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정감사장에 “(동물원에서 사살된) 퓨마와 닮았다”며 벵갈 고양이를 우리에 넣어 데려와 구설에 올랐다.
견ㆍ묘심이 표심이다 보니, 가끔 본질(정책)에서 벗어난 정쟁이 생기기도 한다. 최근 '로봇 개'를 넘어뜨려 학대 논란에 휩싸인 이 후보가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감정이입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국민의힘 전신)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과 경쟁 한 바 있다. 이 중 홍·유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고 있고 심 의원은 또다시 본선에서 만나게 됐다.
다만 5자 구도가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와 보수 후보 단일화를 하거나 김 전...
그는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공공개발을 추진했으나 국민의힘 전신 자유한국당 지역 국회의원과 성남시의회 반대로 무산됐고, 차선책으로 민관 공동개발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당시 인근 판교 신도시 32평 아파트 가격이 대략 6억 원 대로 여건이 안 좋은 대장동 지역은 가치가 더 낮을 수밖에 없었다. 초과이익 환수를 고집했다면 손실 위험과...
지난해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의 적극적인 출마 제의에도 불출마를 선언, 정계에서 사실상 은퇴했다.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12년 초 다발성골수종(혈액암의 일종) 판정을 받아 8개월 간의 항암치료를 받고 완치했다. 하지만 최근 암이 재발해 다시 투병생활을 이어가다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시절 홍 의원은 "어릴 때 저질렀던 잘못이고 스스로 고백했다"고 시인했지만 해당 발언은 여성층의 마음이 돌아선 계기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이대 계집애들', '설거지는 여자가 하는 일', '분칠이나 하는 후보' 등 여성 관련 부정적인 발언들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한국갤럽이 14~16일 전국 성인 100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홍...
자유한국당 시절 홍준표 대표의 공천위원으로 활동했던 배병일 영남대 교수가 사외이사로 근무하고 있다는 소식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배병일 영남대 교수가 티비씨의 사외이사로 활동중인 것은 사실이나, 관련 기사 등에 대해 홍준표와 당사는 아무런 사업적 관련성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팜스빌도 감승탁...
앞서 홍 의원은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비판한 데 이어 올해 6월, 7월에도 한국갤럽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공개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차기 대통령 선호도조사에서 홍 의원은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오른 6%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1위는 이재명 경기지사(24%)였고 당내...
휴맥스홀딩스는 변대규 대표가 홍 의원과 같은 경상남도 출신으로, 대구 영남고 동문이란 소식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티비씨는 홍 의원의 자유한국당 당대표 시절 공천관리위원회를 맡았던 배병일 교수가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된 탓으로 보인다. 다만 사업 관련성은 확인된 바 없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도 2017년 대선 당시 지역 공공기관의 경우 지역 인재를 30% 이상 의무적으로 고용할 것을 약속했다. 정의당 역시 2017년 대선과 2020년 총선에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2차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해 인재 채용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차 공공기관 이전(153개) 완료 이후, 현 정부 들어 추가로 지방에 이전된...
청주지검에 따르면, 북측은 21대 총선을 10개월 앞둔 2019년 6월 지령문에서 "다음 총선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을 참패로 몰아넣고 그 책임을 황교안에게 들씌워 정치적으로 매장해버리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틀어쥐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날 황교안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식의 선거공작, 그리고 이런 식의...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당시 대선후보이던 홍준표 의원은 경남지사직을 조기 사퇴했는데, 이를 두고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진 바 있다. 보궐선거가 발생하지 않는 시점에 사퇴해 경남도민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도정 공백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문재인 당시 후보는 “국정농단 탄핵반대 정당 대선후보가 도정을 팽개쳤다. 1년간 경남지사는 없다. 이렇게...
임승호 대변인은 황교안 전 대표 시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자유한국당 청년대변인을 맡았었고 바른정당에서도 청년대변인을 지냈다. 그는 당시 소감을 통해 "대변인단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이준석 대표의 정치 실험에 대한 평가가 갈릴 것이라고 본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양준우 대변인은 취업준비생이었다. 그는 "며칠 전만...
정용기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주광덕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각각 상임정무특보, 상임전략특보를 맡게 됐다.
또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경제고문을 맡는다. 윤 고문은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책실장,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제통으로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을...
정말 많은 욕도 먹었다"며 "우리 자유한국당 식구들 희생도 시키면서 끌어안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같은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가"라며 "이제는 태극기 부대도 끌어안아야 한다. 모든 사람 끌어안는 일, 이거 과연 누가 할 수 있겠나. 제가 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도 확장 한계 우려에 대해선 "모든 국민들이 가야...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입당설까지 있었지만, 김 전 부총리는 정치권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 있었다.
김 전 부총리가 대선 후보로 급부상한 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언급 탓이다. 김 전 위원장은 어린 시절 청계천 판잣집 생활을 하는 등 어려운 생활을 보낸 김 전 부총리를 '흙수저에서 시작해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는 인물'이라며 윤 전...
황 전 대표는 2019년 1월 자유한국당에 입당했고 2월 전당대회에서 입당 43일 만에 당 대표로 당선됐다.
다만 당내에선 황 전 대표 복귀에 부정적 시선이 지배적이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총선 때 패배 책임을 진다고 해놓고 왜 돌아오려는지 모르겠다”며 “뻔뻔하다”고 비판했다.
황 전 대표는 출마 선언을 하면서 이러한 지적에 정면 반박했다. 그는 “정치하면서...
‘도로 자유한국당’ 우려도 불식해야 한다. 홍 의원 본인은 억울할 수 있지만, 이미지라는 게 정치에서는 참 어쩔 수 없다.
그 외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 다음 달 중으로 출마 선언을 예고한 원희룡 제주지사, 야권 후보로 거론되곤 있지만 아직 출마 여부는 불투명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이들의 공통점은 생각보다 인지도가 낮다는 점이다. 특히 20·30 세대는...
19대 대선에서 유 전 의원의 대권 도전을 물심양면으로 도왔지만,
지지부진한 지지율에 소속 의원들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으로 다시 빠져나가는 암담한 상황을 겪었다.
이후 바른정당이 중도보수라는 3지대 입지를 키우는 시도를 위해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으로 통합됐고, 이 대표는 2018년 재보궐 선거에서 기호 3번으로 노원병에 재도전했다. 결과는 또...
수석최고위원이 된 조수진 의원은 의정활동에서 앞장서서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배현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대변인 등을 맡아 인지도가 높다.
이 대표와 마찬가지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인지도가 높고 선출직 경험이 쌓이지 않았음에도 재선 출신 정미경·김재원 전 의원보다 많은 득표를 한 것이다....
총선은 대승을 거뒀지만 비례대표에선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하며 반발 민심이 표출됐고, 재보궐 선거는 서울·부산시장 모두 큰 격차로 참패했다. 이번에도 당헌·당규상 오는 9월 예정인 경선 일정을 조정하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다.
한편 경선 연기 여부는 내주 출범 예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