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책임을 지고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을 내려놨다. 붕괴 사고 이후 엿새 만이다.
다만 정 회장은 지주사인 HDC그룹 회장직은 유지한다. 업계에서는 이 때문에 사실상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보고 있다. 이미 현산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서다. 현재 현산은 유병규 대표이사 회장과 김원기 대표이사 전무...
한편 이날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고와 관련해선) 실종자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자 가족의 피해 보상과 입주 예정자, 이해 관계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鄭 회장 '광주 참사' 책임지고 사퇴경영서 물러나 대주주로 책무 지속몽구ㆍ몽근ㆍ몽준 등도 일선 후퇴한라와 성우ㆍKCC 등만 2세 경영中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잇단 대형 사고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현대차에 이어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 현대산업개발까지 범(凡)현대가 주요그룹의 2세 경영 시대가 점진적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남아있는...
"HDC 전국적 검사하고 있고, 본사 감독 확대도 검토 중""건축물 4만5000곳 점검, HDC 시행 81곳 중 위험한 12곳 특별근로감독"정몽규 "국민 신뢰 없으면 회사 존립 가치 없어" 대국민 사과하며 사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7일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까지 감독 확대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대주주로서 사고 수습과 회사 신뢰 회복을 위한 일은 이어가겠다고 했다. 신축 중인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에 안전문제가 발견되면 전면 철거 후 재시공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공식 입장문 전문.
광주 사고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을 내려놨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붕괴 사고 이후 엿새 만이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 시간 이후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사고를 수습하고 국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하락세다.
17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일 대비 1.32%(250원) 떨어진 1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날 전 10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해 6월 광주 철거현장 붕괴사고(학동 참사) 현장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지만, 이번 사고로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 사고는 불법 하도급 관행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공기를 맞추지 못하면 하루에 수억 원씩 손해를 떠안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는...
연이은 사고로 인해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책임론도 거론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주 자신의 거취 문제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건설사의 원청→하청→재하청 구조로 이뤄진 국내 건설시장의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고서는 이런 인재는 거듭될 것이라고 말한다. 불법 하도급이 성행하면 애초 정한 예산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공사를 진행하게...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거취를 발표할 예정이다.
16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1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함께 이번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정 회장의 거취 문제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사고 발생...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여론이 악화함에 따라 관계자의 처벌 대상이 이전보다 늘고, 일정 기간의 영업정지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 과정에서 대규모 인명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문 발표 등의 형식을 통해 거취를 표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