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은 ‘권력에 아부해서 공천받고 떡고물’, ‘민주공화국에서 충신, 윤핵관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유치’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며 “그런데 지난 지방선거 경기지사 경선을 앞두고 뭐라고 했나. ‘윤심(尹心)은 민심’이라고 말했던 당사자가 유 전 의원 아니냐”고 직격했다.
이어 “그래놓고 경선에서...
판사 출신인 주 의원은 이번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지역구 대구 수성갑에 '자객공천'됐다가 5선으로 생환한 인물이다. 2016년 비박계를 대표해 전당대회에 출마하기도 했고, 바른정당으로 넘어가 원내대표도 지냈다.
이 의원은 충청을 기반으로 한 옛 자유선진당 출신으로 18대 총선에서부터 내리 4선을 달성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산군수와...
여권의 청와대 출신 인사를 겨냥한 ‘자객 공천’으로 풀이된다.
송파갑에는 ‘검사내전’ 저자인 부장검사 출신 김웅 변호사를 단수후보로 추천했다. 김 변호사는 새로운보수당 시절 영입된 인사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에 반발하며 사직한 김 변호사를 전면에 내세워 문재인 정부의 검찰 장악을 이슈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인천 서구갑은 현역인...
이후 김 변호사가 강서갑 출마 의지를 피력했고 이 때문에 일각에선 금 의원 공천 배제를 위한 '자객 공천'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금태섭 의원은 “우리 지역이 ‘조국 수호’ 선거가 되면 수도권 전체에 굉장히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겨서 당에 기여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금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강서갑이 19대 총선 당시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0일 서울 송파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를 겨냥 “더민주에서 자객을 보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송파구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열린 김을동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여성 의원들이 국회 진출 많이 하는 게 여성 인권 신장에 도움이 되는데 둘 중 하나는 떨어져야한다. 야당이 옳지 못한 일을 하고 있는 것”...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야당 주요인사들 지역구에 자객공천을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불편해하는 야당의원들을 낙선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어떤 것도 하겠다는 선언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를 포함한 10여명이 (새누리당의) 자객공천 대상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며 “새누리당...
제안 이틀 전에 우리 당 천정배 공동대표를 떨어뜨리려 영입인사를 이른바 자객 공천 해놓고 통합을 말할 수 있습니까? 한 손에 칼을 들고 악수를 청하는 것은 명백한 협박이고 회유입니다. 그 얼마 전에 우리당에 와 있는 분들도 컷오프 명단으로 발표하겠다고 무례한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모욕하면서 합치자, 돌아오라고 하는 것은 진정성 있는...
안 대표는 “천정배 공동대표를 떨어뜨리기 위해 영입 인사를 이른바 자객공천 한 게 불과 사흘 전이다”면서 “한 손으로 협박하고 다른 손으로 회유하는 것을 뭐라 하나. 비겁한 공작이라 한다. 국민의당이 제3당으로 우뚝 서는 것을 방해하고 저지하려는 정치공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대표는 “안철수만 빼고 다 받겠다는 오만한 말까지 서슴지 않는다”며...
이날 공천결과에 승복해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연쇄 탈당을 막은 김무성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도 만났다.
이날 첫 공식일정은 북구 강서을 지역구를 방문해 ‘노풍’으로 상징되는 문성근 민주통합당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김도읍 후보의 지원이다. 이 자리에는 김도읍 후보 등 부산 지역 새누리당 후보들과 ‘백의종군’을 상징하는 흰색 옷을 입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