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의원실은 임기 때마다 전망 좋고 출입이 수월한 곳일수록 선호도가 높다. 나아가 정치적 상징성이 녹아있는 의원실 역시 배정 싸움에서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22대 국회에선 당권 주자로 떠오른 나경원 당선자와 안철수 의원은 나란히 옆방을 쓰게 됐다.
나 당선자는 706호, 안 의원은 707호에 배정됐다. 5층 위로는 전망이 좋아 많은...
이어 "언론이 정부나 정치하는 사람 입장에서 볼 때 불편하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지만 언론이 없으면 지도자나 정치인 자리가 없다. 언론의 비판과 공격을 받을 때도 있지만 결국 언론 때문에 저와 우리 정치인 모두가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더 공간적으로 가깝게, 시간을 더 많이 가지며 조언과 비판을 많이 듣고...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보건의료는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지난 24년간 단 한 차례도 수립하지 않았다”며 “헌법에서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고, 고등교육법을 보면 학생 정원은 대학의 교육여건에 따라 정한다. 의대 정원 배정 결정 과정에서도 특정 지자체...
이 교수는 “정치 쟁점화를 자제해야 한다”며 “IT 플랫폼 비즈니스는 미국ㆍ중국이 주도하고 있어 한일 양국이 경제 안보 차원에서 힘을 합치고 글로벌 플랫폼을 육성할 필요도 있다”이라고 제언했다.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에 일정 정도의 라인야후 지분을 넘기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 교수는 “소프트뱅크가 에이홀딩스 지분의 75%를 가질 때까지...
또 “30년 공무원의 길을 걷다가 정치인의 길로 들어설 때 수원시민께서 저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셨다”라며 “그동안 수원시민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했고,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게 남은 에너지를 모두 소진할 때까지 제 고향 수원시와 국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 지사는 간담회 직후 프랑스 언론인들과 만나 프랑스에서 '리틀 코리아'로 지칭되는 경기도의 강점과 미래 정치, 경제 발전, 사회문제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김 지사는 1월 프랑스를 방문해 발레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만나는 등 탄소중립 및 혁신산업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도는 이번 프랑스 산업연맹 면담을...
이에 정치권 관계자는 “지지층을 다잡기 위해 물리적인 시간이 불가능한 영수회담을 제안한 전형적인 꼼수 정치”라고 비판했다. 25일 채상병 특검법 거부 규탄·통과 촉구 범국민대회, 26~27일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잇달아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28일 본회의 전 영수 회담은 사실상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영수회담 거절에...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차기 당 대표 주자론 나경원 전 원내대표, 안철수·윤상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아직 모두 출마 여부는 밝히진 않은 상태다.
이들은 연금개혁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나 전 원내대표, 안 의원, 유 전 의원은 전날 정부가 ‘소득대체율 45%’를...
이더리움 현물 ETF 심사요청서 승인…증권신고서 승인 시 거래 가능승인 분위기로 바꾼 정치적 상황…11월 미 대선 전 최종 승인 가능성↑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들이 제출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했다. 미 SEC가 증권신고서(S-1)만 승인하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미국 내에서 거래가 시작된다.
23일(현지시각)...
인사는 이르면 다음 주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와 주요 정치인에 대한 수사를 맡을 서울중앙지검 차장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4시 검찰 인사위를 열고 중간 간부 인사 규모와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중앙지검 1~4차장이 동시에 비어 있기 때문에 후속 인사는 최대한 빨리해서 (지휘) 공백이...
천 실장은 22대 국회 개원 시 연금개혁 관련 영수회담을 다시 제안할 계획과 관련해 “사실상 거의 마지막 단계에 와서 미세한 차이를 남겨두고 있는 상태”라며 “정치적 합의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간절한 의지를 갖고 있다. 마지막 남은 며칠이지만, 여야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8일 열릴 본회의에서 야당이...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한 것이 채상병특검법 처리를 위한 꼼수 정치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여야 합의도 없는 본회의를 강행하고 일방적인 특검법 처리를 위해 연금개혁까지 정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등 아프리카에서 존재감이 줄어드는 가운데 케냐를 아프리카 외교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정치 정세는 최근 1년간 연이은 군사 쿠데타와 전쟁으로 급변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민주주의 국가인 케냐와의 관계 강화가 아프리카 대륙의 안정과 미국의 이익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추나스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SEC가 이 문제(점점 더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입장을 180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실제 SEC는 지난 21일 반에크 등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자산운용사에 증권신청서(19B-4)를 수정하라고 요청하면서 ETF 승인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SEC는 그동안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내 정치 인생에 ‘터닝포인트’의 기회가 온 것 같다”
개혁신당의 새 ‘얼굴’이 된 허은아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당원과 국민이 인정해줬다. 소신의 정치를 잘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표는 2020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 ‘이미지 전략가’ 영입 인재로 발탁돼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시장실패 보정 역할할 때 순기능
실제론 기업에 부정적 영향 더 커
특정정당 업은 정치행보 근절해야
자유경쟁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으로 결정되는 가격구조 체계에서는 수요자, 공급자를 제외한 제3자에게 일정한 편익 또는 해악을 미치는 외부효과와 시장내부적으로 독과점 등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시장실패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문 전 대통령께서 정치가 너무 격화되고 특히 정치 언어랄까, 험한 말과 극단적인 표현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셨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후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조 대표는 “앞으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어떻게 총선 민심을 받드는 정치 활동을 할 것인가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의 당부 말씀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는 제1당이니만큼 민주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고, 제게는 조국혁신당이 총선 기간 해왔던 여러 약속과 활동, 정신을 국회가 개원하면 이어나가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이에 더해 "연금개혁에 대해 거짓말 정치 공세를 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연금특위 국민의힘 위원인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사실이 틀렸다"고 했다.
유 의원은 같은 날 오후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5%) 민주당 안이 윤석열 정부 안으로 둔갑하다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꼬집었다. 이어 "이런 거짓말로...
이들의 보이콧 사유는 21대 국회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여야 정치인들은 간호법안을 제정하겠다던 애초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간호사들에게 희생만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도 대국회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안은 21세기와 2024년을 관통하는 ‘시대정신’임을 명명백백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