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찰스 라이스 미국 록펠러대학교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와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을 다룬 연구 결과와 신규 동물모델 등 최신 성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사례와 교훈을 되짚고, 다가올 팬데믹 위협 요소에 대비하기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됐다.
일본국립감염병연구소 타카지와키타 소장이...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이가은 서울성심병원 부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이 임상 현장의 AI 활용을 연구한 ‘AI 판독 효과 사례’를 발표한다. 이 세션에서는 종합병원에서 사용 중인 영상 이미지(CT, MRI)의 AI 활용 사례와 뇌졸중 진단 과정에서의 AI 역할이 공개될 전망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다수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뇌졸중 최초 비급여 제품 등 뇌졸중 진단...
강 교수는 성균관대 의대 임상영양연구소와 미래헬스케어연구소 소장으로 비만 환자들을 진료해 왔으며,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국내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특히, 남성에서 2012년 37.3%였던 비만 유병률은 2021년 49.2%까지 높아졌다.
비만은 체중과 신장을 활용해 산출하는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뇌척수액 내 두 단백질의 농도와 비율을 확인함으로써,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대한 적시 진단을 돕고 치료 방향에 대한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현재 미국 FDA는 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확인을 위한 검사로 뇌척수액 분석 및 아밀로이드 양전자 단층촬영(PET)검사만을 승인하고 있다. 그러나 PET 검사의 경우...
하지만 일본 방사선의학 종합연구소(QST)에 따르면 병기가 진행돼 수술이 불가한 췌장암 환자의 경우 항암제와 중입자치료를 병행했을 때, 2년 국소제어율이 80%까지 향상됐다. 국소제어율은 치료받은 부위에서 암이 재발하지 않는 확률로 특정 부위를 타깃하는 중입자치료에 있어 치료 성적을 알 수 있는 주요 지표다. 중입자치료 후 5년 생존율이 56%라는 결과도 있어...
강 위원장은 “인증인정기관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의하면 의대 정원이 10% 이상 변경되면 의대 인증을 다시 받아야 한다. 의대 정원을 일시에 50% 늘리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가 유일하다. 증원이 필요해도 한 번에 10% 미만의 증원이어야 제대로 된 의대 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것에 대해 정부는 진료가 정상적으로...
제22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되며,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했거나 혹은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저자가 선정된다....
영상의학과 교수(한국인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도 예측을 위한 유방촬영술 기반 딥러닝 모델 개발과 평가: 다중유전자 위험도 검사와의 통합 연구) △박지원 정형외과 교수(영상-임상 데이터를 통합한 경추 척수증에 대한 치료 결정 지원 통합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김현진 신경과 교수(정량적 수면 미세구조 최적화를 통한 인지 및 정서기능 개선이 가능한 수면...
박정환 한양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비만치료제가 등장한 지 5~10년밖에 되지 않아 의학적 데이터가 부족하다. 아직 중대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발생 가능성이 있다. 약물치료에 의존하기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교수는 “비만치료제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강 교수는 성균관대 의대 임상영양연구소와 미래헬스케어연구소 소장으로 비만 환자들을 진료해 왔으며,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비만 환자의 증가세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경향이다. 식품 접근성이 높아지고, 실내 공간에서 정적으로 생활하는 패턴이 고착화되면서다. 회식으로 기름진 음식과 주류 섭취 기회가 많고, 종일 책상 앞에...
연초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경향과 더불어 미국 바이오 보안법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과 상반기 의학계학회 시즌 등 계절성 이슈가 겹치면서 급등세를 보인 탓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요 파이프라인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용 승인 여부나 임상 성공 여부에 따라 종목별로 급등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HLB는 올해...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결과가 학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권위 있는 의학저널에 게재된 만큼, 의료 현장에서의 처방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소화기학회 공식 학술지에 게재됨에 따라 유럽에서 램시마SC가 거두고 있는 성과가 미국에서 출시한 ‘짐펜트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국내 한 대형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약이 인종에 따라 효능의 차이가 있다는 연구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서 임상시험한 약이 해외 약보다 낫다고 악용할 수 있다”며 “약효는 인종 간 차이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있다. 비만약이 신약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없어 앞으로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 입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1차 면역질환 적응증 탐색에서 확인한 랩터 AI의 기술력을 이번 공동연구에도 적용해 항암 및 재생의학 신약 파이프라인의 새로운 적응증 탐색 기간을 단축하고 임상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랩터(RAPTOR) AI의 효용성과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JW중외제약은 1차 면역질환 적응증 탐색에서 확인한 ‘랩터 AI’의 기술력을 이번 공동연구에도 적용해 항암 및 재생의학 신약 파이프라인의 새로운 적응증 탐색 기간을 단축하고 임상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랩터 AI의 효용성과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있도록 의학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유럽신장학회(ERA)는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신장학 학술 대회로 신장학의 최신 혁신과 연구 동향, 임상 및 과학 분야의 다양한 주제 등 지식 교류의 장이다.
한편, 메디웨일은 만성 콩팥병(CKD) 발병 위험을 AI로 조기에 예측하는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Reti-CKD)를 세계 최초로...
서범석 루닛 대표는 “글로벌 의학 저널을 통한 임상 근거가 탄탄하게 쌓이면 규제기관 승인 절차, 신규 세일즈 등에 있어서도 자연스레 큰 이점을 얻게 된다”며 “진단 정확도 향상과 의료진 업무 부담 경감 등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자 했던 노력이 이번 논문 등재 100편 달성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루닛은 폐 질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규모지만, 미국 아스텔라스 재생의학센터(AIRM)와의 기술수출 매출 198억 원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7.3% 성장했다.
회사 측은 국내 계열사들이 지속해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일본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이 전년대비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등 국내 바이오 회사들의 연구개발(R&D)...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담도암 4개, 간암 4개, 위암 3개, 식도암 1개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재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전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지금까지 폐암과 유방암에서 리더십을 보였지만, 이제는 소화기암 치료제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소화기암 분야에서 12개 이상의 허가·출시를 목표로 현재 임상 연구가 활발히 진행...
임상 연구에서 RZ-001과 아테졸리주맙, 베바시주맙을 병용투여한 결과 용량의존적으로 항암 효과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세계적인 생명공학기업인 셀트리온과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치료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현 셀트리온 의학본...