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진보당은 헌법에 맞지 않는 정당이기에 해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여야가 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을 처리하기로 했음에도 야당이 미루고 있다”며 “사건을 수사하고 재판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만큼 국회 절차를 하루 속히 진행해 두 사람을 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통합진보당은 이석기 김재연 제명안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고, 중앙위원회에서 폭력 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분열됐다. 결국 심상정·노회찬·강동원·유시민·조준호 등은 통합진보당을 탈당했다.
이같은 내홍에도 불구하고 이석기 의원은 국회에 입성했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의원 30명은 같은 당 김재연 의원과 함께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
애초부터 진보당 내부에서조차 제명안이 나올 정도로 논란이 있었던 의원들에 국민의 혈세를 지원해왔다는 비난 여론도 높다. 국회의원은 1인당 일반수당(월 646만원)과 관리업무수당(월 58만원), 정액급식비(월 13만원), 입법활동비(월 313만원), 상여금으로 1월과 7월에 두차례 받는 정근수당(연 646만원)과 설과 추석에 받는 명절휴가비(연 775만원)까지 합쳐서 연...
전인대 심사위가 절차를 거쳐 조만간 전인대 상무위원회에 보시라이 제명안을 올리면 정식으로 제명 결정이 내려진다.
형사상 불기소 특권을 갖는 전인대 대표 자격을 잃으면 형사 기소 대상이 되기 때문에 보시라이에 대한 사법처리 절차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당 감찰 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는 전일 회의에서 공산당 중앙정치국에 수개월에 걸친 보시라이...
통진당은 7일 강기갑 대표 주재로 의원총회를 열어 박원석·서기호·정진후·김제남 의원 등 비례대표 4명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했다.
이들을 비롯해 지방의원 12명은 지난 6일 열린 서울시당기위원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았으나, 현역 의원의 경우 소속 의원의 과반이 찬성해야 제명이 확정되는 정당법에 따라 의총 표결을 통해 제명 절차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의원직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박원석·정진후·서기호·김제남 의원에 대한 제명이 가결됐다.
당 혁신파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들 비례대표 의원 4명에 대한 제명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7명이 찬성표를 던져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4명의 의원은 무소속 의원 신분이 됐다. 이들은 무소속 신분으로 신당권파가 추진하는 신당 창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당권파 비례의원 4명의 제명안 통과를 불가능하게 하려는 의도다.
의장인 당 대표의 공고가 없는 중앙위는 원천 무효라는 신당권파의 주장에 대해서는 중앙위 소집을 요청한 중앙위원들이 연서했기 때문에 절차상 하자가 없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도 마쳤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이정미 대변인은 “오늘 소집된 구당권파 의원 6명의 의총은 어제...
◇노회찬, 이정희에 “정치에도 염치 있어야” = 앞서 이·김 제명안 처리과정에서 무효표를 던졌던 김제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기갑 대표의 혁신재창당 안은 우리 당의 분열을 막고 새로운 대중정당으로 거듭날 유일한 방안”이라며 신당권파와 함께 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40일 동안 신·구 당권파를 만나면서 구 당권파의 백의종군이...
태도를 유지하는 한 차떼기당 본성을 벗어나 새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또 한 번의 거짓말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4·11총선 공천헌금 의혹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에 대한 제명을 확정지었다. 이날 비공개로 이뤄진 의총에선 참석 의원 120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명안이 통과됐다.
그는 “윤리위에서 결정한 대로 만장일치로 그렇게 했다”며 자신도 제명안에 찬성표를 던졌음을 밝혔다.
그는 캠프 내에서 거론되고 있는 ‘보수대연합’ 논의에 대해선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전에도 ‘100% 대한민국’이라는 얘기를 여러 번 했다”면서 “모두 다 끌어안고 같이 간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이날 장준하 선생 37주기를 맞아...
이날 비공개로 이뤄진 의총에선 참석 의원 120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명안이 통과됐다고 홍일표 대변인이 전했다. 현행 당헌·당규상 현역의원 제명안은 재적의원 3분의 2(149명 중 100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통과된다.
홍 대변인은 “어제 현기환 전 의원에 이어 오늘 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하면서 당 국회의원들은 무겁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날 비공개로 이뤄진 의총에선 참석 의원 120명의 만장일치로 현 의원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현 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을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명한 지 하루 만이다.
현재 공천헌금에 대한 검찰 수사와 별개로 당 진상조사위가 가동 중이지만, 이로서 이번 파문에 대한 당 차원의 수습은 사실상 일단락됐다는...
이날 비공개로 이뤄진 의총에선 참석 의원 120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명안이 통과됐다고 홍일표 대변인이 전했다. 현행 당헌·당규상 현역의원 제명안은 재적의원 3분의 2(149명중 100명)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된다.
이로써 현 의원의 당원 자격은 상실됐으며 다만 의원직은 유지하게 된다.
새누리당이 19대 국회 들어 현역의원을 제명처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새누리당이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4.11총선 공천헌금 의혹 파문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현 전 의원의 재심청구에 따라 16일로 처리를 연기했다.
홍일표 대변인은 회의 브리핑을 통해 “오늘 최고위에서 제명안 논의를 시작하기 전에 현 전 의원이 당 윤리리위 제명결정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다는 보고가...
새누리당은 4·11 총선 공천을 대가로 3억원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오는 13일 처리키로 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10일 여의도 당사에서 황우여 대표 주재로 열린 정례보고 후 기자들로부터 이들의 제명안 처리 일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월요일(13일)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총장은 “월요일...
구당권파 측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 부결 이후 탈당이 줄을 잇고 있는데다 내분 장기화에 국민 피로감이 가중되는 점을 부담으로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연말 대선을 앞두고 대선정국에서 야권연대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신당권파 전·현직 의원과 최고위원 16명은 국회 의원회관에서‘진보적 정권교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