분은 조국 사태로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은 동양대 장경욱 교수와 조 전 장관 동생 조권 씨 지인...
권 원내대표는 경기도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동연 후보를 가리켜 "지난 5년 실패한 경제관료가 무슨 자격으로 경기도지사 사절을 달라고 하느냐"라면서 "조국 전 장관처럼 날마다 모순의 어록을 쓰고 계시는 분이 무슨 자격으로 출마하셨느냐"라고 되물었다.
허 대변인은 "성범죄 사건 발생 당시 민주당의 당 대표는 이번에 서울시장에...
것으로 되어 있으나, 정관모 즉 정윤회의 아버지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결혼하기 전부터 정유라는 태어나서 데려왔다는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한편 정 씨는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복역 중인 최서원 씨도 당시 특별검사의 허위 브리핑으로 피해를 봤다며 박영수 특검팀 등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조국 수사를 무리하게 원하는 방식으로 해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됐고, 윤석열 정부에서 2인자 자리까지 오른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거치든 안 거치든 보고서 채택 유무와 상관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으므로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선 한 후보자를 포기하지 않고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조국 전 장관이 10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기자간담회 말미에 사전 촬영된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윤석열 당선인을 뽑은 관객들이 많이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 발언이 담긴 영상은 2시간여의 ‘그대가 조국’ 시사 이후 공개됐다. 언론과 제작진 사이의 질의응답이 종료된 뒤 상단 스크린에 1분 30초가량...
민형배 의원이 한 후보자가 지휘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가족에 대한 수사를 언급하며 “조국 전 장관 일가족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자 한 후보자는 “조국 수사 그냥 한 번 눈감았으면 계속 꽃길이었을 텐데 제가 그 선택을 해서 이렇게 탄압받았다”고 반박했다. 정치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수사를 강행한 탓에 좌천성 인사를...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푸틴이 전승절을 우크라이나 전쟁 확전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그는 푸틴이 특별 군사작전이라는 포장을 벗고 전면전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병력과 물자의 대규모 동원이 가능해진다는 이유에서다.
푸틴은 이 같은 예측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애초 전면전 생각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들을 두고 “처참한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진 전 교수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히 ‘처럼회’ 소속 의원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이 우울한 시절에 모처럼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처럼회’는 최강욱 의원이 검찰개혁 등을 표방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에 대해 사과할 뜻이 없다는 뜻도 밝혔다. 본인 소유 건물의 불법 증축이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 등 다른 논란에는 자세를 낮췄다.
반면, 일명 '검수완박(검찰수사권 박탈)'과 관련한 한 후보자의 모두발언과 증거제출 부실을 놓고 오전중 파행을 겪기도 했다.
한 후보자는 9일 국회...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사촌과 같은 스펙을 쌓았다는 것으로 비난을 받을 수 없다”며 “불법이 있으면 잘못했다고 지적할 수 있겠지만 단지 스펙을 쌓았다는 이유로 조국 전 장관과 같다는 프레임은 부적절하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논문을 대필하는데 케냐에 있는 사람까지 구하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며 “그 분야에 대해...
부정평가에 영향을 미친 주요 사건 및 이슈로는 △부동산 대응(LH 사태, 대장동 등) △대북 이슈(개성 연락사무소 폭파와 ICBM 발사 등) △공정 이슈(조국 전 장관 사태와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이슈 △코로나 대응(백신 수급 등) 등이다.
문 대통령은 87년 직선제 이후 처음으로 대선에서 얻은 득표율보다 국정...
한 후보자가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수사를 지휘한 이후 딸의 스펙쌓기가 본격화됐다는 것이다. 자녀 스펙쌓기가 아이비리그에 진학한 사촌과 똑같다는 의문도 제기했다.
한 후보자는 자신이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교육과정을 잘 알지 못했고, 관여하지 않았다"며 "지방으로 좌천됐을 때 상황이다. 과정을 들어보니...
박범계‧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 청문회 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 그런 주장으로 국회 무시하고 검증보고서 없이 야당이 반대해도 문재인 대통령이 다 임명했다”며 “그래도 문재인은 ‘불법이라는 증거도 없는데 장관으로 임명을 안 하면 나쁜 선례’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논문 대필 의혹을 언급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8일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한 후보자 딸의 논문 대필 의혹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보수 언론에 한동훈 (딸)은 ‘성역’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 딸의 체험·인턴활동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한동훈 대검 반부패 부장 지휘에 따라 내 딸의 고교 시절 일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