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은 물론 미술관 전체에서 보여지는 작품들은 ‘과연 예술가의 독창성은 독창적인가, 예술작품은 영원불변하는 것인가’를 질문하며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출품 작가들의 강연과 타이포그라피 작업을 응용한 체험 프로그램, 케이크 퍼포먼스를 기본으로 하는 가족 워크숍 미술관 쿠킹...
어머니를 사랑하고, 또 연극을 사랑하는 소심한 청년인 트레플례프는 하얀 우의에 주황색 구두와 모자, 선글라스로 젊은 예술가의 도전성을 드러냈으며, 너무나 젊고 수수해 보여 발랄하기까지 해 보이는 니나는 미니스커트를 입으며 도발성을 극에 달하게 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매력적이고 자신의 삶, 사랑 앞에서는 이기적이기까지 한 아르까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