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증권사 연체율은 심각하다. 3월 말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15.88%다. 2020년 말 3.37%, 2021년 말 3.71%에 비해 10%p 넘게 급등하면서 현재 부동산 PF 부실이 임계치에 도달했다.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각각 4.07%, 4.20%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각각 2.02%p, 1.99%p 증가했다.
2020년 말 3.37%, 2021년 말 3.71%에 비해 10%p 넘게 급등하면서 현재 부동산 PF 부실이 임계치에 도달했다
올해 3월 말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각각 4.07%, 4.20%로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각각 2.02%p와 1.99%p 증가해 증권사와 더불어 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탈사 등도 상황이 좋지 않다.
다행인 점은 부동산 PF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은행의...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형태서베이 결과(2023년 2분기 동향 및 3분기 전망)'에 따르면 204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들은 3분기 중 기업의 신용위험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취약업종 및 영세 자영업자의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되고 있다. 건설업 중소기업대출 연체율(1개월 원리금 연체 기준)은 2021년 말 0.33...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데다 연체율까지 높아진 탓이다. 온투업계는 생존을 위해 기관투자 유치를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금융당국은 온투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기관투자가 허용돼 저축은행이 투자자로 나서더라도 직접적으로 대출 심사나 추심에 관여하지 못하다보니 불안감이 있는 상황”이라며...
급등한 연체율과 높아진 조달비용에 저축은행이 리스크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커 향후 ‘울며 겨자먹기’로 고금리 카드론을 이용할 취약차주는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는 최근 여전채 금리 상승으로 카드론 금리가 늘어나고 있어 취약차주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여신전문금융채...
특히 새마을금고처럼 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오른 저축은행이나 채권을 발행하는 캐피탈사 위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2.05%에서 올해 1분기 4.07%로, 카드사·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사는 2.2%에서 4.2%로 2배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새마을금고는 3.59%에서 5.34%로...
이 기간 저소득 자영업자(소득 하위 30% 이하)의 은행 대출 잔액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3%, 23.72%나 늘었다. 같은 기간 은행 8.67%를 2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문제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연체율이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올해 1분기 8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은행의 자영업자...
업권별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을 보면 증권사가 15.88%로 작년 말(10.38%) 대비 5.5%p 급등했고, 저축은행(4.07%)과 여신전문사(4.2%) 등도 비교적 높았다.
은행권은 증권사나 새마을금고 등과 상황이 달라 부동산 PF 부실 우려는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 리스크 대응책을 세운 상태다.
부동산 PF 등 금융기관의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캐피탈사 중 크레딧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금융업종은 캐피탈사 뿐”이라면서 “캐피탈사의 유동성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작년 4분기 레고랜드 사태 때와 같이 채권 발행기관의 크레딧 이벤트 발생 등으로 인한 크레딧 채권시장의 위축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일...
가깝게는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멀리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4일 행정안전부는 연체율이 10%를 웃도는 개별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해 합동 특별검사를 하고, 필요할 경우 지점 폐쇄나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통폐합 대상이 되는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뱅크런...
66%) △저축은행(0.47%) △여신전문(4.20%) △상호금융(0.10%)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높은 수치다. 대출 잔액은 보험(43조9000억 원)과 은행(41조700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증권사 PF 대출 연체율에 대해서 규모가 크지 않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위 측은 “부동산 PF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권사의 경우 부동산 PF 대출 연체 잔액이...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한 우려에 대해 권 상임위원은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서 연체율이 조금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제가 보기에는 가장 높은 연체 수준은 새마을금고뿐만 아니고 상호금융, 은행, 저축은행 등 모두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권별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을 보면 증권사가 15.88%로 작년 말(10.38%) 대비 5.5%포인트 급등했다. 이어 저축은행 4.07%, 여신전문 4.2%, 보험 0.66%, 상호금융 0.1% 등 순이다.
6월 말 기준 91개 사업장에 대해 ‘PF 대주단 협약’이 적용 중이다. 이중 협의 중이거나 부결된 25개 사업장을 제외한 66개 사업장에서 대주단이 자율협의회 소집 등을 통해 기한이익 부활...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금융협회 측은 최근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지만 전 금융업권 대주단 운영 협약과 자체 대주단 협약, 연체채권 매·상각 등을 통해 연체율 상승세는 둔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3월 말 기준 전 금융업권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01%로, 지난해 말 1.19% 대비 상승했다. 다만, 과거 저축은행 사태 때인 2012년 말 13.62%보다는 낮은...
연체율 상승속도가 가장 빠른 저축은행업계는 이에 대한 선제적 대비 차원에서 최근 1년 6개월간 약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했다.
금융업권에서는 장기 등급·전망 상향 4건, 하향 6건이었다. 상향 조정된 기업은 현대캐피탈(AA →AA+), 우리자산신탁(A-→A), SK렌터카(A→A+), 하향 조정은 롯데캐피탈(AA-→A+), 롯데렌탈(AA-→A+)이 있었다. 등급 하향 조정...
또한 이 원장은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취약계층 신용공급 현황에 대해서 서민에 대한 자금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4·5월 들어 연체율 상승 추이가 꺾이는 측면이 있고 조달 비용이 낮아진 측면도 있다”며 “우수 대부업자의 경우 일부 신용을 은행을 통해 공급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축은행 연체율도 지난 3월 말 기준 5.1%로 2017년 6월 말 이후 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썼다. 신용카드사 연체율도 지난해 말부터 상승 전환했다.
금융권의 건전성 악화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가계와 기업 등 차입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도 감당하지...
당시 저축은행중앙회나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이 한은의 RP 매입 대상 기관이었다면 RP 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으로 예금 이탈 현상에 대한 대응이 보다 쉬웠을 것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제2금융권이 한은 RP 매입 대상 기관에 포함되면 제2금융권에서 가계 대출 연체율 상승이나 부동산 PF 등과 관련한 건전성 저하 및...
이달 말 LCR 규제 유예 종료 앞두고연 4%대 은행권 예금 상품 재등장에저축은행, 수신자금 이탈 방지 나섰지만1분기 실적 저조에 수익성 관리 필요해지난해 말처럼 6%대까지는 안 오를 듯
저축은행들이 속속 연 4%대 금리 예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높아지면서 자금이탈 방지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1분기 저조한 실적으로...
낮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채권시장과 조달금리를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대출금리가 높아지면 은행권과의 금리경쟁력에서 밀려 취약 차주들의 대환 수요가 없을 수밖에 없다”며 “저축은행, 카드, 캐피탈 등 2금융권 내에서도 금리경쟁력을 갖춘다면 대환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