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72가구 규모의 우성아파트는 1986년 지어져 재건축 준공연한(30년)을 훌쩍 넘겼다. 이 단지는 주민들 사이에서 명일 한양(540가구)ㆍ고덕 현대(524가구)ㆍ명일 신동아아파트(570가구)와 함께 '명일동 4인방'으로 불린다. 그만큼 입지가 뛰어나 주변 시세를 선도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주변에 모여 있는 이들 4개 단지는 최근 재건축 안전진단에...
분당 아파트가 올해부터 재건축 사업 가능 연한을 초과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리모델링 사업 가능 연한(20년)은 물론 재건축 사업까지 가능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분당 내 소형 아파트 몸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야탑동 J공인중개 관계자는 “정비사업 진행 기대감으로 또다시 분당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며...
공작아파트와 수정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안 역시 보완을 이유로 반려됐다. 재건축연한(준공 30년)을 충족하고도 남을 만큼 노후했지만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셈이다.
여의도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오는 4월에 있을 서울시장 보권설거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새 서울시장 출범 이후에도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에 반하는...
서울 송파구에서 준공 15년 연한을 채운 아파트 단지들이 잇달아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지역 새 단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값도 들썩이는 추세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문정동 ‘문정래미안’은 수직증축과 세대분리 방식의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설(구정) 이후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2004년...
공작아파트와 수정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안 역시 보완을 이유로 반려됐다. 재건축연한(준공 30년)을 충족하고도 남을 만큼 여의도 일대 구축 아파트들이 노후했지만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셈이다.
미성ㆍ목화아파트도 최근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인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정밀안전진단을 추진 중이지만 앞으로 사업 전개가 불투명하긴 마찬가지다. 현장에선...
상계주공아파트는 총 16개 단지로 1985~1989년에 지어져 모두 재건축연한을 채웠다. 현재는 단지별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인데, 16단지를 비롯해 3·11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했다. 1단지는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고 있다. 2·4·7·9·12·13·14단지는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상계동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집값...
여의도에 들어선 구축 아파트들은 1971년~1980년에 지어져 모두 재건축연한을 채웠다. 이에 여의도 재건축 단지의 대장격인 시범아파트는 물론 수정·광장·공작·대교·진주·한양아파트 등도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시범아파트와 광장아파트의 경우 조합설립 인가를 마쳤으며, 삼부·미성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위원회까지 설립한 상태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이들...
구축 단지들, 재건축 안전진단 막히자 리모델링 선회아파트 주민들은 '시세 반영' 기대감↑
수지구에서는 준공 15년 연한을 채운 단지들이 잇달아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같은 1기 신도시인 분당과 함께 경기권 정비사업을 견인하고 있다.
수지구 풍덕천동에선 ‘초입마을동아·삼익·풍림’(1620가구), ‘보원’(619가구), ‘현대성우8단지’(1239가구)...
이 아파트는 재건축연한인 30년을 10년 이상 넘겼다. 지난 2016년 안전진단 평가에선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019년 말 재건축 정비계획을 승인했다. 앞으로 이 아파트는 재건축사업을 통해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최대 299.99%를 적용한 최고 35층짜리 대단지(총 935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매매 호가 ‘1억’ 이상 올라...
잠자던 신동아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에 재시동을 켠 건 내년부터 정밀안전진단 문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1·2차 정밀안전진단의 선정·관리주체가 기존 시·군·구에서 시·도로 변경된다. 서울 곳곳에서 재건축 준공 연한(30년)을 채운 단지들이 안전진단 추진에 열을 올리는 것도 같은 이유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2년 후면 재건축연한(30년)이 차지만 가구당 대지지분이 적어 일찌감치 재건축 대신에 리모델링으로 눈을 돌렸다. 향후 안전진단 단계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수직 증축도 제외시키면서 속도감 있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입주한 지 28년이 지나 단지가 노후화했고 주차장이 협소해 주거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면서 내린 결론이다. 리모델링은...
대부분의 단지가 재건축 준공 연한은 이미 충족한 상태다.
상계주공 단지들이 최근 들어 안전진단에 속도를 내는 건 내년 상반기 1·2차 정밀안전진단의 선정·관리주체가 기존 시·군·구에서 시·도로 변경되기 때문이다. 안전진단 문턱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얘기다. 상계주공 곳곳에선 예비안전진단을 위한 동의서를 걷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이 감지되고...
1988년에 지어져 재건축연한(30년)을 넘어선 신월시영아파트는 건폐율과 용적률이 각각 12%, 132%에 불과해 사업성이 좋은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재건축 소식이 전해지자 집값은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이 아파트 전용 59㎡형은 현재 7억~7억5000만 원을 호가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 원 가량 오른 금액이다.
지난해 말 4억 원선에서...
312가구 소규모 단지인 목화아파트는 1977년에 준공돼 재건축 가능 연한(30년)을 훌쩍 넘겼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초역세권에 있는 한강변 알짜 단지인데도 불구하고 그간 재건축 사업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었다.
여의도 일대 A공인중개사는 "목화아파트는 당초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주민 간 의견이 엇갈려 절차가 지연되다가 결국...
안전진단 기준이 더 강화되자 최근 재건축 가능 연한을 넘긴 단지들은 너도나도 안전진단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선 5500가구 규모의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와 풍납동 한강변 단지인 풍납미성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다.
서대문구에선 DMC한양 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옥수현대아파트는 올해 재건축 가능 연한을 채운데다 지상주차장 문제로 재건축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매물이 많지 않은데 재건축사업 추진으로 매도 물량은 더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옥수현대아파트 전용 63㎡형 호가는 현재 약 11억5000만 원 수준이다. 전용 104...
◇안전진단 등 기준 덜 까다롭고 내력벽 철거 허용 땐 확산 기대
강남권 아파트 단지들이 리모델링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건 재건축 사업에 비해 추진 과정이 비교적 덜 까다로워서다. 리모델링은 허용 연한이 15년으로 30년인 재건축에 비해 짧다. 안전진단 기준도 재건축은 D등급 이하를 받아야 하지만 리모델링은 B등급인 경우 수직증축, C등급이면 수평증축을 할...
서울시 주도의 사업 추진이 용이한 용산구 중산시범·이촌시범아파트와 준공 연한이 오래된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대치동 은마아파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이다.
정부가 실제 공공 재건축 방식을 도입할 지에 대해 업계에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지만 이들 지역 부동산 시장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특히 준공된 지 50년이나 된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올해 준공 33년을 맞아 재건축 준공 연한(준공 후 30년)을 훌쩍 넘겼다.
목동에선 앞서 6단지가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했다. 목동 신시가지에서 현재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아파트는 11단지와 13단지 두 곳이다.
업계에선 그러나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안전진단을 강화해 2차 안전진단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