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단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여기에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 중 수요 조절의 중요성이 인식됐다. 30일 산업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선 ‘에너지 위기 대응과 저소비 구조로 전환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대책’ 안건이 논의 됐다. 이 자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으로 최근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가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운동'이라는 대책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대책'을 밝혔다.
기재부는 "동절기 에너지 수요 확대, 러시아 가스공급 축소...
또 이들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같이 전력전력 소비가 큰 기업들의 경우 에너지 수급은 생존 문제와 맞닿는다고 했다.
이재호 SK하이닉스 ESG전략기획팀장은 “(기업의 탄소중립은) 이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바운더리를 넘어 압박으로 느끼는 상황이다. 그런 요청에 대해서 대응하지 못할 때 컴플레인을 받는 상황으로 전개된다”고 말했다. 이성용...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가 예상되는 이유는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가스 수급까지 어렵기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가 가스 수급을 줄이는 상태고, 유럽 국가들도 겨울철 위기에 일찌감치 대비하는 중이다.
정부도 에너지 보급 위기를 우려해 대책에 나섰다. 전날(16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차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를...
박 구청장은 "서울시민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오랜 기간 분진ㆍ낙진 피해를 참아왔고, 수십년간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이 배출한 8000만 대 분량 쓰레기를 매립 처리한 난지도로 쓰레기 섬이라는 오명 속에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밖에도 1968년 한강 개발을 위한 밤섬 폭파로 62가구는 실향민 신세가 되는 등 마포구민은 서울시민 전체의...
안전 대책 공사가 늦어져 아직 재가동하지 않은 원전은 7기다. 경제산업성은 내년 여름 이후 이들 7기의 재가동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최근 전력 부족 우려가 고조되면서 이러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는 지난 6월 하순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전력 수급 주의보가 처음 발령되기도 했다. 일본은...
정부 역시 다음 달 8일까지 전력 수급 대책 기간으로 보고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
한전의 하반기 손실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다. 한전의 최신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월별 전력 판매량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역대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한 지난달도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전의 누적 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력 업계...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후 추석 전에 인명‧주택 피해에 대한 민생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을 추진한다.
아울러 신속 손해평가 및 재해보험금 선지급(신청 시 추정보험금의 50%), 피해현황 파악 후 재난지원금 및 복구비용 지원도 추진한다.
폭염 대응을 위해서는 전력 수급상황과 예비전력을 면밀히 지속 점검・관리 하고, 야외근로자의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6월 27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처음으로 ‘전력수급 핍박주의보’를 발령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유지해야 하는 최소 전력예비율은 3%인데, 도쿄 일대 전력예비율이 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금도 주의보 발령은 코앞에 있다. 도쿄전력이 2일 홋카이도전력과 도호쿠전력, 주부전력으로부터 약 126만kW의 전기를 융통...
이번 삼성의 3나노 GAA 1세대 공정은 5나노 핀펫 공정보다 전력 45%를 절감하고 칩 면적을 16% 줄이면서 성능은 23% 높인다. 앞으로의 GAA 2세대 공정은 전력 50% 절감, 면적 35% 축소, 성능 30% 향상 등 더 개선된다. TSMC의 경우 3나노 양산이 지연되고 있고, GAA 기술은 2025년 양산 예정인 2나노 공정부터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성과로 삼성은 TSMC 추격의 발판을...
아울러 이달 첫 주 예상보다 빠른 무더위로 이달 7일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수준을 경신했으나, 추가 예비자원 동원 등 차질없는 수급대책 시행으로 예비력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7월 2주 이후에는 장마 및 기온하락의 영향으로 전력수요는 90GW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예비력도 10GW대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이에 박 차관은 7월 초 역대 최대...
앞서 정부는 전력 예비율이 부족할 때 신한울 1호기를 투입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본격 운전을 계획했다. 신한울 1호기의 발전 용량은 1.4GW(기가와트)에 이른다.
박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한울 1, 2호기의 준공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신한울 1호기는 최근 계통을 연결하고 시험 운전 중인만큼 안전성 등 철저한 성능 점검을...
산업부는 공공기관 200여 개의 전력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주문했다.
정부의 노력에도 전력수급에는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본래 발전기 고장 등 비상 상황까지 대비하려면 예비력 10GW, 예비율 10%를 넘겨야 안정적이다. 만약 예비력이 5.5GW보다 떨어지면 전력수급 경보 '준비'를 발령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12일 전력 예비율은 각각 15%, 13.5%로...
11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전력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정부와 전력거래소는 대책 준비에 나섰다. 전력거래소는 전력 공급력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정부 역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전기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력수급 현장을 점검했다.
4일부터는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해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예비자원 동원과 필요한 대책을 즉각적으로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급 관리에 나서며 예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직접 서울 복합발전본부를 찾아 기관별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와 발전소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李,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차원에 현장 점검여름철 무더위에 7일 최대 전력수요 달성해"예상보다 빨리 무더위…관리 만전 다해달라"4일에는 에너지캐시백 직접 가입하며 캠페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발전소 현장을 찾아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10일 서울 복합발전본부를 찾아 기관별 여름철...
전력수급이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원전은 국내 전력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든든한 전원인 만큼 재가동된 고리 2호기를 비롯하여 원전이 올 여름 전력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운영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리 2호기는 지난달 3일 설비 고장으로 정지한 후 해당 설비 제작·교체 완료, 같은달 30일 재발방지대책 수립·이행 후 재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