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를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2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리튬황 배터리 업체 옥시스(OXIS) 에너지는 이르면 내년 리튬황 배터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리튬황 배터리는 양극재에 황탄소 복합체, 음극재에 리튬메탈 등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벼운 재료들을...
발단은 일본 도요타로 내년에 전고체 전지 탑재 차량 시제품을 공개하고, 2020년대 초반 전고체 전지가 탑재된 전기차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이달 초 발표했다.
올해 1~9월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중국 CATL도 최근 대만의 폭스콘과 손잡고 2024년 전고체 배터리 출시를 선언했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전고체 전지 개발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어...
이 자리에서 LG화학은 “리튬황과 전고체 전지를 개발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폴리머베이스, 황화물계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용화 시점에 대한 언급은 이르지만 리튬황은 2025년, 전고체는 2020년대 후반 샘플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주류는 리튬 이온 배터리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코발트...
차세대 이차전지로 조명받고 있는 전고체전지의 소재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존 이차전지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액체 성분의 전해질을 통해 전기가 생성 및 충전된다.
전고체전지는 이차전지와 달리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포스코그룹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그룹 회장과 회동하며 협력 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다만, 비어만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배터리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는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양연구소에서 전고체 전지에 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라면서도 "배터리 기업들과 협력하는 현재의 체제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개발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할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이사회 의장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맡는다. 모회사인 LG화학과 사업적 교감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 감각을 배우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선임 배경에 대해 “신 부회장이 모회사인...
공동연구팀은 산화물계(Oxide) 전고체 전지의 성능저하 원인을 수치화시켜 정량화하는 데 성공했다. 산화물계 전고체는 널리 알려진 황화물계(Sulfide) 전고체보다 대기 안정성이 높고 공정이 쉽지만, 성능이 낮은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산화물계 전고체 전지는 성능 개선 문제만 해결된다면 상용화가 더욱 쉬울 수 있다.
연구팀은 전극 제조 과정에서 훼손된 고체...
윤태일 삼성SDI 상무는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더 배터리 콘퍼런스 2020’ 기조연설에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해마다 30% 넘는 성장이 예견된 고성장 시장”이라며 “기존 전고체 전지에 비해 절반으로 부피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인 차세대 전고체 전지를 2025년 이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5년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LG화학은 "리튬황 전지는 전고체 전지보다는 상용화 가깝게 가고 있다고 이해한다"며 "대략 2024~2025년 이후 정도 시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튬황 전지의 요구 성능들이 목표만큼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어서 매스마켓(대형시장)형보다는 니치마켓(틈새시장)형을 타겟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고체 전지에 대해서는...
LG화학은 21일 '2020년 3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차세대 배터리 양산 시점에 대해 "리튬황 전지는 전고체 전지보다는 상용화 가깝게 가고 있다고 이해한다"며 "대략 2024~2025년 이후 정도 시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튬황 전지의 요구 성능들이 목표만큼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어서 매스마켓형보다는...
또한,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타사 대비 높은 성능을 보이는 삼성SDI의 현재 수준과 함께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소재와 배터리 셀에서 진행될 삼성SDI의 개발 로드맵을 공개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각 존에서는 실제 양산 중인 소형·중형(전기차용)·대형(ESS용) 배터리 주요 라인업과 드론, 무선 이어폰, 폴더블 스마트폰, UPS, 상업용, 가정용...
리튬황ㆍ전고체ㆍ장수명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도 선보인다. 특히 최근 무인기에 탑재해 시험 비행에 성공한 리튬황 배터리의 실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LG화학이 배터리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총망라하는 내용으로 부스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미래 공급망을 창출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나 마이크로 LED, 전고체 전지와 같은 '미래선도품목'도 발굴한다.
이런 R&D투자 전략 다각화를 통해 2022년까지 소부장을 포함한 차세대 분야에 7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차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도 의결했다. 올해 7월 발표한 '소부장 2.0 전략'을 '소부장...
무엇보다 재계 미래차 협업의 정점은 삼성SDI가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술 가운데 하나다.
재계 관계자는 “전 세계 완성차 메이커들이 국적이 다른 기업과 협업하고 있지만, 현대차그룹은 국내 주요기업과...
여전히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인 배터리 산업에서 전고체 전지, 리튬 황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의 왕좌를 어떤 제품이 차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현재 거래 중인 배터리 회사들을 경쟁자로 돌리는 것은 테슬라에도 큰 모험이 될 수 있다.
한편, 머스크는 배터리 데이에 대한 힌트도 남겼다. 그는 “발표할 내용은 장기적으로 사이버 트럭이나 로드스터 등에 영향을...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는 내재화 계획 혹은 '궁극의 배터리'로 불리는 차세대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All-Solid-State Battery)를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아직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이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들어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해외 투자 종목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 총...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현재 리튬이온배터리 기술을 넘어 향후 전고체 전지, 리튬 황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K-배터리 동맹은 단순히 배터리 사업에만 국한되지 않을 전망이다. 배터리를 넘어 각 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 인프라와 역량을 결합하며 관련 산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분야 차세대 전지로 손꼽히는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을 90% 이상 절감한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박준우 박사팀은 전고체전지 핵심 구성요소인 ‘고체 전해질’을 현존 가격대비 1/10 수준의 비용으로 제조할 수 있는 ‘특수 습식합성법’과 전고체전지...
여전히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인 배터리 산업에서 전고체 전지, 리튬 황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중 어떤 제품이 어떤 시점에서 대세가 될지 확실하지 않아 테슬라가 배터리를 100% 내재화하는 모험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업체, 자동차 업체들이 어느 때보다 많은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있다”며 “중요한 개발성과...
더구나, 소재 원천 기술은 한ㆍ중ㆍ일 3국이 박빙을 이루는 만큼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특허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과거 LCD 분야에서 중국이 특허 수에서 한국을 추월한 후 시장 점유율 1위를 빼앗아 간 사례를 들며 소재 기술의 특허와 상용화에 정부의 관심 역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리튬, 니켈 등 원자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