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산업부는 이날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회의에서 “우리 정유업계·가스공사에 직접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국내 도입에 차질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는 석유·가스 수급 위기가 실제 발생하면 비상대응체계가 신속히 작동하도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비상대응체계는 자체...
6일 정유업계와 환경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의 플레어 스택 1기가 비정상 가동되면서 매연이 발생했다.
원인은 가스 압축기 인입 배관에 설치된 가스 유량계의 오류로 파악됐다.
환경 당국 관계자는 "압축기가 긴급 정지되면서 이에 따른 부생가스와 LPG 성분을 플레어스택으로 소각배출하면서 매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유업계와 가스공사는 중동 지역 석유·가스시설이나 유조선 등에 대한 공격으로 직접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국내 도입에 차질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으로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이나 향후 국제 석유·가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정유 업계 관계자는 "경유 가격이 11월 말 75달러대에서 이달 26일 기준 81달러까지 올랐다"며 "글로벌 수요가 늘어난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국내 주유소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3.2원 오른 1388.7원으로 집계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셰일혁명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됐던 미국 에너지업계는 시장의 가장 큰 패배자로 전락하게 됐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CNN비즈니스가 분석했다.
셰일혁명에 힘입어 미국은 현재 세계 최대 원유·천연가스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산유국 왕좌에 올랐으며 지난 9월에는 원유와 정유제품...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IMO2020 Global Sulfur Limit) 시행이 임박하면서 국내 정유업계 및 친환경 바이오 선박유 제조업 등 관련 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IMO2020 규제가 고급ㆍ친환경유의 사용으로 이어지는 만큼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IMO2020 규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선박 연료의 황 함유량...
정유업체들의 4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0.2달러)보다 하락했다.
정제마진이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수송ㆍ운영비 등의 비용을 뺀 값이다.
정제마진은 지난달 셋째 주 배럴당 -0.6달러를 기록했다. 18년여 만에 처음으로...
1970년 2월 그룹의 모체 기업인 락희화학이 민간 기업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기업 공개를 통해 증권거래소에 상장했고, 곧이어 전자 업계 최초로 금성사가 기업공개를 하면서 주력 기업을 모두 공개한 한국 최초의 그룹이 됐다.
그는 독일의 지멘스, 일본 히타치·후지전기·알프스전기, 미국 AT&T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합작 경영도 적극적으로...
정유업계 관계자는 "통상 국제 유가의 등락은 소비량이 많은 서울 지역에 가장 먼저 반영된다"며 "12월 첫째 주부터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내주에는 전국 주유소 기름값도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주유소 경유 가격과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용 부탄 가격도 일제히 상승해 각각 ℓ당 1382.7원, 820.8원이었다.
정유업계...
상장과 함께 단숨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으로 떠오른 아람코 상장에 우리 주식시장은 물론 건설업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간 사우디는 자생적 경제발전을 위해 업스트림(개발·채굴 단계)에서 다운스트림(수송·정제·판매 부문)으로 발주를 변화시키는데 주력해왔다. 그러나 유가 100달러 붕괴 이후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우디는...
삼성엔지니어링도 내년 초 10억 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 메탄올 플랜트, 사우디 Jafurah(자푸라) 가스 프로젝트(25억 달러)가 대기 중이며, 같은 규모의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도 상반기 내 본계약 전환 가능성이 커 수주 랠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플랜트 해외 수주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영업익 증가 기대치도 높아질 것으로...
정유 업계에서는 저유황유 시장의 최대 변수로 스크러버를 꼽는다.
스크러버란 선박 자체적으로 고유황 중질유에서 황을 걸러낼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선박들이 자체적으로 스크러버를 설치하면 굳이 저유황유를 쓸 필요가 없어진다.
S&P 글로벌플라츠는 "오픈 루프(open loop) 스크러버는 공기 중에 있는 유황만 빼서 바다에 넣는 것이기 때문에...
1950년대부터 SK에너지의 운송 거점이었던 장생포선 철로가 이제 SK에너지를 비롯한 글로벌 정유업계의 새 시대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지난달 27일 오후 찾은 SK 울산CLX에서는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의 마지막 공정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인부들은 전체 공정에서 가장 크고, 핵심적인 설비인 반응기(Reactor)에 연관 공정을...
높은 성과급을 받기로 유명한 정유업계도 예년만큼 성과급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석유 사업에서 일제히 적자를 냈던 정유사들이 올해도 큰 폭의 실적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중 무역 분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며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당시 에쓰오일은 정유업계 특성을 고려해 공장, 마케팅, 재무, 기획 등 4개 분야로 KPI를 분류해 세부적으로 7000여 개의 지표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 에쓰오일이 ‘고객 만족 실현’이라는 목표를 설정하면 고객센터·홈페이지·ARS·SNS 등 다양한 채널로 접수된 ‘고객의 소리(VOC)’를 유형별로 처리 기준 소요시간을 정하고, 이를 얼마나 신속하게 처리했는지를...
정유업계 관계자는 2주 전 상승세가 감지된 국제 유가 영향을 받아 국내 유가 역시 다음 주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둘째 주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3.6원 내린 1617.9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8원 떨어진 1504.9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가 ℓ당 1513.3원, 가장 비싼 SK에너지가 1550....
아람코와 함께 글로벌 석유업계를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해외 지사를 아람코 지사 인근으로 이전하며 긴밀한 공조를 예고했다.
12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사우디아람코와 공동 리셉션을 개최하고 글로벌 석유 기업들을 초청했다.
이 자리에는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 등 에쓰오일과 사우디아람코 임직원은...
내년에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정유업계에 대해선 정제마진 강세에 따른 반등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산업은 지속되는 증설 및 미중 무역분쟁, 유가 변동성 확대로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라며 “다만 시황 개선이 이뤄질 시 재고 축적 니즈와 함께 스프레드가 개선되는 흐름이 예상된다”...
4분기부터는 화학, 정유, 디스플레이 업종의 시설투자 확대가 예상돼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화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25% 감소했다. 국내시장 매출이 감소했고, 이란시장 등 해외 시장도 감소했다. LS산전은 북미와 유럽 지역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융합사업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들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