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회장을 선임했다.
김효석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중앙대학교에서 경영대학 교수 및 학장을 지냈다. 김 회장은...
지난 2분기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4%, 21.9%, 81.7%, 28.9%, 감소했기 때문이다. 당시 업계는 저유가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 하락을 면치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 슈퍼 사이클에 올라탄 정유업계에 대해 “정유 4사 모두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정유 4사의 3분기 호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유가 하락에 따른 손실분을 모두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조4000억 원, 1조530억 원으로 예측했다. 이어 에쓰오일(S-Oil)은 5조1700억 원과 5000억 원, GS칼텍스는 4조1800억 원과 4600억...
IMF 때 계열사인 쌍용자동차의 부실로 발생한 1조 원 대의 부채 등을 모기업인 쌍용양회가 떠맡게 됐고, 주요 계열사인 쌍용건설과 쌍용정유(현 에쓰오일), 쌍용중공업(현 STX그룹)이 모두 그룹에서 분리됐다.
쌍용양회는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투자자본을 유치를 추진했다. 그 결과 과거부터 기술교류 등을 해온 일본의 태평양시멘트가 쌍용양회에...
국제 유가 상승 소식에 국내 정유 4사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통상 유가가 오르면 미리 들여온 원유 재고 평가액이 상승해 정유사들에 호재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번 유가 상승의 청신호는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S-OIL)에만 켜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 따르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11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0.66달러(약...
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오만 두쿰 정유설비 공사의 패키지 1, 2를 나란히 따냈다. 수주 총액이 47억5000만 달러(5조3000억 원)에 이르는 대형 공사다. 컨소시엄 지분을 제외한 자체 수주 금액은 대우건설 1조800억 원, 삼성엔지니어링 1조1260억 원 등 총 2조2060억 원에 이른다.
김현미 장관은 앞서 현대엔지니어링과 SK건설에도 축전을 보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정유업이 연봉 톱 업종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남녀 임금 격차는 여전히 컸다. 남성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지만, 여성 직원들은 평균 6330만 원에 그쳤다.
4일 국내 정유 4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공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남직원 평균 연봉 대비 여직원의 평균 연봉은 54.7...
지난 2005년 현대건설이 준공한 ‘이란 사우스파 4·5단계 가스처리시설 공사’에 함께 참여한 후 13년만이다.
지난 12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 사장 및 김창학 부사장, 아쉬가르 아레피(Asghar AREFI) AHDAF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주처인 이란국영정유회사(NIOC)의 계열사 AHDAF사와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국내 정유·석유화학업계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 속에서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일궈낸 데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다.
그러나 정유·석유화학업계는 안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올해 대내외 경제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사상...
발전, 정유, 석유화학 등에 범용성 있는 플랜트 기자재 가공 장비를 개발ㆍ생산하고 플랜트 현장가공 용역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재는 자동차 차체 부품용 프레스 금형을 제조하는 업체로 중소형 내판 금형 시장의 수익성 악화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내판 금형 공장ㆍ설비를 매각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중대형 외판 금형 중심으로...
정유·화학업종은 올해 글로벌 경기 및 수요 개선으로 긍정적인 기대감을 받고 있다.
최근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17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석유화학산업의 수출액은 375만360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작년 355억6900만 달러 보다 5.5% 증가한 수준이다.
이같은 실적추정 배경은 국제유가다. 정유·화학업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 정유사인 아람코(Saudi Arabian Oil Co.)의 지분 49%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현지 경제신문인 알 에크티사디아(al-Eqtisadiah)를 인용, 보도했다. 이같은 매각 지분 비율은 지난 4월 모하메드 빈 살만 부왕세자가 밝힌 ‘5% 미만’에서 대폭 확대된 것이다.
익명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한 이...
올 한 해 대부분 업종이 불황의 늪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은 것과 달리, 정유ㆍ화학업계는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다.
특히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들은 정유ㆍ화학업계 사상 최대 호황기였던 2011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유사의 실적은 올 초부터 순조로운 흐름을 보였다. 유가가 안정세를...
현대오일뱅크 노사가 GS칼텍스에 이어 정유 4사 중 두 번째로 임금협상을 매듭 짓고 조인식을 진행했다.
6일 오전 10시 현대오일뱅크 노동조합은 임금협상 타결 관련 조인식을 진행했다. 현대오일뱅크 노조는 5일 대의원 대회를 통해 기본급 1.5% 인상과 기본금의 150%를 격려금으로 지급하는 임금협상안을 통과시켰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국내 정유 4사 중 GS칼텍스에 이어 두 번째로 임금협상을 마무리 짓게 됐다.
5일 현대오일뱅크 노동조합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노사는 최근 기본급 1.5% 인상과 기본금의 150%를 격려금으로 지급하는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오일뱅크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3시 노조의 대의원 대회를 열고 표결을 거쳐 임금협상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에 감산에 합의함에 따라, 국내 정유ㆍ화학업계는 국제유가 상승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OPEC은 11월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9시간의 회의 끝에 하루 석유 최대 생산량을 3250만 배럴로 기존 대비 120만 배럴(3.27%) 낮추기로 합의했다.
OPEC 회원국들은 2008년 이후 8년 만에 감산...
업계에서 보는 정유사의 손익분기점은 평균 4∼5달러 수준이다.
정제마진의 급락으로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 호황을 누린 것에 비해 급감했다. 정유 4사의 3분기 영업이익 총액은 9822억 원이다.
그러나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앨라배마 주에 있는 현지 최대 휘발유 수송관...
최근 주유소 업계가 과당 경쟁 등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에쓰오일이 정유 4사 중 유일하게 주유소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2010년 7월 등록된 전국 주유소 수는 1만3271개에서 2016년 7월 1만2633개로 7년 사이 638개가 줄어들었다.
GS칼텍스가 983개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이어 SK에너지가 890개, 현대오일뱅크가...
정유업체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5%를 밑돌았다.
조사 대상 에너지 업계 800개사 중 당기순이익을 올린 업체는 637개사, 당기순손실을 본 업체는 163개였다. 5곳 중 1곳 꼴로 회사 이익이 없었다는 얘기다.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 더블 악재를 동시에 기록한 기업은 105곳으로 파악됐다. 또 부채비율 400% 이상 된 기업도 106곳이나 됐다.
오일선...
4위는 GS가 영업이익률 9.3%를 기록해 이름을 올렸다. GS도 정유계열사인 GS칼텍스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7663억 원을 기록해 그룹 전체 영업이익률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뒤이어 KCC(9.3%), 하림(9.1%), 효성(8.9%), 두산(8.2%), 현대자동차(8.1%)가 순위를 이어갔다. 삼성은 영업이익률 5.3%, LG는 4.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